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녹색

허리를 삐끗^^^ 정말 / 정말 조심하자!!!

류중근 2022. 3. 18. 08:16

허리를 삐끗^^^ 정말 / 정말 조심하자!!!

 

어제는 얼마나 피곤했던지 별일도 없었는데 어느 순간이 삐끗해버립니다.

윗몸 일으키기나 팔굽혀펴기 정도는 요즘 들어서 맨날 하는 거라서 어제도 별다른 크게 의심하지 않고 해봤는데 실제로도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삐끗했던 자리 고쳐진 듯한 느낌이었었는데 시간이 조금 더 지나서 생각해보니 그건 고쳐지는 과정이 아니라 그 통증을 잠시 잠깐 마비시켰을 뿐이었습니다.

밤새 잠 못 이루고 뒤척이는 동안 허리 삐끗했던 곳 그 자리가 너무나도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그 오밤중에 엉금엉금 기다시피 겨우겨우 일어나서 또 윗몸 일으키기를 해봤습니다.

 

그때까지는 그 진실을 몰랐기에 이번에도 그걸 해내면 통증이 사라질 줄 알았거든요.

그러나 그것이 아닙니다.

 

7, 8십 개를 넘어가는 순간인데 이전처럼 힘들어서 더 못하는 게 아니라 삐끗했던 그 자리가 너무나도 아파서 못하는 겁니다.

죽을힘을 다해 백 개를 채웠는데 그 순간에 정말 / 정말 아파서 팔굽혀펴기로 바로 전환해야 하는데 허리가 못 살겠다고 요동치더라고요.

그러함에도 고집(?)이 있으니까 강로 그걸 시켰습니다.

 

스무 개에서 서른 개 쪽으로 진행되는 동안에 하마터면 고꾸라질뻔했어요.

그 순간에 만약 넘어지기라도 했다면 너무나도 아플 거기에 그대로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 ㅋㅋㅋ

 

결국은 밤새 한숨도 못 자고서 일어나서 지금 컴퓨터 책상에 앉았습니다.

허리 곧추세우고서 앉으면 솔직히 통증은 없습니다.

 

그래도 이 순간을 무난하게 넘기려면 무슨 기발한 방법이 없을는지 구글을 통해 찾아봅니다.

 

그랬더니 그 부분에 걸맞을 수많은 정보가 검출됩니다.

 

처음 봤던 건 바로 아랫것이고 나중에 이 글 쓰면서 봤던 놈은 그 아랫놈이다.

둘 다 허리 삐끗했을 때 매우 유용한 정보로 보인다.

 

이들 정보 내주신 관계자님들 모두 / 모두 매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