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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구글에도 블로그가 있었네~

 

얼마 전에는 오래전부터 링크 걸어놓고 보는 드라마 다시 보기를 눌렀는데 걸어둔 링크 대부분이 깨졌습니다.

'아이고~ 또 바뀌었구나!'

그것이 드라마가 됐든 영화가 됐든 다시 보려면 어쩔 수 없이 그 링크를 고쳐야 가능하기에 곧바로 그 작업에 들어갔었죠.

 

이런 때 링크 수정하는 방법으로는 구글링도 하고 그 대부분은 인터넷에서 유용한 생활 정보를 모은 정보 모음 사이트를 주로 이용합니다.

개중에 '링크 천국'이란 이름의 사이트가 있는데 요번엔 그쪽에서 필요한 정보 찾아 고치기로 했죠.

- https://www.hotword.site/ -

 

그런 의미에서 거기 사이트를 열었는데 쭉 둘러보던 중 뜻밖에도 포털사이트 구글에도 세상에 블로그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 구글의 블로그 ~

 

얼른 구글에 로그인하고서 해당 정보 찾아 들어가서 기쁜 마음에 블로그를 만들긴 했는데 이게 아무래도 금방 개통하긴 어려울 거 같습니다.

설치형 블로그 같기도 하고 그러는데 제 능력. 성품으론 그것이 아무리 공짜라곤 하지만, 가치 창조로 이어지긴 조금 곤란하겠더라고요.

 

'에이~ 괜히 알았네! 차라리 몰랐으면 모르는 대로 그냥 다른 블로그 맛으로도 충분했었지 않을까….'

당장은 그것에 일절 손대지 말고 그냥 생긴 대로 내버려 두렵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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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내 블로그가 순다어로도 볼 수 있겠네.

 

정말이지 어제오늘 아무런 준비도 없이 또 그거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없이 엉겁결에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구글에 딸린 블로그 이야기에요.

 

처음엔 그래 너무도 몰랐으니까 어쩔 수 없다손 치더라도 인제는 좀 알아야겠기에 요번에도 무작정 이것저것을 손대봤지요.

아무것도 몰랐었지만, 자꾸만 들락거리다 보니까 그래도 조금은 알 것도 같더라고요.

 

그 덕에 지금은 맨 처음보다는 살짝 나아졌을 겁니다.

예전엔 상상도 못 했었는데 그야말로 극소수뿐인 제 팔로워 중엔 그 출신이 외국인도 있었습니다.

어쩌면 외국인 노동자일 수도 있을 거예요.

 

블로그를 고치면서 블로그에 달 수 있는 도구 중에서 번역기를 봤답니다.

그것을 대하니까 그 실상이 뭐가 됐든지 외국인인 그분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달았지요.

 

이것저것 꼭 필요하겠다 싶은 걸 챙겨서 달고는 이번에도 역시 블로그가 이젠 어떤 모양새를 뛸지 궁금해지더라고요.

 

~ 새가 날아든다 - 01 ~

 

'언어 선택'이 보입니다.

눌렀지요. 그러니까 수도 없이 많아 나열된 나라 밖 말 속에 '순다어'가 보이잖아요.

'한문'이나 '영어'로 쓰인 신문이나 책 해석할 순 없어도 그 단어 일부는 읽거든요.

특히 한문 같은 경우엔 한글이나 한문 글자 앞뒤를 살펴서 유추해서 읽어 내기도 했는데…

요건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 새가 날아든다 - 02 ~

 

모르면 어때요. 거기 나온 외국어 아는 나라 글이 어느 곳 하나 없으면서 더 알아서 뭐하겠습니다.

그냥 눌러서 번역해 보려 했지요.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이 글 쓰려고 다시 해보는 건데 아까는 됐는데 이번엔 안 됩니다.

두세 번을 연속해서 눌러봐도 역시 안 되네요.

아까 됐을 때는 그 맨 처음엔 사실 '영어'로 먼저 번역한 뒤에 뒤이어서 연속으로 그것 '순다어'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렇게 해봤는데 역시나 안 됐습니다.

 

제 블로그 링크를 처음부터 다시 눌렀지요.

요번에도 아무 생각 없이 번역 탭에서 그냥 '순다어' 눌렀는데 요번에는 용케(여기 쓰려는 참이었으니까 다행스럽게)도 번역됐답니다.

~ 새가 날아든다 - 03 ~

 

인제 드디어 다른 탭에서 네이버를 열었지요.

사실 그것 번역이 됐다는 것도 신통했지만, 그에 대한 호기심보다는 '순다어'라는 게 도대체 어느 나라 말인지 그게 더 궁금했었으니까.

~ 새가 날아든다 - 04 ~

출처: 검색엔진 Naver

이걸 보니까 갑자기 떠오릅니다.

전에 이명박 정권 때 왜 그런 얘기가 있었잖아요.

인도네시아였던가 그 근방 어디의 소수민족엔 고유어가 있기는 한데 문자가 없는 민족이라고…

해서 당시 우리나라에서 한글을 수출(?)하니 어쩌니 그런 얘기가 있었던 거 같은데 그건 떠들려 보지 않아서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순다족이 쓰는 언어 장장 2,700만 명이나 되니까 엄청납니다.

이번에 대한민국 인구가 겨우 5,000만 명을 채웠으니까 우리나라 반 토막 쪽수보다 더 되잖아요.

 

구글 계정의 저에 외국인 팔로워 사는 곳이 순다어 쪽은 아니지만, 누가 됐든지 제 블로그를 찾았는데 언어 탓에 막히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하나는 불안전한 언어 번역으로 오해받는 일 또한 더더욱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흔히 알다시피 우리말엔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도 하잖습니까? 괜히 번역해서 보다가 감정 상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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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을 안고 늘 맨 처음처럼…

 

한마디로 '빈대 놈 잡으려다가 초가삼간 태워버린 이야기'입니다.

며칠 전이었어요. 함께 사는 막냇동생 휴대폰 이야긴데요.

녀석이 저 휴대폰에 '360 어쩌고저쩌고'하는 아주 쓸만한 '앱'을 깔았더래요.

그런데 그 앱 탓인지 다른 이유 탓인진 모르겠지만, 사진이 모두 날아가 버렸다네요.

 

제가 봐도 아닌 게 아니라 도둑이라도 맞은 것처럼 폴더 안이 텅텅 비었더라고요.

그 폴더 이름이 바로 'Auto Backup'이에요.

녀석 휴대폰이 마침 '구글'과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백업이 됐더라고요.

'베가' 무엇이라고 부르는 '스카이' 휴대폰입니다.

제 것은 갤럭시이고요.

 

어떻게 고쳐보겠다고 전하긴 했는데 참 곤란했습니다.

저로선 여태 '백업'이라는 기능 자체를 안 써왔지요, 거기다가 휴대폰마저 저로선 생경한 종류이라서…

 

그래도 녀석의 구글 계정에 로그인하니까 사진이나 그딴 것들이 멀쩡하게 살았기에 안심했답니다.

거기 있는 사진들을 모두 오프라인의 컴퓨터에 복사하고는 그놈을 다시 휴대폰으로 넣어주었지요.

 

그러고 나니까 겉으로 봐선 멀쩡한 듯 보였지만, 그놈의 폴더 'Auto Backup'이 아무리 해봐도 없어지지 않는 겁니다.

인터넷 검색해서 나오는 여러 방책 그 모두를 시도해봐도 없어지지 않았거든요.

 

동생은 날마다(휴일은 빼고) 출퇴근하는 몸이니까 계속해서 제가 그 휴대폰 들고 있을 수도 없고 그 기능 찾아내려면 차라리 제 휴대폰에서라도 실험해 봐야 하지 않았겠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사진을 포함해서 그 모든 기능이 들어가게끔 '백업'장치를 활성화했지 뭡니까?

 

그랬더니 역시 제 휴대폰에서도 사진 가득한 'Auto Backup' 폴더가 생기더군요.

그로부터 그 폴더 없애보려고 정말이지 안 해본 것 없었답니다.

 

혹시 모르니까 사진부터 모두 '오프라인의 컴퓨터에 백업'해 두었지요.

그것 백업하는데도 그 모두를 한꺼번에 백업할 수는 없었습니다.

왜냐면 그것 한 번에 500장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고 그랬으니까…

 

저 역시도 동생 휴대폰하고 그 상황 비슷하게 꾸미려고 지금 확인해 보니 '360 Security'라는 걸 깔고서 거기에 든 별의별 기능들을 모두 다 실행해 봤었지요.

그러나 사진이 없어지기는커녕 그것 무료이기도 하고 그 기능 인제 안 것이 아쉬웠을 만큼 좋기만 하더군요.

 

대신 그건 그대로 두고 사진을 모두 지운다든지 백업을 해제한다든지 하는 휴대폰에서 구글 사이트와 연관해서 해볼 수 있는 그 모든 별짓을 다 했거든요.

아무리 해도 안 없어지는 겁니다.

화가 났습니다. 안 되니까 몹시 화가 났답니다.

 

얼마나 화가 났던지 해서는 안 될 걸 건들고 말았지요.

이것 누르면 디바이스의 모든 설정이 초기화해 버리는 '백업 및 재설정 / 개인 데이터 / 기본값 데이터 재설정'을 실행하고 말았거든요.

 

그러자 그토록 바랐던 그것 'Auto Backup' 폴더 사라지고 없는 겁니다.

대신 다른 사진들은 멀쩡하게 그대로 남아 있었고요.

 

그러나 문제는 그때부터였었지요.

이전에 깔았었던 여러 '앱(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백신 등등)'이 그 순간에 함께 날아가 버렸지 뭡니까?

그딴 것들은 다시 찾아서 설치하면 그만이겠는데 진짜 문제는 휴대폰에 있었던 그 모든 연락처가 깡그리 사라져 버린 거예요.

휴~ 아까 사진 백업하면서 그것 '연락처도 오프라인의 컴퓨터에 백업'해야 했었는데 백업기능도 차단한 마당에 디바이스를 초기화해 버렸으니 그야말로 참사가 따로 없었지요.

 

그 사실 알게 되자 바로 그 순간이 '행복 끝 / 고생 시작'의 기점이 됐습니다.

 

한참을 고심하다가 컴퓨터에 '주메뉴 / 보조프로그램 / 주소록'을 생각해 냈지요.

그것이 좀 오래되긴 했어도 제가 가진 주소록이라곤 그게 가장 최신이기에 그걸 구글 용 연락처로 바꿔보기로 맘을 다졌어요.

 

~ Sunshine - 01 ~

 

'주소록 / 내보내기 / Text File(Comma Separated Values)'해서 'CSV'파일로 딴 뒤 구글에 맞게끔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계속하여 수정해 나갔답니다.

그리고 끝내는 성공했지요.

 

~ Sunshine - 02 ~

 

어제는 그렇게 보냈고요. 그리고 어제오늘 겪었던 내용 간추려서 써보려고 구글을 찾았다가 아주 기이한 걸 발견했지 뭐예요.

어제 그것 정상으로 되돌리는 길 찾아 헤매는 중 우연히 봤었는데 아주 오랜 벗을 비롯하여 여태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특이한 누군가 몇몇이 제 계정과 연계됐음을 확인했고요, 오늘 그것을 더욱 확실해 확인했네요.

그러고 또 구글 안에도 블로그가 있다는 거 처음 알았습니다.

 

도대체 이 게 뭘까? 호기심도 당기도 들어가 보기로 작정합니다.

 

~ Sunshine - 03 ~

 

특별히 뭐 할 것도 없이 그저 제목하고 주소 부분 입력해 주니까 곧바로 만들어집니다.

 

~ Sunshine - 04 ~

 

오늘은 첫날이니까 지금의 이 글이 그 첫 글이 될 것 같네요.

대신 며칠만 지켜보다가 쓸만하면 이걸 그대로 쓰고 아니다 싶으면 버릴 거예요.

또 이걸 계속해서 쓰기로 했다면 기존의 수없이 많은 더욱이 만든 지 백 일이 다 되어가거나 벌써 백일이 됐는데도 단 한 명의 방문자도 없는 그런 무모한 게시판 들 중 하나를 가라앉혀놓고 요놈 구글 안의 블로그를 그 자리에 채울 것입니다.

 

~ Sunshine - 05 ~

 

요새 제 몸에 붙어서 저 꼴린 대로 설쳐대는 무법자가 있습니다.

입안을 헐리게 하고 목구멍이 부었는지 따끔해서 물 마시는 것조차 곤란하게 해 버리는 아무 개털 같은 놈이지요.

이 녀석 틀림없이 목감기가 분명할 텐데 녀석이 아직도 제가 저놈 하나 못해볼까 봐 계속해서 설치네요.

녀석 어디 얼마나 더 버틸지 두고 보겠습니다.

허락 없이 제 맘대로 들어왔지만, 나갈 땐 그렇게 못하지요.

이번에 녀석 혼 좀 내서 내보낼 생각입니다.

그래야 담부터는 얼씬도 못 하게끔 말입니다.

 

여러분도 감기 조심하시길…

어쩌다가 걸려들었다면 다시는 설치지 못하게끔 아주 결딴내서 돌려보내길…

이른 아침에 시작한 글이 벌써 열 시를 넘깁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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