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HTML 노래재생기' 모양새를 잡긴 잡았는데 음악이 부실해서….

짙은 녹색

류중근 2021. 5. 29. 02:25

어떻게 해야 정말이지 알짜 노래재생기 될지 고심에 고심을 다 했었습니다.

그런 각고의 노력에 하늘이 기회를 줬는지 '스트리밍' 없이도 노래 재생이 가능한 'Preload'라는 태그를 제게 보내주셨습니다.

그것이 노래 연속 재생하는 태그와 합쳐지니까 엄청나게 좋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걸 거기에 그치지 않고 여러 장의 그림을 한곳에서 계속해서 보이는 거처럼 바꿔보고 싶었습니다.

전(벌써 한 달이나 지났네요)에 제가 '섹시 포즈의 정석'이란 제목으로 썼던 글이 있었는데 그때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만들었지만, 이번엔 저 스스로 그 원리를 빌려서 만들어 보고자 했습니다.

- http://sgjlove.egloos.com/11385794 -

그랬기에 그 프로그램을 복사해서 그림이 있었던 자리(데이터베이스나 아이디 자리)를 모두 노래로 바꾸고서 시작했지요.

그런 다음 'id'가 들어간 오디오 태그에 스트리밍을 없애는 'preload'와 노래가 끝나면 다음 노래를 연속하여 불러낼 'onended'라는 태그를 넣어 아래처럼 꾸몄답니다.

물론 이는 노래의 데이터베이스 즉 노래 배열이 'McGo'라는 함수에 다 들었답니다.

~ 하낫둘^ 센넷^^ ~

이렇게 멋지게 만들긴 했지만, 어떤 노래는 끝까지 가질 않고 중간에 끊어지기도 하데요.

그 이유를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떨 때면 가수 노래가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그냥 저 홀로 손뼉 쳐버리기도 해서 정말이지 무안하기 그지없을 때가 잦은 편인데, 정말이지 이 프로그램도 저처럼 어리석어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노래하는 도중에 마이크가 꺼지기라도 한 거처럼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프로그램이 잡을 수 없을 만큼의 정적(무음)이 있었기에 그랬던 걸까요?

어찌 됐건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우선은 컴퓨터에 재생에 필요한 노래 양을 대폭 늘리기로 했답니다.

(어쩌면 노래 쪽이 부실할 거란 의심이 더 컸기에 이런 결정 내린 거겠죠!)

물론 지닌 노래(과거에 많이 지녔지만, 아는 노래) 수가 얼마 안 됐던 것도 또 하나의 까닭입니다.

지금 엄청나게 많은 수의 노래를 내려받았는데 저 중에 아는 노래가 또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예전과 달리 좀 많았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