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녹색
해야 할 일 선별하기
류중근
2014. 2. 6. 20:26
† 해야 할 일 선별하기 †
단순하게 생각하고 약간의 ‘해야 할 일’을 선별합니다.
일이 복잡하다면 단순화해서 열정을 다해 완벽하게 끝냅니다.
이런저런 일에 손을 대봤자 모든 일이 어중간해질 뿐입니다.
“빨간색 옷과 파란색 옷을 함께 입고 싶은 마음’에
두 개 모두 입으면 볼썽만 사나워집니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다’고 갈망해도
모두 이룰 수는 없습니다. 목적을 선택해서
집중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어설퍼지고 맙니다.
- 마쓰우라 야타로 <100가지 기본> -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 모두 놓치게 된다는
말처럼, 다 할 수 있을 것 같고 어느 하나
놓치기 싫은 마음이 어느 하나 제대로 된 것 없이
끝나버리게 만드는 수가 있습니다.
다 해보고자 하는 의욕은 좋지만
나의 과욕이 나쁜 결과를 가져오지 않도록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현명함이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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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그리도 이 글이 내 삶의 정곡을 찌르는 걸까?
둘러보면 그 어떤 것인들 내버려두고 싶었던가?
그런 맘에 내 모든 것 다 바칠 기세로 견디고 처박았지만
지금 어느 것 하나 속 시원히 풀려났으랴!
어차피 내 인생 내 것일 테니 미련이 남아도 내 미련이요
회한으로 땅을 치고 가슴 쳐도 내 땅이고 내 가슴팍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