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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옵션에서 Active 스크립팅 빨리 찾기

 

저는 아주 특별한 경우(크롬이나 파이어폭스로 열면 더 잘 볼 수 있는 상황을 만났을 때)를 빼곤 거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인터넷을 합니다.

그런데 요놈을 쓰면서도 가끔 예상치 못한 곤란에 처할 때가 있어요.

 

그때 본 화면에서 어떤 특정한 부분을 복사하고 싶은데 오른 마우스가 막혔을 때는 기본이고요, 진짜 속 터지는 건 해당 사이트에서 들어가지도 나오지도 못하고 브라우저가 꼼짝도 없이 함락됐을 때가 그런 때입니다.

브라우저뿐만이 아니라 키보드 마우스도 안 먹히고 컴퓨터(윈도) 자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야말로 컴퓨터가 다운되는 환장할 상황이 바로 그런 순간이지요.

 

그 순간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어느 정도 풀려서 천만다행으로 'Windows 작업 관리자(컨트롤키+알트키+삭제키)'를 열 수가 있으면 그 자리(프로세스)에서 문제 소지가 될만한 놈을 죽일 수도 있었잖아요.

 

그런데 이때 '인터넷 옵션'을 열 수만 있다면 그 상황 아주 쉽게 돌파할 수도 있는 겁니다.

 

- IE 도구 모음에 인터넷 옵션을 빼놓지 않았을 때 인터넷 옵션 여는 방법 -

→ 윈도 - 제어판 - 인터넷 옵션

→ 인터넷 익스플로러 - 도구 - 인터넷 옵션

 

해당 사이트에 설치한 특정한 장치 탓에 우리의 접근이 그토록 막힌 거였으니 일단은 그 부분부터 풀어야 하지 않겠어요.

여름 땡볕에 밝은 햇살 쳐다보는 건 말도 안 되지만 선글라스를 끼면 가능한 거처럼 말입니다.

 

그럴 때 주로 쓰는 방식이 인터넷 옵션에서 'Active 스크립팅'을 '사용 안 함'으로 바꿔 놓는 거였지요.

그런데 맘이 다급하면 요놈 찾기도 여간 답답한 게 아닙니다.

 

어떤 방식을 쓰든지 일단은 '인터넷 옵션'을 켜고요, 거기 '보안 탭'으로 들어간 뒤 그 안에서도 맨 왼쪽의 '인터넷' 부분에서 아래쪽에 난 버튼 중 '이용자 지정 수준'을 누릅니다.

그러면 '보안 설정 - 인터넷 영역'이 열릴 텐데 오른쪽의 스크롤 바를 무조건 제일 아래로 내립니다.

바로 그 제일 아래쪽이 '스크립팅' 분야인데 그중에서도 맨 처음(맨 아래서 여섯 번째 키)이 'Active 스크립팅' 부분이거든요.

 

마우스에 '휠' 기능이 있다면 제 경우는 무조건 맨 아래쪽으로 잡아끈 뒤 휠 버튼 한 번만 위로 올려주면 딱 그 자리에 섰답니다.

거기서 'Active 스크립팅 / 사용 안 함'에 찍고는 해당 사이트가 됐든 어디가 됐든 유유히 살피는 겁니다.

그런 다음에 볼 장 다 봤으면 인터넷 옵션 부분을 다시 본래대(스크립팅/Active 스크립팅/사용)로 돌려놓는 게 나중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아시겠죠^^^

 

~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

 

1980년대 초 그 시절이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입니다.

어떡하다 보니까 속이 좀 껄렁한 친구와 벗이 되었습니다.

속된 말로 유유상종이라고나 할까요?

그 탓에 반에 학교 전체로도 몇 명 안 되는 어린 학생(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놈)이 담배 무는 축에 들어 버렸습니다.

- 소크라테스, 헤겔, 쇼펜하우어 이런 부류가 훨씬 중요한 축이었기에 그 시점에 학교 공부라는 건 전혀 중요치 않았던 시절입니다. -

문제는 지지리도 없는 살림(촌에서 객지로 유학 나온 자취생 처지)에서 한 푼이라도 아려야 할 판인데 이런 처지에 담뱃값 마련이었습니다.

거기다가 타교 얘들한테도 꿀리지 않으려면 틈나는 대로 김치 대가리라도 들고나와서(술안주에 새우깡은 너무나도 큰 사치였으므로) 병 소주도 한 번씩 비워줘야 할 판이라서…

 

당시엔 최고급 담배로 거북이(거북선이었는지도 모르지만, 당시에 전 거북이로 불렀습니다.)가 있었고요, 그 밑으로 솔(백솔, 청솔)이 있었으며 그담에는 한산도와 백자를 지나 맨 끝으로 새마을이 있었는데…

새마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였어요.

일주일에 두 번인가 두 묶음이 나오는데 그런 날이면 가능하면 최대한으로 일찍 담뱃집 앞에 머물면서 담배 타오는 주인장을 기다렸지요.

그것 두 묶음을 어린 저한테 다 팔지도 않았지만, 운이 좋게 한 묶음이라도 건져오면 그날은 랄랄라 날아갔답니다.

그거라도 사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백자를 사거나 이 둘하고는 차원이 다른 맛의 고급 담배 한산도를 사다가 아껴서 피우고 했데요.

 

지금에 와선 일부러 먹지 않는 술과는 달리 몸이 받쳐주지 않아 담배라 하면 그 근처에도 가기가 싫어졌습니다.

실수로라도 들이켰다면 멈추지 않는 사래 기침에 엄청나게 쓰라린 목의 통증/ 그 아픔을 상상하기도 싫거든요.

 

여러분 담배 피우지 마세요!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을 '자유·평등·박애' 이런 부류의 말처럼 그저 흘려듣기만 했었는데 막상 잃고 나니까 이제야 땅을 칩니다.

지킬 건 건강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깨끗하고 따스한 관계도 꼭 지켜야 할 도리로 여깁니다.

 

저처럼 실패하지 않기를…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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