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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고맙다_사랑_그립다_그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07.04 그대의 상장이 되고 싶다. 1

그대의 상장이 되고 싶다.

 

난 그대의 인생에서, 생일에 받고 싶던

생일 선물 같은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환하고 반가운 선물, 오래오래 두어도

바라보면 흐뭇한 그런 생일 선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난 그대의 일상에서,

예기치 않았던 상장 같은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기쁘고 놀라운 상장, 그대를 돋보이게 하고

최고이게끔 만드는 그런 상장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 김현 <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 -

 

 

누군가의 삶에 선물 같은 사람이 된다는 건

참으로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울한 삶에 한 줄기 빛이 되고, 포근함이

된다는 건 생각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입니다.

나의 욕심을 채우기보단 상대를 먼저

배려하는 것이 그 시작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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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엔 어떤 분한테 편지를 보냈거든요.

지금 갔는지 어떤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5분 뒤에 자동으로 보낸다는 네이버 메일의 안내 창을 보고서 그 시간 보내려고 지금 이 작업에 들어왔으니까 말이에요.

그 편지 처음부터 계획에 있었던 것도 아니고 무심결에 그분의 홈피에 들렀다가 뭔가를 써야겠기에 그 링크를 눌렀더니 '아웃룩익스프레스'가 열리는 겁니다.

더 정확하게 말해서는 그 프로그램의 설정 창이 열리는 거였거든요.

평소에 그놈으로 메일을 주고받지 않았기에 또 그걸 썼던 시절이 있긴 했었는데 그때가 벌써 칠팔 년도 더 된 오래전 일이라서 계정의 속성을 잡는 것도 곧바로 떠오르지 않는 겁니다.

하여 머리빡을 빡빡 쥐어짜서는 겨우 계정을 만들고 써 두었던 글 보내려는데 자꾸만 에러가 나더라고요.

해보고 또 해봐도 안 되니까 결국은 네이버로 가서 그것 'POP3'나 'SMTP' 설정하는 요령을 익힌 뒤에 다시 보냈는데 그마저도 자꾸만 에러를 내고 신통치가 않은 겁니다.

거기까지 가서 포기할 수는 없잖겠어요.

 

드디어 '아웃룩익스프레스'를 포기하고서 '네이버 메일'에서 직접 보내기로 맘을 다 잡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해서 보내는 걸 눌렀더니 맨 처음에 밝힌 것처럼 5분 뒤에 자동으로 보낸다고 그랬습니다.

지금쯤은 아마도 갔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확인해 본 뒤 이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 오! 갔습니다. 18:12:00 ---

 

마음을 조금만 달리 먹으면 이리도 쉬운 길이 있었는데 그걸 깨닫지 못하고 오늘도 제가 무척 헤맸네요.

편지를 보내기로 맘먹고서 시작한 지 무려 한 시간 만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세상에 모든 걸 다 알 순 없잖습니까?

모르는 게 있다면 늘 이렇게라도 배우는 거죠. 뭐!!!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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