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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쉼표

짙은 녹색 2014. 2. 4. 17:48

† 삶의 쉼표 †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슈나벨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치는 음표는 다른 피아니스트와 다를 게 없다.

하지만 음표 사이의 정지, 그렇다.

바로 그곳에 예술이 존재한다."

 

- 사라 밴 브레스낙 <혼자 사는 즐거움> -

 

 

‘여백의 미’라는 말처럼 음악이든

사람의 삶이든 쉬는 여백이 필요합니다.

쉬는 곳 없이 계속해서 달리기만 하는

숨 가쁜 연주는 듣는 사람도 불안하기

그지없습니다. 어떤 식으로 삶의

여백을 둘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우리 삶은 더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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