자연은 사람에게 무엇이고 사람은 또 자연에 무엇일까?

 

어젯밤 인터넷에서 어떤 글을 보다가 감 잡을 수 없는 어떤 말을 보았습니다.

그것 영문 주석(?)엔 'Rice 어쩌고저쩌고'가 들었던데 괜히 궁금해졌습니다.

하여 그 단어들을 긁어서 검색엔진 야후를 연 뒤 때려봤죠.

 

했는데 검색창 위쪽으로 나온 그림 중 몇몇이 얼른 구미에 와 닿습니다.

거기 요즘 우리나라에선 농지정리 탓으로도 구경하기가 무척 힘든 '다랑논'이 쫙 깔렸던 겁니다.

- 다랑논: 비탈진 산골짜기에 여러 층으로 겹겹이 만든 좁고 작은 논(※ 출처: 다음 사전) -

 

그 그림을 보자 인제 'Rice 어쩌고저쩌고' 그에 대한 궁금증은 싹 달아나버렸어요.

그러고는 거기 나온 그림들만 자꾸자꾸 눌러서 화면 전체가 '다랑논'으로 꽉 찰 정도로 커졌습니다.

 

- 와~ 어떻게 저리도 경사진 산허리를 파서 차곡차곡 논들로 채웠을까? -

그쯤 되니까 정말 궁금한 게 생겼습니다.

 

- 아~ 자연은 사람에게 무엇이고 사람은 또 자연에 무엇일까? -

 

아래 그림은 이 글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습니다.

다만, 이 문서를 편집하다가 밤새 봤던 그 영상들이 어찌나 정겹게 떠올랐던지 거기서 본 그림은 다시 찾을 수도 없고 그냥 맨숭맨숭 비우느니 차라리 그림이라도 실어놓자! 그런 맘에 실은 겁니다.

 

~ 다랑논이 떠올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