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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06 IE 브라우저에서 추천 사이트 때려잡기

◐ IE 브라우저에서 추천 사이트 때려잡기 ◑

 

브라우저에서 '추천 사이트' 요거 골치 아픈 놈이네요.

좀 전에 겨우 브라우저에서 쫓아냈습니다.

그 과정에 대한 글을 쓰려고 애초부터 맘먹었기에 이제 막 쓰려는데 그놈이 왜 갑자기 등장했는지 이제야 생각이 납니다.

막상 없애려고 맘먹었을 때만 해도 도무지 까닭을 몰랐었거든요.

그 부분은 차츰 진행하면서 설명하기로 하고 우선 '추천 사이트' 없애는 과정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설명하겠습니다.

 

홈피를 누르니까 관리하는 사이트가 줄줄이 열렸습니다.

모두가 열리자 가장 먼저는 사이트마다 로그인에 들어가지요.

홈페이지를 누를 때부터 최대한 자연스럽게(?) 모든 페이지를 로그인 마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대략 5분에서 10분 남짓이 걸린답니다.

 

그 5분 10분이 어쩌면 별것도 아닌 시간이지만 방문자 수가 어떤 수의 목에 걸렸을 때(예를 들면 99명 또는 344명 등등)는 혹시라도 그 사이에 누군가가 찾았을지도 모르기에 그 시간이 묘하게도 '판도라의 상자'가 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로그인을 완료하면 그쯤에서 포스트에 댓글이 달렸는지 혹은 부가 서비스가 달린 곳은 알림이나 방명록 글이 들었는지를 점검하면서 브라우저를 새로 고치곤 했답니다.

그러면 대부분은 방문자 수가 그대로지만, 어떤 곳은 한둘이 늘어나기도 하거든요.

 

오늘도 어? 이제는 어제가 돼 버렸네.

어젯밤도 버릇대로 그렇게 살피는 중인? 제 사이트 중 한 놈이 오늘 자 방문자 수를 안 내보냅니다.

거기가 드림위즈라는 제 사이트인데 이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거든요.

 

그러면 그 개선책으로 가장 먼저는 브라우저에서 '검색 기록 삭제'를 누르고요, 다음으로는 보통은 컴퓨터에 설치된 시스템 정리 프로그램인 'CCleaner'을 써서 모든 인터넷 기록을 지운답니다.

그러고서 '드림위즈'라는 제 블로그에서 먼저는 '내 갤러리'란 곳에 들렀다가 다시 '내 블로그'로 돌아오면 '오늘' 자 방문자 수가 살아나곤 했었지요.

오늘은 어? 자꾸 오늘이라고 그러네.

어젯밤엔 무슨 속셈인지 다른 방법으로 인터넷 기록을 모조리 지워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를 뒤져보니까 '고클린'이라는 게 보입니다.

얼른 설치했지요.

설치를 끝마치고서 프로그램이 열렸는데 오른쪽 아래로 '업데이트' 글귀가 자꾸만 깜빡거리네요.

그래서 눌러 봤더니 그것 내려받을 사이트가 열렸습니다.

제가 깔았던 것이 한참이나 오래된 버전이었나 싶습니다.

얼른 최신 버전을 내려받아서 곧바로 설치하려고 했더니 설치 프로그램이 경고를 내보냅니다.

현재 화면에 열린 모든 프로그램을 종료하지 않으면 설치를 마치고서 재부팅 해야 정상으로 작동한다는 경고가 그것이지요.

하여 홈페이지를 모두 닫아버리고 설치를 했지요.

아~ 잡것이 그런데 제가 하려고 했던 '인터넷 기록 몽땅 지우는' 버튼이 안 보입니다.

그야말로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지 뭡니까?

 

'CCleaner' 프로그램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으로 그걸 지워보겠다는 일념으로 그전에 이미 컴퓨터에 설치됐던 'WinUtilities'라는 프로그램을 열었답니다.

그것에는 시스템에 쓰레기를 청소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레지스트리 청소기'도 있거든요.

기왕에 열었으니 그 둘 모두를 실행해 버렸답니다.

아까 말씀드리려고 했던 문제 즉 여태까지 보이지도 않았던 '추천 사이트'라는 게 사실은 이것(레지스트리 청소) 때문에 생겼다는 걸 이 글을 막 쓰려고 했을 때야 비로소 알았던 겁니다.

당시는 그런 것도 모르고 홈피를 누르니까 그 고약스러운 '추천 사이트'가 떡하니 브라우저에 붙었던 거 있죠?

아래는 맨 처음 열었을 때는 이미 삭제했는데 두 번째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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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이런 식으로 그냥 오른 마우스 눌러서 삭제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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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레지스트리마저 깨끗하게 정리하겠다는 순진한 생각에 'WinUtilities'를 열고 그 작업(?)을 했었는데 이게 오히려 지웠던 것 되살리는 격이었으니 이런 황당한 상황을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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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고도 어쩌면 당연한 결과겠지만, 브라우저를 다시 열면 '추천 사이트'가 버젓이 들어서곤 했답니다.

그러던 차 묘안이 떠올랐지요.

'추천 사이트 저 링크를 따서 레지스트리 편집기에서 검색해 보자!'

오른 마우스 누르고 속성을 여니까 마침내 '추천 사이트' 정보가 보입니다.

그것을 마우스로 긁어서 복사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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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레지스트리 편집기(실행→ regedit 쳐도 나옵니다.)'를 열고서 편집에서 방금 복사한 링크를 넣고서 찾아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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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금세 그것이 검색되네요.

나중에 지울 요량(지울 땐 오른쪽의 데이터가 아니라 왼쪽에 보이는 그 당사자 키를 지울 것임.)으로 생각하고서 그치지 않고 F3 눌러서 재검색했더니 약간 지체하더니 일일이 비교해보진 않았지만, 거의 비슷한 내용이 검색되어 나왔지요.

그리고 더는 나오지 않았지요.

왼쪽에서 키를 지우고서 다시 위쪽으로 올라가 이전에 검색했던 걸 지우려 했더니 에러가 납니다.

왜냐면 직전에 같은 내용을 지웠으니까 그랬겠지요.

어쨌든 그 괴상한 놈 추천 사이트 정보를 레지스트리에서 지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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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인터넷 옵션에서 '추천 사이트 사용'을 비웠는데도 계속 등장했던 까닭은 'WinUtilities' 프로그램에서 실행한 '레지스트리 청소' 탓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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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쯤에서 브라우저에 있는 '추천 사이트'를 다시 지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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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모두를 닫고서 브라우저(홈피)를 다시 열어봤는데 이제는 그 못된 '추천 사이트'가 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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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다 확실하게 알고 싶었습니다.

과연 '레지스트리에서 추천 사이트 정보 없앤다고 브라우저에서도 사라질까?'하는 거에 대한 의문을 말입니다.

그래서 정상적으로 모두를 확인(로그인을 비롯한 기본적인 작업)해 본 뒤 컴퓨터를 닫고서 다시 켜서 확인해 보기로 맘먹었지요.

'시작 - 다시 시작'이 아닌 완전한 종료에서 전원 버튼으로 다시 켜고서 확인하는 겁니다.

그렇게 하자니 5분 10분이 아니라 훨씬 더 걸렸겠지요?

컴퓨터가 꺼지자 다시 켰습니다.

그리고는 홈피를 눌렀는데 기대한 대로 역시 '추천 사이트'가 사라지고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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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야기지만, 좀 허전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게 저렇게 하느라고 최소한 15분은 걸렸을 텐데 네이버나 다음 블로그의 방문자 수가 단 한 명도 더 늘어나지 않는 거 있죠?

'흐흐 섭섭하네요~크크'

 

직장인들 퇴근 시간에 맞춰서 그 옛날 생활의 동지들 몇 놈이 들이닥쳤습니다.

마치 연말연시나 되는 것처럼 모두가 몹시 바쁜 눈초립니다.

어떤 놈은 십여 분만에 돌려보냈고 어떤 이는 차린 것 없어서

먹는 둥 마는 둥 했겠지만, 저녁상같이 하고서 보냈답니다.

 

아래로 몇 줄은 정치적인 색채가 짙은 생활 농담이라서 생략합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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