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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날짜 못 넘기는 자바스크립트 달력 그 문제 해결책이 따로 있었다!

 

브라우저에 열린 상태인 자바스크립트 달력이 날짜를 못 넘기자 그 달력 아래쪽으로 아주 작은 아이프레임을 달고는 그 문서에서 자정을 맞으면 녀석의 부모 페이지인 달력 페이지가 그 자리에 다시 열리는 방식으로 그 해결책을 찾았노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 해결책으로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페이지를 열고서 눈 뻔히 뜨고서 들여다봐야만 날짜가 자동으로 바뀌었던 거예요.

그러지 않고서 다른 웹 페이지나 아예 다른 작업을 하다가 들어와 보면 그놈의 날짜가 넘어가지도 않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겁니다.

그 안의 아이프레임 속 날짜는 바뀌었는데도 말이에요.

 

네. 문제는 발 그거였습니다.

스크립트나 태그 아무리 잘 짰어도 그 문서에 포커스가 없으면 말짱 꽝이다!!!

그리하여 오늘은 '웹 문서의 포커스 여부'를 확인하는 태그를 찾는 데 집중했지요.

 

그래서 구글링했더니 의외로 그것 해결책이 쏟아집니다.

일일이 다 들어가지 않고 그 요약 문구를 봐도 그것들이 한결같이 하나의 자바스크립트 함수를 지칭했음이 느껴지데요.

그것이 뭐냐 하면요. 'hasFocus()'라는 함수였습니다.

그 머리에 자바스크립트라는 말이 들어간 곳에 얼른 마우스 찍고서 들여다본 뒤 중요한 부분 복사하여 제 컴퓨터에서 시험에 시험을 거듭했답니다.

- https://developer.mozilla.org/ko/docs/Web/API/Document/hasFocus -

 

시험하는 내내 쿠키를 지우지 않고 거듭했기에 그랬는지 좀처럼 원하는 결과를 못 내는 겁니다.

그 원리는 간단해요.

자바스크립트에서 설정한 시간(0, 0, 0)과 실제 시각이 일치하면 아이프레임 속 문서에서 그 부모 페이지인 달력을 다시 여는 거고 만약에 또 그 순간 문서에 포커스가 없더라도 부모 페이지를 열게끔 짜는 겁니다.

 

실제로는 서른 번 남짓을 그 원리로 태그를 고쳐가며 시험했겠지만, 제 몸의 체감 지수로는 거의 쉰 번쯤을 한 것 같았답니다.

바로 달력 날짜 돌리는 태그로는 그때마다 매번 컴퓨터의 날짜 시각을 다른 날짜 시각으로 변경해야 하니까 그냥 모든 게 일치하면 '영구 없다'쯤의 알림창을 띄우는 방식으로 연습했었습니다.

 

그렇게 몇 시간을 헤맨 끝에 아침 6시를 넘겨서야 풀리는 겁니다.

그리하여 즉시 알림창 부분을 달력 다시 여는 태그로 바꾼 뒤 이 모두를 저장했답니다.

 

여러분도 궁금하면 예제 문서까지 나열하여 깔끔하면서도 완벽해서 제가 그걸 바탕으로 문서를 짰던 저의 멘토 사이트를 가본다든지 구글링해보세요!

- https://developer.mozilla.org/ko/docs/Web/API/Document/hasFocus -

 

어쨌든, 오늘 아침 뿌듯합니다.

 

어제 오후는 코로나 3차 접종하려고 인터넷으로 예약했던 동네 병원을 찾았어요.

저번(2차 접종했던 때)처럼 서둘러서 들렀다 간 혈압이 높게 나와 곤란해질 게 뻔하니까 이번엔 거의 20여 분이나 되는 여유 시각으로 병원에 도착했었죠.

 

그랬는데 이번엔 2차 때와는 그 양상이 완전히 다릅니다.

2차 때는 너무나도 한산했었는데 이번엔 병원 복도가 비좁을 만큼 가득 찼데요.

가만히 보니 2차 때와는 달리 이번엔 사전 예약도 없이 무턱대고 병원을 찾은 접종자가 부지기수로 많았던 겁니다.

 

그랬든 저랬든 접수하고서 다시 순번을 기다려 제 차례가 되었어요.

제 혈압을 재던 거기 간호사님!

자꾸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또 재보고 잠시 후에 다시 재보고….

그러다가 2차 대기 시간이 되어 마침내 의사 앞으로 가서 거기서도 다시 혈압을 재는 겁니다.

 

- 혈압이 높아서 지금은 접종할 수 없습니다. 잠시 기다려 보세요! -

그사이에 다른 분을 맞이해서 상황에 맞게끔 처방하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얼마쯤 시간이 지나자 한 번 더 혈압을 재봤어요.

 

의사 선생님 왈

- 도저히 안 되겠습니다. 그렇게 혈압약 잡수라고 말씀드렸건만….-

- 그냥 돌아가세요. 혈압이 이래서는 안 됩니다. -

 

그 말을 듣고 병원 계단을 내려오는데 다리가 휘청입니다.

머리도 어지럽습니다.

 

벽 잡고 난간 잡고서 겨우겨우 내려왔지요. 여러 계단이 많은 것도 아니고 지상에서 달랑 한 층 더 올라가 2층에 병원이 있는데도 말입니다.

- 내가 왜 이러지 / 그깟 일로 내가 충격받을 만큼 정신머리 허물하지도 않을 텐데….-

1층으로 내려와서 보도블록을 조심스레 밟으면서 곰곰이 생각했었죠.

 

- 아~ 그래! 병원에서 기다리느라고 너무나도 오랜 시간 앉은 탓이야!!! -

그렇습니다. 오랜 시간 서 있는 것도 힘들지만, 긴 시간을 앉은 자세로도 몸이 버겁거든요.

 

집에서 아무리 천천히 걸어도 그 왕복 거리가 10분을 채 못 넘길 병원 길을 한 시간이나 걸려서 돌아오자 우리 어머니 제게 고생했다며 얼른 들어가서 쉬라고 그러더라고요.

 

- 아이고 나는 오래 살 팔자가 아닌가 봐요. 못 맞고 그냥 왔습니다. -

- 죽을 거 같으면 그냥 죽어야지 / 더 살아서 뭐 합니까^^^ -

 

"앗^^^ 실언했다!!!"

어머님 앞에서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예요!

대번에 실언했음을 깨쳤지만, 이미 늦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그것이 평소에 늘 실실거리며 하던 '우스갯소리' 중 하나였음을 '강변'해보는데 자꾸 말이 많아집니다.

- 시끄럽다! 나도 피곤해서 들어가련다. 너 먹을 건 네가 알아서 챙겨 먹어라! -

 

실은 네 시가 넘었는데 고혈압에 걸리지 않으려고 그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였었거든요.

 

지금으로선 특별히 접종에 매달리고 싶진 않습니다.

나중에 혹여라도 그럴 염이 생기거나 그런 독촉이 들어오면 그때가 선 그 상황에 맞게 처신하렵니다.

 

그러기 위해선 나로 인해 누군가가 피해당하지 않게끔 마스크 철저 / 외인 접촉 완벽한 처신 / 그 밖의 개인 보건위생 철저히 준수하는 게 그나마 제가 해낼 일일 거 같네요.

 

그래도 좋은 건 좋은 거다 얏!!!^^^%%%&&&~~~

 

 

~ 하낫둘^ 센넷^^ ~

 

 

~ 하낫둘^ 센넷^^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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