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어떻게 해서 네이버 다음이 역전됐을까?

다름이 아니라 네이버와 다음에 있는 제 블로그 방문자 수 이야깁니다.

이건 어제 이야긴데 저의 무료 호스팅 '호스팅어'에 달았던 게시판(제로보드)이 갑자기 말을 안 듣기에 지워버리고 새로 설치하려고 했는데 아무리 애써봐도 그게 안 된 지 사흘째나 됐던 날의 이야깁니다.

인터넷에서 평소 멀쩡했는데 느닷없이 안 되니까 처음엔 황당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그 해결책이 안 보이자 이내 답답하더니 사흘째가 되니까 불안하고 또 더는 쓸 수 없을지도 몰라서 안달이 났습니다.

온갖 노력으로도 어려우니까 거기 호스트에 마침내 그 사정을 밝히면서 도움을 요청한 상태가 이 시점입니다.

~ 아이고~ 예쁜 것들 - 01 ~

거기 말고도 다른 홈피들에 게시판 달렸는데 그런 곳까지 피해(?)를 봐선 안 되겠기에 뭐라도 하나 써 놓고 싶었습니다.

그 먹잇감으로 뭘 쓸까 살폈는데 문득 다음 블로그 방문자 수가 눈에 듭니다.

전에는 여기 방문자 수 턱없이 적었거든요. 하루 평균 방문자 수 네이버에서 이백 명쯤 되면 여기선 잘해야 백 명을 채울 정도였지요.

그랬던 다음이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늘었습니다. 그냥 일이백을 훨씬 넘어서 오륙백도 넘어섭니다.

그 시각 반면에 네이버에서는 백 명을 채우기도 버거운 거에요.

주간 방문자 수 다음에서 사 오천 명을 오가는 사이 네이버에서는 육칠백에서 오갈 정도니까요.

물론 평소엔 별로 관심도 없었는데 지금 이 글 쓰면서 다른 창에서 그 정보 확인해서 얻은 정확한 정보긴 하지만 말이어요.

다음도 처음엔 네이버처럼 시작 페이지에 한 페이지만 펼쳐지게끔 그 구성을 설정했는데 그것보다는 요약본으로 너덧 개를 두는 게 더 나을 성 보이기에 어쩌면 이렇게 바꾸고서 그랬을 것도 싶어 그 날짜를 역추적해서 확인했지요.

그런데 그런 뒤로 약간 더 늘긴 했지만, 그 이전 어느 날부터 이미 네이버를 훨씬 넘어섰더라고요.

~ 아이고~ 예쁜 것들 - 02 ~

아무튼, 지금 별로 할 것도 없고 해서 별걸 다 써봅니다.

그나저나 이것저것 확인하는 사이에 호스팅어로부터 네이버에 편지가 와 있습니다.

제가 문의한 내용 접수했으니 그 답장 메일로 보낼 거라는 통지문이데요.

~ 아이고~ 예쁜 것들 - 03 ~

사실 지금 이 글은 호스팅어에서 보낸 나중 편지까지 받은 뒤 그 해결책을 찾아서 거기에 게시판(제로보드)를 설치하고서 쓰는 글입니다.

물론 아직 그 게시판 설치 완벽하게 마무리 짓진 않았지만, 그건 나중에 해도 될 일이기에 또 이 글을 먼저 준비했기에 게시판들에 먼저 뿌리려고 쓰는 글이에요.

그런 점 참조하시길… 그러니까 이 글이 호스팅어에 달린 게시판에는 그 첫 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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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안 되지만 그동안 힘들었던지 입술 다 터지고 잇몸도 다 지어서 침 삼키기도 볼 만지기도 칫솔질하기도 무척 어렵네요.

그 탓에 겨우 살려낸 게시판을 어젯밤 완결하지 못하고 잠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