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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cript.dll'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05.03 이런 내가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놈일지도 몰라.

이런 내가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놈일지도 몰라.

 

혹시 이 비슷한 그림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제가 어제 그제 거의 1박 2일이나 얽매인 끝에 되살리는 거(?) 성공했답니다.

 

mshtml-error

 

겨우 한숨을 때리고 났더니 어느새 밤이 지나고 새벽이 깊어 졌더라고요.

지금은 그로부터 두 시간쯤 지나서 다섯 시 반도 막 지나가네요.

그리고 인터넷 연결도 성공해 냈었고 말입니다.

 

인제 저 그림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 사연에서부터 이 글이 오르고 나면 제가 어서 빨리해 보려는 거까지 설명해 볼게요.

제 컴퓨터에서 인터넷 환경은 인터넷 브라우저는 'IE8'이고 시스템 OS는 '윈도 서비스팩 3'이 깔렸었답니다.

지금이 아니고 사흘 전 그 시점엔 말이지요.

그 환경에서 인터넷을 하다 보면 거치적거리는 게 거의 없었는데 유일하게 신경 쓰이는 곳이 딱 한군데 있기는 있었거든요.

 

거기가 다름이 아니 제가 무료 홈피로서 가장 애용(?)하는 비즈프리 더 정확히는 비즈프리에 깔린 홈피의 호스트에서의 '데이터베이스' 쪽이 그곳입니다.

그곳 홈피에서 '게시판(제로보드)'을 달거나 '한 줄 메모장'을 마련하려면 반드시 거치거나 손 봐야 하는 곳이거든요.

 

그런데 거기 일 보려고 눌러 보면 에누리없이 저렇게 에러 화면이 떴고 그것 확인하련는 순간 브라우저가 닫혀버리곤 하더라고요.

브라우저가 닫히지 않게끔 꼼수를 부려 겨우겨우 작업을 해 나가곤 했었지만, 작업 중에 닫혀 버리거나 하면 정말이지 열통이 터질 것만 같았답니다.

그 문제를 갖고서 수도 없이 여러 번 검색도 하고 거기 나온 답으로 실험도 해 보곤 했었는데 말짱 헛방이 돼버리곤 하더라고요.

 

오래전부터 여러 번 그랬었는데 사흘 전 그날은 달랐습니다.

그 검색엔진이 구글이었는지 다음인지 아니면 네이버에서였든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한 방에 열댓 개 내지는 스물 댓 개의 탭을 열고서 작업하다가 보니까 또 검색엔진끼리 서로 얽히다 보니까 헷갈렸습니다만, 하여튼 그날은 정답을 찾았답니다.

어느 분이었는진 몰라도 그것 'mshtml.dll' 에러로 창이 닫히는 거엔 여기 두 개의 파일(jscript.dll, vbscript.dll)을 교환해 버리면 된다는 취지의 말과 동시에 그 파일을 또 압축해서 첨부까지 해놨더라고요.

 

저는 그 비슷한 사례를 이미 여러 번 겪었기에 처음엔 심드렁했었지만, 그것을 읽으면서 머리끝을 확 스치는 게 있었답니다.

그간의 모든 방식을 다 혼합해서 저만의 방식 핵심을 묶기로 했던 겁니다.

 

그렇게 하고서 순간적으로 떠오른 직감을 그 즉시 실행했었지요.

그랬더니 그전에는 딱 한 번만 그 에러가 안 나왔을 뿐이지 나중에 접속하면 말짱 헛것이 돼버렸던 그런 황당한 예가 다시는 반복하지 않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이제 완전히 'mshtml.dll' 에러로부터 해방돼버렸지 뭡니까?

너무도 기뻤답니다.

하늘을 그냥 나는 정도가 아니라 하늘을 날면서도 또 꿈꾸는 기분에 빠졌거든요.

 

'이 기쁜 사연 이 좋은 정보 나 홀로 간직해선 안 되는 거지 암 안 되는 거지…'

그런 맘이 끝내는 지금 이 순간까지 힘들게 하는 사단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냥 말로 설명해도 괜찮았을 것을 그도 아니면 다른 사이트에서 에러 난 저 그림 하나 빌려와선 그 출처 밝혀놓고 써도 무방했었을 것을…

저는 그 에러가 나는 장면에서부터 순수한 제 경험을 토대로 알려주고 싶었답니다.

그런데 아무리 해도 브라우저에 에러가 안 나오는 겁니다.

 

그것 찾으려다가 엉뚱한 곳에서 또 문제가 생긴 바람에 윈도를 포맷하고서 다시 세팅하기를 세 번이나 반복했답니다.

그럴 때마다 당연히 저것 에러가 나는지 그것도 확인했는데 그 역시도 못 찾았지요.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윈도 한 번씩 밀고서 다시 컴퓨팅 환경을 원위치로 돌리려면 서너 시간은 식은 죽 먹기로 온전히 바쳐야 하지요?

그런데 그 시간을 온통 노가다로 작업 몰두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그보다 더 힘들었던 건 저것 오류를 다시 못 보는 것입니다.

 

어제 오후엔 겨우 저 에러 화면 돌려받고는 그것 또한 뛸 듯이 기쁘더라고요.

 

인제는 요놈 에러로부터 정상으로 되돌리는 작업만 순서대로 보이면 끝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 첫 번째 그림이 바로 저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끝내 성공하지 못했어요.

그 과정을 반복하느라고 이번엔 저것 후속으로 아니면 다른 그림을 선두로 재시도했던 것도 수도 없이 여러 번 했었거든요.

그러니 저 비슷한 그림도 수십 장을 넘어섰겠지요.

 

어젯밤 늦은 시각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IE 브라우저' 자체가 저 에러로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그것 확인하면 꺼져버리니까 더 작업하는 게 불가능했던 겁니다.

끝내는 거기에까지 가버리자 지쳐서 벌렁 떨어져 버렸거든요.

그러고서 잠이 깼던 게 새벽 세 시쯤 됐을 거에요.

 

어젯밤의 그 환경을 깜빡 잊고서 컴퓨터를 켰는데 바탕화면에서부터 시작 메뉴까지 온통 너저분하더라고요.

제가 저것 에러 쪽에 너무나도 치중한 나머지 포매팅 마치고 세팅하면서 컴퓨터에 깔았던 수십 개의 프로그램들 아직 정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그 작업에 몰두하고 있었나 봅니다.

바탕화면에서 홈페이지를 누르자 탭으로 열댓 개의 화면이 어렵사리 열렸는데 그것 닫는 것도 매우 힘들었답니다.

저마다 저놈 에러를 달고 있었는데 닫을 때마다 어찌 된 판인지 이제는 그것을 반복하네요.

여러 개의 에러가 반복하면 '작업 표시 줄'에서의 '프로세스 끝내기'하기도 매우 어려웠거든요.

 

겨우 닫고는 머리끝까지 화가 나니까 에러의 직접 당사자 세 놈(mshtml.dll, jscript.dll, vbscript.dll)한테 치가 떨리는 겁니다.

컴퓨터 재 시동을 누르고서 켜지면서 안전모드에서의 도스 쪽으로 켰답니다.

그러고는 도스 화면에서 그 세 놈을 그냥 지워버렸지요.

예전에는 지웠는데도 컴퓨터를 다시 켜면 다시 생겼거든요.

그걸 노리고서 지웠는데 세상에 컴퓨터가 다시 켜졌는데 그것 에러는 고사하고 인터넷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 되는 겁니다.

 

'아~ 이것 큰일 났군. 어떡하지…'

그래도 마침 'jscript.dll'하고 'vbscript.dll' 쪽으로는 그것 정보 찾으면서 인터넷에서 받아둔 압축 파일이 있었기에 얼른 풀어서 들어갈 자리에 집어넣었답니다.

여전히 인터넷 접속은 안 되는 겁니다.

 

이런 내가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놈일지도 몰라.

그래서 'mshtml.dll' 파일은 제 컴퓨터에 있는 놈으로 대체하기로 검색했지요.

 

'C 드라이브'를 통째로 놓고 검색해 보면 'C:\WINDOWS\ServicePackFiles\i386'에 저것 말고도 아까 찾았던 것 두 개도 들었거든요.

그런데 그 자리에 있는 놈으로는 이름만 같았지 파일의 크기도 다르고 해서 여전히 처음부터 에러가 나는 파일이거든요.

그래도 인터넷도 안 되는 판국에 마침 그쪽으로는 어느 정도 해결을 봤기에 'mshtml.dll' 쪽만 갔다가 붙이면 될성불렀습니다.

제 예상은 그대로 적중하대요.

바탕화면에서 IE 아이콘을 누르니까 제 홈피 열댓 개가 그 즉시 열리는 겁니다.

'어 정상이 됐나?'

순간적으로 착각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이내 즐겨찾기를 통해 다른 쪽을 눌러 봤는데 그건 또 헛다리더라고요.

'즐겨찾기'에 있는 것은 어떤 것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거 있죠?

그뿐이겠어요?

IE에서는 주소표시 줄에도 거기 홈피 안에서 입력 상자에도 마우스 커서가 들어가지 못하는 거예요.

브라우저에서 커서가 안 들어가니 헐^^^ 이건 완전히 인터넷 묵상 중…

 

그런데도 홈피 안에서 걸어둔 링크는 열리지 않았겠어요.

그렇게 해서 그걸 계기로 생전에 그 자리에서는 눌러보지도 않았던 검색엔진들을 눌러봤습니다.

그러다가 어떻게 해서 구글에 들어갔는데 퍼뜩 스치는 게 있습니다.

'여기는 이러지만, 크롬에서도 과연 그럴까???'

저는 두 개의 브라우저를 동시에 쓰거든요.

해서 크롬을 눌렀는데 거기 주소표시 줄에 마우스가 들어가지 않겠습니까?

 

'야호! 이젠 됐다!!!'

크롬 화면으로 평소에 쓰던 홈페이지를 모두 열었습니다.

여기서는 즐겨찾기도 통하는 겁니다.

인제 홈피마다 게시판을 열고는 로그인을 했지요.

IE하고는 달라서 그것 하는데도 시간이 꽤 들어갑니다.

아마 어떤 사이트는 나중에 이 글 올릴 때쯤 됐을 때 로그인을 다시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시간 초과하면 다시 해야 하는 사이트도 있으니까요.

 

어쨌든, 그렇게 해 놓고선 인제 아까 걸렸던 컴퓨팅의 자세 잡기에 들어갔지요.

바탕화면 정리하고 그다음으로는 시작 메뉴 정리하고…

 

그렇게 해 놓고서 이 글이 시작되었습니다.

IE에서는 아직 아무것도 못 하겠지만, 혹시 압니까?

제가 이 글을 크롬에서 올리고 나면 '윈도 서비스팩 3'을 깔 참이거든요.

아까 하고자 했던 말이 그것입니다.

서비스팩 3이 깔리고 나면 혹시 알아요?

'mshtml.dll' 에러는 안 잡히겠지만, IE 브라우저가 돌아갈지도 모르는 일이잖아요.

이렇게 말하고 나니까 크롬에서의 그것이 궁금해집니다.

제가 얼른 비즈프리에 가서 그 에러를 확인해 보고 돌아올게요.

-- 에잇 크롬으로는 거기 phpMyAdmin에 로그인할 수도 없네요. --

-- #1045 MySQL 서버에 로그인할 수 없습니다 --

 

건 하는 수 없고…

얼른 이 글 올리고서 서비스팩 3이나 깔아 보렵니다.

그것 깔아도 IE가 헛방이 되면 다시 한 번 포맷해야겠네요.

그렇다고 실망하진 않을 겁니다.

 

글 제목에 써둔 그대로 저는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놈'일지도 모르는 일이기에 말입니다.

 

커튼 젖히고 창문을 미니까 날이 활짝 샜군요.

여러분. 좋은 하루 되십시오!

아 차! 그리고 어제 서울 지하철에서 혼쭐나신 분네들…

마음 편히 먹고서 더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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