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도 가볍게 중복된 노래 찾아낼 길이 가까이 있는 줄도 모르고….
이렇게도 가볍게 중복된 노래 찾아낼 길이 가까이 있는 줄도 모르고….
여러 노래를 페이지 하나에서 다 열 수 있게끔 기껏 웹 문서를 짜긴 짰는데 그놈 열고서 이리저리 살필 때마다 링크 한두 개가 꼭 중복되어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토록 길고도 많은 데이터베이스 다시 잡아야 했고 웹 문서 역시도 데이터베이스에 맞춰서 다시 손봐야 했었거든요.
여태는 그랬었는데 좀 전엔 문득 제가 늘 중복된 그림 찾을 때나 써먹었던 'DoubleKiller'이라는 프로그램이 스치는 겁니다.
그놈을 꺼내고서 노래가 든 폴더 지목했더니 10초도 안 걸려서 중복된 노래 모두를 찾아내지 뭐예요.
그걸 본 즉시 탐색기로 노래가 든 폴더를 열어 두는 것과 동시에 텍스트 편집기로는 노래 웹 문서를 열었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탐색기에서 중복된 노래 중 버려야 할 것들 모두 지운 뒤 텍스트 편집기에서 해당 데이터베이스나 노래 버튼을 지웠어도 무방했을 걸 아까는 탐색기에서 노래 하나 지우고 나면 텍스트 편집기에서 해당 라인들 지워 나가고….
뭐든지 지내고 나면 직전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음을 깨칠 때가 자주 생기네요.
인제 텍스트 편집기로 수정한 데이터베이스나 노래 버튼을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한셀 또는 액셀 등등)에서 읽어 들여서 셀 구분이 쉽게끔 적당한 곳에 쉼표가 들어가게끔 재배치한 뒤 필요한 셀에 숫자가 들어간 한 줄만 남긴 뒤 채우기를 해서 데이터베이스 배열을 완성하는 겁니다.
그 처음은 자바스크립트용으로 그다음은 노래 버튼용으로 두 번에 걸쳐 데이터베이스 배열을 완성하면 다시 텍스트 편집기에서 그걸 불러와 웹 문서 형식에 맞게끔 재편집하여 웹 문서를 완성하는 거였어요.
말로 해서는 무척 복잡한 거 같지만, 이것도 두세 번 반복하다 보니까 '누워서 떡 먹기'를 닮았습니다. 한마디로 참 쉽네요~
~ 뭐든자 자꾸 해보면 누워서 떡 먹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