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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잔량 표시? 그 거 간단했었네!!!

 

휴대폰에 배터리 잔량?

그게 도대체 뭐라고 얼마나 남았을지가 눈에 시원스럽게 확 들어와야 했었습니다.

예전엔 특별히 뭐 건들 것도 없이 그 게 보였었는데 휴대전화기 공장 초기화한 뒤로는 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초기화하면서 그것도 날아간 줄 알았답니다.

더 쉽게 말하면 저도 모르게 그 언젠가 설치해뒀던 '배터리 잔량 표시 앱'이 지워진 거로 여겼던 겁니다.

 

요즘 들어서 초기화만 몇 번이나 했었는데 그때마다 그 뒤론 가히 필수 앱이라고도 불릴 만한 기본 앱(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360 시큐리티 등등)을 깔다가 잔량 표시하는 앱도 덤으로 깔곤 했거든요.

그렇게 해서 요 가장 최근에 초기화한 뒤로도 그런 앱을 찾던 중 가장 좋아 보이는 거로 깔았던 상태였지요.

 

그런데 좀 전에 말입니다.

불편했던 거로 그것 말고도 또 하나가 있었는데 휴대폰의 '잠금화면' 말입니다.

그것 표시하는 시간이 너무도 짧은 거 있죠?

꺼질 때까지 그 시간 맘속으로 세 봤더니 대략 10초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그것 늘리는 요령 찾으려고 몇 번이나 찾았는데 여태 못 찾았거든요.

하여 좀 전에도 그것 찾으려고 휴대폰 여기저기를 더듬어 보다가 바로 이것 '남은 배터리 용량 표시' 탭을 찾았지 뭡니까?

 

그것 보자마자 저자신 그 앱 찾아 헤맸던 걸 생각하면 한심스럽기도 했지만 어쩐지 기분이 좋아 쾌재를 불렀지요.

그리곤 즉시 깔았던 '배터리 잔량 표시 앱' 곧바로 날려 버렸답니다.

연이어 '360 시큐리티' 켜서 그 찌꺼기까지 모두 들어냈지요.

 

~ 흐뭇한 사랑의 미소 - 01 ~

 

그러고는 아까 '~용량 표시' 그 탭을 찾아 메뉴에서 '환경설정'으로 다시 들어왔지요.

'디스플레이'에 있었거든요.

 

~ 흐뭇한 사랑의 미소 - 02 ~

 

그것 '디스플레이'에 들어와서 바탕화면 위쪽으로 살짝만 튕겨보면 그토록 찾아 헤맸던 '남은 배터리 용량 표시' 그 설정 표시가 나오지요.

 

~ 흐뭇한 사랑의 미소 - 03 ~

 

그것 설정하니까 곧바로 '상태 표시줄'이 달라집니다.

 

~ 흐뭇한 사랑의 미소 - 04 ~

 

어제는 삼성에서 '갤럭시6'을 내놓고 어떤 아저씨가 '레디인 제럴맨 어쩌고저쩌고~' 그러던데 그것이 얼마나 더 좋아졌을지 모르지만, 지금의 제 휴대폰 '갤럭시2'도 인제 절대로 그 못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 휴대폰 만세! 불량한 관료 절대로 용서치 않았던 포청천의 개작두 만세, 만세, 만만세!!!'

 

~ 흐뭇한 사랑의 미소 - 05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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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갤럭시2 전화가 오면 홈버튼을 눌러서도 받기

 

제가 바보 중에서도 엄청나게 나사가 빠진 진성 초특급 바보였음을 요즘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휴대폰 이야긴데요, 그것 제 손에 들어온 지(2012-07-10)도 어느덧 2년 세월도 훌쩍 지났거든요.

 

그러함에도 여태 그놈으로 전화받는 것조차도 잘 몰랐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뭔 소린고 하니 그것 맨 처음 손에 들렸을 때는 전화벨이 울리면 그것도 어제야 알았는데 휴대폰 아래쪽으로 가운데 길쭉하게 있는 홈 버튼을 눌러서 받았었지요.

그런 식으로 잘만 받았었는데 한 열흘 전부터는 아무리 그걸 눌러도 받아지지가 않는 겁니다.

 

대신 텔레비전 연속극 보면서 배운 것인데 통화 거부하거나 종료할 때는 전화가 걸려오면 보이는 전화기 버튼 둘 중에서 빨강 아이콘 누르고서 휴대폰 가장자리로 끌고 가면 꺼진다는 건 알고 있었거든요.

그걸 빌미로 저도 전화가 걸려오면 혹시 몰라서 몇 번이고 홈 버튼을 눌러보다가 그래도 안 통하면 거기 파란 아이콘을 이리저리 마구 끌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어떻게 운이 좋으면 연결되곤 하더라고요.

 

그저께 시골에서 큰어머니 병원에 입원하시려고 제 사는 곳 큰 병원(고인이 되신 우리 큰아버지 6.25 참전용사로서 보훈 가족이니까 보훈병원을 찾아오셨다.)을 찾아오신 적이 있었지요.

저는 몸이 맘대로 안 움직이니까 조금이라도 몸 여력이 있는 다른 동생들하고 소통이 잘 되어야 했었습니다.

그날 제가 시골에서 큰어머니 모셔오는 큰 형님을 비롯한 여기저기로 연결해주는 지휘부였어야 했는데 거는 전화는 잘했어도 걸려오는 전화를 제대로 못 받아서 한참이나 헤매다가 끊어지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정말이지 미치겠더라고요.

그날 겨우겨우 큰어머니 입원하시게 되었지요.

 

누가 따로 지적하거나 물어오지도 않았기에 저도 표정관리에 들어갔지만, 그날의 그것이 너무나도 부끄럽고 자존심이 상했답니다.

어제는 기어이 전화받는 요령 알아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구글을 통해 검색했더니 금세 그 방법이 나왔습니다.

그림으로 떠서 쭉 설명한 내용임에도 갤럭시2라고 해서 다 같은 건 아닌가 봅니다.

제 것은 모델이 'SHV-E120S'거든요.

거기 사이트에서는 '메뉴/환경설정/통화설정/' 그렇게 설명했던데 제 휴대폰에는 아무리 둘러봐도 '통화설정'이 안 보였거든요.

 

'으흠. 포기할 리가 있겠어! 기어이 찾아낼 거야!!!'

 

지금부터는 제 휴대폰 SHV-E120S 모델에서 '홈 버튼으로 전화받는 것'을 설정하는 요령을 적겠습니다.

뭐 따로 볼 것도 없이 그 순서를 아주 짧게 써놓고 아래로는 스크랩한 그림들 따라 붙인 뒤 끝맺겠습니다.

 

'메뉴→환경설정→접근성→전화 수신/종료→원하는 기능 체크'로 마무리합니다.

 

 

1. 휴대폰 오른쪽 아래에 '취소' 버튼이 있듯이 왼쪽 아래에는 '메뉴' 버튼이 있습니다.

Receive-01

 

2. 메뉴에 살짝 대면 여러 메뉴가 나오는데 거기서 '환경설정'을 누릅니다.

Receive-02

 

3. 환경설정에서는 가장 아래까지 내려와야 이 작업의 핵심 키워드 '접근성'을 만날 수 있거든요.

그것 '접근성'을 누르세요.

Receive-03

 

4. 이것 찾으려고 제가 얼마나 헤맸는지 모르겠네요.

드디어 찾았으니까 '전화 수신/종료' 버튼을 눌러봅니다.

Receive-04

 

5. 두 개의 체크 칸이 보이네요.

그토록 바랐던 '홈 버튼으로 수신하는 기능'을 비롯해서 '전원 버튼으로 통화를 끄는 기능' 칸도 함께 들었군요.

Receive-05

 

6. 저는 마치 수전증이라도 걸린 사람처럼 이따금 손이 저도 모르게 떨기도 하고 그러니까 전원 버튼으로 통화를 마치는 건 찍어 두지 않았습니다.

대신 홈 버튼으로 받는 건 확실하게 찍어 뒀지요.

Receive-06

 

이렇게 해 놓고서 등 뒤에 있는 집 전화로 제 휴대폰에 전화를 넣었지요.

그렇게 해서 휴대폰이 울리자 홈 버튼을 눌렀답니다.

너무나 기뻐서 두 번이나 그걸 했답니다.

 

그렇게 해서 이 기쁜 상황 게시판에 올리려는 순간 퍼뜩 스쳐 갑니다.

'아니지. 이대로 올릴 순 없지. 아이콘으로 받는 요령까지도 확실히 알아낸 뒤에 올려야 하잖아'

 

하여 다시 집 전화로 한 번 더 넣었답니다.

휴대폰이 울리면서 역시 파란 아이콘과 빨강 아이콘이 휴대폰 전면에 나왔거든요.

'빨간 놈은 오른쪽으로 가까우니까 휴대폰 오른쪽으로 끌고 가서 껐지.

그러면 역시 받을 때는 왼쪽에 있는 파란 아이콘을 왼쪽으로 끌고 가면 연결되지 않을까?'

아무리 왼쪽으로 끌고 가도 연결되지 않는 겁니다.

전에도 그렇게 헤매면서 시간만 잡아먹다가 전화가 끊어져 버리곤 했었거든요.

 

혹시나 해서 끊을 때처럼 요놈도 똑같이 오른쪽으로 끌고 가봤죠.

그랬더니 대번에 연결되지 뭡니까?

전에 마구 끌고 다니다가 우리 속담에 '00 문고리 잡은 격'으로 용케도 연결됐던 건 그 과정에서 어쩌다가 오른쪽에 걸렸었기에 연결되었겠네요.

 

어쨌든 어제는 '홈 버튼으로 전화받는 것', 오늘은 '아이콘에서 전화받는 것' 이렇게 두 가지를 깨우쳤으니 그것이 비록 찰나에 불과했지만, 열반에 든 기분입니다.

그냥 순수한 우리말로 해서…

'앗싸 좋다! 야호~'입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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