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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하려고 컴퓨터에 꽂아둔 휴대전화기 탓에 겪은 비사

 

 

제가 사용 중인 어느 호스팅의 만기가 채 한 달이 안 남았습니다.

그런 까닭에 한참 전에 이미 그 호스팅을 연장할 건지 묻는 메일이 왔었거든요.

 

거기 호스팅이 나라 안에선 몇 군데 없는 저가 호스팅(만원/1년당) 업체기에 만료하기 전에 어차피 연장할 셈이었는데 오늘 마침 느긋했기에 그걸 시도했었죠.

연장하려면서 연장 혜택을 둘러보니 연장 기한이 길수록 그 비용이 자꾸 내려가는 겁니다.

 

하여 너무 짧아도 그렇고 그렇다고 무한정 길게 잡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하여 그 적당한 선을 4년으로 잡았습니다.

- 4년에 3만 원 - 그걸 결정하고서 통장 계좌이체를 시도했지요.

 

당연히 공인인증서가 담긴 'USB 메모리'를 꽂았을 게 아녔겠어요?

그랬는데 그것 USB 메모리에 해당하는 이동디스크를 무한정 읽어 들이지 못하는 겁니다.

 

우선 급한 김에 계좌이체 정보를 따로 적어서 보관하고서 탐색기나 내 컴퓨터에서 USB 메모리를 살펴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려고 열린 웹 사이트를 닫으려는데 그 역시도 귀퉁이 닫는 아이콘이 활성화되지 않아 정말 정말 어렵더군요.

 

윈도의 작업관리자도 쉽사리 안 열립니다.

다행히 작업표시 줄로 내리는 건 가능해서 탐색기나 내 컴퓨터로 열어보면 창 상단에 진행 막대처럼 초록색의 투명 막대가 생겨 오른쪽으로 서서히 옮겨갈 뿐 USB 메모리는 열리지도 않습니다.

그것 역시 다 끝나야 보이려나 싶었기에 정말이지 한참이나 기다려서 마지막까지 그것 진행 막대가 옮긴 것도 같은데 그래도 이동디스크는 열리지 않는 겁니다.

 

그러다가 문득 컴퓨터 본체 위로 올려둔 휴대전화기를 발견했지요.

'오라^ 저놈 탓이로구나!!!' 순간적으로 직감하면서 본체의 USB 포트에 충전하려고 꽂아뒀던 충전 선을 놈한테서 빼버렸답니다.

 

아 그랬더니 순식간에 이동디스크인 USB 메모리가 그 디스크 이름과 함께 활성화됐습니다.

아까 내렸던 인터넷 창도 곧바로 활성화됐기에 즉시 여러 탭 닫을 수 있었답니다.

 

사실 이러기 전에 혹시 바이러스 탓에 그런 줄 알고 바이러스 검사도 하고 이 상황과는 무관한 거였지만, 거기 걸려든 놈 치료하느라고 컴퓨터를 재부팅 하기까지 했었거든요.

그런데도 무용지물이었던 건데 충전하려고 꽂았던 휴대전화기 탓에 그 생난리 피웠던 거 생각하면 그 분통의 역사(?)는 꽤 오래전에 이미 시작했었습니다.

 

예전에 어느 날 그것 꽂아둔 채 하드디스크 작업한 적이 있었는데 멀쩡한 하드 디스크 두세 개를 통째로 날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냥 포맷이 아니고 '볼륨 삭제'와 같은 '공장 초기화'를 했는데 여러 디스크를 열어 놓고 옮기거나 복사하는 도중에 생긴 일이라서 그걸 복구해봐도 뒤죽박죽으로(그 디스크 자체의 옛 자료와 뒤섞여서) 복구할 수밖에 없기에 그 복구마저 포기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놈 충전하려고 꽂았는데 빼지 않고 내버려 뒀다가 겪었던 그 비통함을 생각하면 지금도 분이 안 풀리지만, 정작 결정적인 순간에 그걸 깨치지 못하고 이번에도 실수한 셈입니다.

 

참고로 내 컴퓨터에서나 탐색기에서 잽싸게 읽지 못하고 버벅거리면 윈도의 도스 창에서도 역시 못 읽기는 매한가지였음을 전합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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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라도 육남매를 기어이 마저 보고 싶습니다.

 

 

이 그림을 미처 다 보지 못한 드라마 육남매를 기어이 다 보고 말겠다는 제 의지의 심벌입니다.

하이라이트_TV에서 오늘쯤은 아마도 쉰 번째에서 예순 번째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을 텐데 막상 제가 보려는 예순세 번째 회분의 방영 시간대가 돌아오면 절대로 까먹지 않으려고 그 직전 시간대(5분 전)에 경고음을 내보내는 장치입니다.

 

- 육남매의 첫사랑 -

 

구글 번역 사이트에서 '시방 뭐 하고 있지? 텔레비전에 지금 옛날 연속극 육남매 할 건데'라고 쓴 뒤 그걸 읽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소리를 이를 위해서 어제 깐 '곰_녹음기'를 통해 MP3로 저장(6BS)했지요.

 

그런 다음 시계가 달린 자바스크립트에서 육남매를 방영하는 지점 네 곳에 상당하는 시각 5분 전에 맞추어 그 음악 파일이 재생하게끔 스크립트에 소스 몇 줄을 올린 겁니다.

-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몇 개 올린 꼴인데 -

놈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금 컴퓨터 작업표시 줄의 시계를 조작해서 시험하는 중에 뜬 그림이지요.

 

유선 방송 채널 하이라이트에서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지역에선 네 군데 시간대에 방영하네요.

월요일에서 금요일의 평일엔 본방송을 오전 여덟 시 반부터 두 번을 하고 재방송은 저녁 여덟 시에 두 번 하는데, 일요일은 새벽 세 시와 열한 시 반에 각각 여섯 번씩 연속해서 하는 거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 모든 시간대에서 여유를 갖고 볼 준비하려고 5분을 당겨서 미리 저런 경고음이 나오게끔 잡았답니다.

그 마지막인 일요일 오전 열한 시 이십오 분에 상당하는 시각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상으로 열렸습니다.

 

그도 처음엔 초 단위를 빼먹은 채 분 단위만 설정해 놓고 돌렸더니 저 음악 창이 계속해서 무한으로 떠서 뻐꾸기 울음도 아니고 아주 희한한 잡탕이더니만, 초 단위를 입히니까 비록 달랑 한 번만 울리지만, 깔끔해서 좋습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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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가 내장된 모니턴데 왜 갑자기 소리가 안 나나 했더니^

 

 

컴퓨터를 켰는데 작업표시 줄의 '음량 아이콘'에 빨강 딱지가 얹혔습니다.

그러면서 뭔가를 재생할 수 없다고 하네요.

 

그것 오른 마우스 재생 장치 눌러서 들어가 보니 내용이 텅 비었습니다.

당연히 그렇겠지요. 제가 며칠 전에 모니터 스피커를 뺀 나머질 모두 사용하지 않은 거로 돌렸거든요.

 

'이상하다. 분명히 이렇게 모니터가 보이니까 당연히 있어야 정상인데 'HDMI'가 어디로 갔지?'

'사용할 수 없는 장치' 켜봐야 거기 들었겠어요?

'그럼 혹시 HDMI 케이블이 헐렁하게 끼워졌을까…'

 

모니터를 한쪽으로 밀쳐놓고 컴퓨터 본체 궁둥이가 훤히 보여 조작 가능한 선까지 빼냈습니다.

사실 그제 시골 다녀오면서 모니터 뒤쪽에 켜려고 빼 뒀던 USB 램프가 사라졌기에 그것 찾으려고 모니터나 본체를 마구 들썩거리면서 찾았거든요.

어쩌면 그러는 사이 HDMI 케이블이 헐렁해졌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 짐작으로 일단은 본체에서 HDMI 케이블 빼냈다가 다시 끼웠습니다.

그랬더니 잠시 모니터가 죽었다가 깨어났어요.

 

얼른 확인하려고 모니터에 꺼내뒀던 웹 문서에서 노래를 모아 둔 '노래 천지' 버튼부터 눌러봤지요.

흠^ 인제는 소리 멀쩡하게 살아났어요.

 

흐뭇합니다. 사실 이보다 훨씬 전엔 말은 안 했지만, 다른 에러가 있을지도 몰라서 드라이버 점검(Driver Booster 5)까지 했었거든요.

거기서도 멀쩡했기에 모니터 선의 접촉 불량을 의심했던 거지요.

 

- 네가 제일 좋아하는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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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닷홈에 깔아둔 홈피 세 개가 꼬르륵했네~

 

 

홈피 동시 오픈 버튼을 눌렀는데 어느 부분에서 그 모양새가 이상하게 빙글빙글 돌더니 나중에는 결국 홈피 제목 탭에 '이 페이…'가 찍혔습니다.

그것도 거기 호스트에 올렸던 홈피 세 개 모두가 그러데요.

 

- 닷홈아 살아나라~ -

 

이런 현상 틀림없이 일시적인 현상일 거예요.

예전에도 다른 홈피들에서 이런 예를 몇 번 봤었거든요.

 

어쩌면 지금 이 글을 올리려고 홈피를 새로 고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지도 모릅니다.

또 그러기를 바라지만, 좀 더 길어질 수도 있을 겁니다.

 

흠~ 그러면 안 되는데… 오늘은 순천에 가봐야 하는데…

 

어제는 그전에 오랜 벗으로부터 초대(?)하겠다는 전갈이 와서 아주 오래전에 다녔던 공장에 들어갈 일이 있었습니다.

거기 노동조합 창립 30주년 행사를 녀석이 마련했데요.

 

그전엔 여기저기를 떠돌다가 그래도 제가 지냈던 터전에 마련된 직장이고 또 어느 정도 규모도 갖췄기에 또 다른 친구가 마련해준 준비물 덕에 다행히 그곳에 쉽게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그때가 88년도인데 그 전해에도 모집공고가 있어 찾아갔는데 면접에서 떨어진 직장이기도 한 거라서 오기도 생겼던 직장이기도 했습니다.

안 떨어졌으면 저 역시도 운 좋게도 노조 창립 회원에 들 수도 있었을 거예요.

 

어쨌든 제가 갔을 땐 이미 노조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70년대 후반에 그 당시 대통령이었던 '박정희'가 장기집권하다가 그 수하인 '김재규'의 총에 사살된 적이 있었습니다.

전두환 수괴로부터 시작한 '12·12 군사 반란' / '5·18 광주 민중항쟁' / '전두환의 호헌정책' / '전 국민 민주화 총력 투쟁' / '항복을 가장한 노태우의 6·29 선언' / '87년 전국 노동자 대투쟁' …

 

일련의 저런 과정이 그 시절의 정국이었습니다. 요즘은 그런 말도 들어보기 힘든데 당시엔 걸핏하면 '관계 장관 회의 / 시위주모자 구속수배'로 이어진 '공안정국'이란 말이 돌았는데 '공안정국' 그 말 자체가 세상의 중심이었던 시절에 우리 공장에 노동조합이 만들어지고 차츰 지역의 광범위한 '연대 노동조합', '강성 투쟁 노동조합'으로 자리매김을 했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날로 그 위상을 달리하다가 지금은 '한국노총'과는 별개로 '민주노총'이라는 거대한 조직으로 성장했는데 당시엔 '단병호(전 국회의원)라는 작은 단위사업장의 노조위원장께서 원대한 꿈을 품고 '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라는 전국단위 연대 투쟁조직을 만들어 계속해서 세력을 키워갔던 시절입니다.

그리고 그 '전노협'이 바로 오늘의 '민주노총' 전신인 셈입니다.

 

우리 공장의 주요 거점이 광주에 있었기에 그런 연유로 우리 노동조합에서는 '광주지역노동조합협의회(광노협)'를 출범시키고 전노협의 결성 동기에 맞게끔 광주에서도 연대투쟁을 강화하고 세를 확장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선 당연한 결과겠지만, 많은 수의 열혈 활동가가 구속되거나 회사로부터 쫓겨나야(해고) 했습니다.

 

그 시절 비슷한 이유로 해고됐던 대부분의 동지가 복직했건만, 저는 93, 4년에 연이어 두 번을 해고된 뒤로 다시는 공장에 나다닐 수 없게 됐답니다.

그 대부분이 오랜 복직 투쟁 끝에 96년도쯤에 복직하기에 이르렀는데 저는 하필 그 시기에 지금이 이 장애를 얻게 됐지 뭐예요.

 

그런 연유로 훗날 함께 살았던 마누라가 대신해서 복직했지만, 그 마누라와 제 사이의 불협화음 탓으로 공장도 접게 되고 장기간의 별거에 들어가고 끝내는 이혼으로 이어지고…

 

거기 공장도 공장의 규모 면에서나 공장의 소유 형태 면에서나 노동조합의 조합원 자격 면에서 모든 거가 그 시절의 그거완 완전히 딴판으로 변했습니다.

 

외환위기와 여러 가지 원인이 결합해서 결국은 그 공자의 책임 단위마저 완전히 바뀌더군요.

공장이 넘어가면 대한민국에선 그것이 마치 정석이라도 되는 양 기어이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어진 걸 봐왔는데 그 공장도 예외가 아녔답니다.

 

그 맨 처음 '김우중'이 끌었던 '대우'와 세계 최초로 에어컨을 만들었다는 미국의 '캐리어'가 합작해서 '대우캐리어'라는 걸출한 회사를 만들었는데 거기가 바로 제가 맨 처음 들어갔을 때의 그 공장이었습니다.

그 뒤로 아까 말했던 여러 과정을 겪으면서 지금은 '오텍캐리어'라는 이름으로 에어컨의 명맥을 이어가기도 해요.

 

거기 갔더니 누군가는 최근 몇 달 새에 봤던 동료고 또 누군가는 그야말로 제가 쫓겨나면서 인사 나눈 뒤 나왔던 것도 아녔으니까 거의 25년 만에 만났을 동료도 있었습니다.

거긴 제가 있을 땐 아녔는데 나중에 사무직도 조합원 자격을 부여했기에 사무직 조합원도 상당수라 하더라고요.

 

그러나 저는 누가 사무직 동료고 누가 생산직 동료인지 모르겠데요.

아무튼, 잘 보내다가 돌아왔습니다.

 

시내버스로 갈 수도 있는데 너무도 오랜만에 찾아간 공장이니까 굳이 자전거를 끌고 갔는데 돌아오면서는 공단에서 길을 잃어 한참이나 헤맸답니다.

거기 공장 다닐 땐 그 지역에 살았는데 공단에서 나오면서 제가 아주 잠깐 그 시절에 살았던 집으로 자전거 발길을 돌리는 바람에 공단 길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한참이나 이리저리 헤맸답니다.

 

처음엔 근처를 오가는 사람도 없어 물어보기도 어려웠는데 나중엔 지나는 어느 고마운 사람 덕분에 빠져나갈 통로에 들어갈 수 있어 겨우 돌아왔지요.

그렇게 바른길 찾아내고서도 길 건너편의 좋은 길로 넘어가질 못해 돌아오는 길 거의 절반을 반대편(역주행) 보도블록 위에서 힘겹게 페달 밟아야 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차량이 한가할 때 차라리 무단횡단이라도 해서 건너편으로 넘어갈 걸 그도 아니면 네거리 갈림길에 들어섰을 때 시간 좀 걸리더라도 신호등 받고 건너편으로 가서 새롭게 출발하면 좋았을 걸 하는 맘도 생깁니다.

 

오늘은 초등학교 동창들이 모이기로 한 날입니다.

얘들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사니까 그 전체를 만나긴 어려울 것 같아 우리 지역(광주·전남)은 우리 지역대로 모임을 따로 갖고 모이기로 했던 모임입니다.

 

1977년 3월에 120명을 약간 초월해서 졸업했을 겁니다.

우리 반이 70명쯤 됐을 때도 있었으니까.

그런데 그 많은 쪽수 중 우리 지역은 그 1할쯤 밖에 없습니다.

 

그 쪽수라도 다 모이면 좋겠는데 거기 불참자 위험군 1위가 바로 제거든요.

저만 나가도 일군의 무리가 될 터기에 - 어^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곧 아침이겠습니다. - 오늘은 내려가서 옛친구들 잘 있을지 그 면면 구경 좀 해야겠습니다.

 

그건 그렇게 지금쯤 어쩌면 오늘의 주인공 닷홈이 정상으로 돌아왔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 글 닷홈에도 실을 거예요.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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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식목일 공휴일이 아닙니다.

 

 

그것 알아서 뭣에 쓰려고 괜히 식목일이 쉬는 날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을 열어놓고 '식목일 - 공휴일'로 검색하려고 했는데 거기 무수히 뜨는 검색 도움말에 참고가 될만한 여러 단어.복합어와 함께 '2018년 법정공휴일'이 비칩니다.

그것 보는 순간 '어휴^ 무식한 티 안 내야지~'그러면서 그걸(2018년 법정공휴일) 얼른 눌렀어요.

 

그랬더니 대번에 '2018년 무술년(戊戌年)'이란 이름의 달력이 떴습니다.

그게 바로 공휴일 달력이었네요.

 

- 2018년 쉬는 날 달력 -

※ 출처: 검색엔진 다음에서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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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커튼을 젖혔더니 아파트 곁을 지나는 길가에 우산 하나가 걷데요.

이불 속에서 틀어본 텔레비전 화면에서도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며 특히 강원도 쪽으로 짙은 색의 그래프를 보여 줬었거든요.

그러잖아도 평창올림픽 이전 상황 때부터 영동지역에 그중에서도 북부지역으로 가뭄 심각하다는 이야길 들었기에 늘 맘에 뒀던 터라 그쪽으로 비 올 거라는 소식 들을 때마다 은근히 좋았습니다.

 

그런 맘으로 내킨 김에 아예 컴퓨터 책상에서 전원과 시동키만 누른 뒤 거실로 나갔지요.

거기 거실 창문에서 내다보는 바깥 풍경은 방에서 보는 것과는 사뭇 다르데요.

 

쪼끔 과장해서 마치 다른 세상에 있는 거 같은…

저절로 읊조려졌으니까요.

~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그 기분을 얼른 인터넷에 게시하고 싶었습니다.

 

그랬는데 오늘 어머니 일(노인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나가시는 날이기에 아침 인사도 할 겸 어머니 기분도 챙겨야지, 또 들어와서는 깜빡 잊고서 모니터 켜보니 바탕화면의 아이콘 정해둔 자리에 있지 않고 사방으로 흩어져서 제각각이기에 아이콘 제자리에 두랴~

그것 겨우 바로 잡고서 레지스트리에서 고정값 먹여주랴 어영부영 시간·정신이 애먼 데로 흘러가 버렸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다시 생각나서 인터넷에 노래 정보를 찾던 중 그것이 채은옥님의 노래였음을 알게 됩니다.

 

또 하나는 애초엔 그 노래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게시할 생각이었으나 그러자면 그 동영상을 실을 수 없는 게시판들은 어떻게 접목할지가 부담되던데 마침 유튜브에서 빗물(채은옥) 처음으로 나와 함께 스물여섯 개가 연속으로 상영되는 동영상을 찾았지 뭐예요.

해서 지금 그 정보도 함께 싣습니다. 실은 제 컴퓨터에도 웹 문서에 그 링크 '빗물 With 26'으로 달았답니다.

 

 

빗물_채은옥 | 작사_김중순 | 작곡_김중순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 나네

옷깃을 세워주면서 우산을 받쳐준 사람

오늘도 잊지못하고 빗속을 혼자서 가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면은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달래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사람 생각이 나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면은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달래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사람 생각이 나네 우 우 ~ ~

 

※ 가사 출처: 네이버_뮤직

 

 

~ 빗물 With 26 ~

※ 노래 주소: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embed/2oiIthxlXAg?list=RD2oiIthxlXAg&ecver=2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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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래도 어쩌면 육남매 막판까지를 다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육남매 63회분부터를 인터넷에서 마르고 닳도록 찾았건만, 끝내 찾지 못하고서 하다못해 그 결말이라도 시원하고 알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어렵사리 찾아낸 그 정보 역시 탐탁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낙심 반 포기 반으로 요거에 관한 정보를 제 컴퓨터에서 깨끗이 들어내려고도 했었습니다.

그 시기를 깜빡 놓쳤을 뿐이지 의도적으로 그런 결정 늦췄던 것도 아니었는데…

 

어제 날짜로 텔레비전(우리 집은 아파트에서 케이블방송을 시청한 세대입니다.)에서 그 채널을 요리조리 돌리던 중 어느 순간에 육남매가 눈에 띄었습니다.

며칠 전 컴퓨터에서 62회까지만 본 뒤 아무리 찾아도 그때는 안 보이더니만, 어제는 그것 찾으려고 애쓰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불쑥 찾아드니까 정말로 이제는 욕심이 생기데요.

 

전에 인터넷에서 찾았을 때 이미 하이라이트 TV에서 한다는 걸 확인했기에 알긴 알았는데 그것을 우리 아파트가 가입한 유선방송에 들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물론 당시에도 유선방송사 홈피에서 그 정보를 죽자사자 찾았는데 안 보이더니만, 오늘은 이 글 쓰면서 다시 확인했더니 그것(하이라이트 TV)이 보입니다.

 

생각해보니 우리 아파트가 어떤 상품에 가입해 있는지도 모른 채 자세히 살피지도 않고 당시는 수박 겉핥기만 했었구먼요.

하여튼, 이제부터라도 가능할는지도 모르겠지만, 최대한 그 시각에 정신 가다듬고서 미처 보지 못했던 육남매의 나머지를 챙겨볼 생각입니다.

 

- 하이라이트 사이트 안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면 누구나가 볼 수 있으니까 참 좋으련만 그 영상은 안타깝게도 저작권이 관련 있어 내보낼 수 없다는 안내 글이 떠 있데요. -

 

~ 육남매 사전 - 01 ~

 

 

~ 육남매 사전 - 02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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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저(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자바스크립트 오류 빨리 찾아내려면

 

 

브라우저 세 개(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폭스)를 깔아놓고 필요에 따라 골라서 씁니다.

주로 현재 방영하는 드라마를 보거나 철 지난 드라마 보는데 그러하지요.

 

IE는 광고가 너무도 많은데 그것 죽여놓으면 어찌나 버벅거리던지 영상 화면에 접근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싫고요, 크롬은 또 접근 속도가 매우 빨라서 좋기는 한데, 한참을 잘 나가다가 느닷없이 메모리가 부족하다며 문을 닫아버리는 예가 잦기에 싫고요, 마지막으로 파이어폭스는 위 두 놈의 장단점을 짬뽕한 듯하면서도 무리 없이 드라마 보기엔 적격이어서 자주 써먹는 편이랍니다.

한데, 문제는 녀석 브라우저에선 플래시 파일이 잘 안 먹히기에 이따금 드라마 보다가 시각과 관련해서 알고 싶은 게 있을 땐 다소 곤란하곤 했습니다.

다른 브라우저엔 주로 플래시로 만든 시계를 달아 뒀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자바스크립트로 시계를 덧붙였는데 요놈이 글쎄 웬일인지 꼼짝도 안 하는 겁니다.

예전엔 그럴 때 크롬에서 웹 문서 연 뒤 디버그 환경에 들어가면 어디서 에러가 났는지 대충 보였는데 요번엔 그 에러가 어딘지 도저히 못 찾겠더라고요.

 

그래서 검색엔진 열고서 -자바스크립트 에러 찾기-로 마구마구 검색해봤죠.

그랬더니 답이 나왔습니다.

 

그것도 크롬도 아니라 평소 일상에서 자주 쓰는 IE에서 찾는 방법이었기에 너무나도 그 정보가 좋았습니다.

별것도 아닙니다.

 

- 인터넷 옵션 / 고급 / 검색(탐색) 항목에서 / 모든 스크립트 오류에 관련된 알림 표시 -

그 부분을 선택해두면 그걸로 끝이었거든요.

 

그러자면 저의 경우는 한 가지 조건이 더 있었습니다.

브라우저를 조금이라도 더 크게 보려고 아주 옛날 넷스케이프 쓰던 시절에 생겼던 버릇인데요, 상태 표시줄을 없앴는데 그걸 다시 꺼내야(주메뉴 / 보기 / 도구 모음) 옵션에서 잡아둔 설정이 제대로 먹힌다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찾았는데 제가 너무 서두른 바람에 관성적으로 당연할 거로 알고 박았던 글자가 에러들이었음을 알았답니다.

그것도 한둘도 아니고 무려 네 번에 걸쳐서 네 개나 말입니다.

드디어 파이어폭스에서도 자바스크립트는 잘 돌아가니까 이제는 웹 문서가 파이어폭스에서도 멀쩡해졌습니다.

 

~ 자바스크립트 에러 찾기 - 01 ~

 

 

~ 자바스크립트 에러 찾기 - 02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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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최고의 드라마 육남매!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드라마가 몇 개 있는데 거긴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와 이미 종영된 드라마가 반반으로 있지요.

대략 2주쯤 됐을까요? 그즈음에 봐왔던 종영 작 중 일부를 다 봤기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찾았는데 거기 새로 실은 목록에 '내 딸 서영이'와 '육남매'라는 드라마가 들어갔습니다.

 

애초 계획 잡기론 두 프로그램을 나란히 보려고 했답니다. 그런 뜻에서 먼저 손댔던 거가 '육남매'였었거든요.

계획은 그러했지만, 육남매 그 첫 회부터가 제 눈길을 일절 다른 데로 못 돌리게 잡아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방영 중인 드라마 정규시간을 빼고 나머지 여유분은 모조리 육남매에 처박은 거 아녔겠어요?

그렇게 육남매에 정신을 뺏기면서도 이 좋은 드라마 저 홀로 독차지하는 것 같아 끝나기 일보 직전까지 보는 내내마저 드는 거 있죠?

 

- 끝나면 이 드라마 정보를 게시판에 꼭 올려야 하겠다… -

마음은 늘 굴뚝 같았는데 막상 그 회분이 끝나고 나면 다음 회분을 기다리는 설렘에 그 깊은 다짐이 어느새 물거품 되고 마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또 죄책감은 쌓여만 가고…

 

그러다가 어제 그제는 평소의 하루 2~3회 분량에서 엄청나게 봐 버렸답니다.

그 전날 45회분까지 봤었다는 기록이었는데 어제는 그 미완의 끝인 62회분까지 다 보고도 그다음 회분을 찾으려고 얼마나 헤맸는지 모릅니다.

 

아~ 최고의 드라마 육남매!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그 전회 분량이 100회인데 어쩌자고 62회에서 끝이 나고 더는 찾을 길도 없어졌는지…

 

유튜브 죽자사자 뒤져도 구글을 뒤져도 하다못해 야후를 뒤져봐도 그 어디에도 보고자 하는 '육남매'는 오간 데도 없고 전혀 다른 분야의 육남매만 걸려드는 겁니다.

 

// 살아나라 육남매! 돌아오라 육남매~ //

 

- ※ 출처: 유튜브 영상(https://youtu.be/ViQu0RNJi7Q?list=PLbTiFL__jGefnkHQ-dbtp8ljPJlGn28yS)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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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끝났다고 끝난 게 아니야!!!

 

 

악령^ 아아~ 악령!!!

어디서 또 만날까 두렵습니다.

어떡하다가 놈이 촉새 바위를 굴러 훨씬 멀리 간데도 놈이 끼친 폐해는 말끔히 닦아내기 전까진 소멸하지 않을 것이기에 더욱 두렵습니다.

 

다른 말로 그걸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라고도 부르고 '5.18 민중항쟁'이라고도 부르며 또 다른 이름으로 '87년 국민 총궐기 무혈혁명'이라고도 부르질 않나 하물며 최근 들어선 '적폐청산'이라고도 하더라고요.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기에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다지만, 그래도 합리가 불합리를 이겨야 합니다. 그래도 정의로운 진실이 사악한 부정을 이겨야 합니다.

 

그리하여 훗날 우리 후손이 이 시대에 살았던 우리더러 역사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시대를 준비했던 선조로 자부심 품게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그 못된 피 끝까지 뽑아서 온 누리에 미세먼지로 남지 않게끔 말끔하게 정화해야 합니다.

 

사람도 살고 자연도 환경친화적으로 선순환 고리로 천년만년 살아갈 수 있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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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한겨레 신문 - 수십조 날린 ‘자원외교’…수상한 손실액 MB 주머니로? -

 

사실은 가끔 텔레비전(유선방송)에서 마땅히 보려던 게 신통치 않아 다른 걸 보려고 이리저리 돌릴 때 스쳤던 프로였는데 '육 남매'라는 게 있었어요.

그걸 한편씩 매번 보려고 하면 그 순간의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무척 변수가 많았거든요.

해서 전편을 구한 뒤 보려고 찾던 중에 저 그림을 만났던 겁니다.

 

어떤 이는 방금 보고도 또 보고 싶은데 어떤 이는 그와 딴판으로 어디서 또 만나게 될까 봐 그 이름만 들어도 그 비슷한 옷깃만 스쳐도 치 떨리게 싫고 역겨운 부류도 있잖아요?

아마도 그런 부류 잡것은 살아서도 원수 놈이요 죽어서도 원수 놈으로 남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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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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