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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떻게 맘이 동했든지 쓰던 윈도를 백업했습니다.

 

저번엔 호기심에 윈도10 설치했다가 놈이 제 스타일이 아니다 싶어서 지운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지우는 것과 동시에 오래된 윈도7의 백업한 자료로 복구하려고 했었는데 디스크 하나에 몇 개로 나뉜 파티션에서 윈도(윈도10)가 설치된 디스크만 포맷된 게 아니고 나머지 최신 자료가 들었던 디스크까지 몽땅 날아가 버리는 참화를 겪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잃어버린 자료 중 일부는 나중에 간신히 복구하긴 했어도 온전하지 않더라고요.

또 하나 진짜 문제는 복구한 윈도가 몇 달 전에 백업한 거라서 그 역시도 나중에 여러 가지를 업데이트해야 했었답니다.

 

그랬었기에 그로부터 윈도가 정상화되거든 다시 백업하려고 했었으나 나중에 그럴 만한 기회가 많았음에도 애초에 맘먹었던 것과는 달리 쉽게 백업할 염을 못 내고 있었던 겁니다.

 

그러던 차 오늘 문득 백업해야겠다는 염(<念>: ‘~의 염’의 구성으로 쓰여, 속에 품은 마음을 나타내는 말 _ ※ 출처 다음 사전)이 생긴 겁니다.

그래서 대번에 백업 채비(사용 중인 윈도를 최선의 상태로 꾸민 다음 제어판 / 백업 및 복원 / 지금 백업)에 들어가 버린 겁니다.

 

별로 한 것도 없지만, 혹시라도 모를 위험(바이러스 탓에 생긴 여러 문제나 고의 또는 타의에 의한 자료 삭제, 파티션 삭제 등등의 상황)에 대비하여 평소 쓰지 않는 다른 디스크에 백업해 뒀기에 어쩐지 뿌듯하네요.

 

~ 윈도를 백업하다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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