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녹색
아이고 머리빡 가려워라~
류중근
2021. 8. 11. 08:40
아이고 머리빡 가려워라~
코로나 예방 접종이 있었던 날 간호사 선생님이 분명 그러는 거 같았습니다.
귀가하여 지켜야 할 여러 주의사항을 말씀하셨는데 개중엔 '집에서 샤워 같은 거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 말이 있었어요.
그때 저는 그 말을 비롯해 모든 말을 흘려들었는데 그래도 지킬 건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오늘이 사흘째인데 여태 목욕은커녕 샤워 한 번 안 하고 꾹 참았었지요.
간호사 선생님 말씀이 그 기간을 사흘이라고 말하는 거 같았기에 오늘만 참으면 해방되리라 생각했지만 너무나도 머리가 가렵습니다.
도저히 못 참겠어요. 그래서 그 진위를 확인코자 인터넷 뒤졌지요.
-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884416 -
- 흐흐흐^^^ 제가 잘못 들었습니다. 사흘이 아니고 접종 당일에만 해당했던 걸 어리석게도 여태 참아왔으니…. 흑흑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