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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란…

짙은 녹색 2016. 5. 20. 19:09

욕심이란…

 

아침나절 홈피(들)가 차례로 열리는 순간입니다.

그 모두가 열리려면 대략 20초에서 25초 사이면 다 열렸거든요.

 

그 시각이 어찌 보면 엄청나게 짧을 수도 있지만, 제게는 늘 무척 지루하고 긴 시간이었습니다.

그것 열리는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더욱 더디게 느껴지기에 대충 훑으면서 홈피들의 제목이 스치는 걸 부드럽게 눈으로 스캔하곤 했지요.

 

한 페이지가 열리고 다음 페이지 열리는 지연 시각이 대략 1.5에서 2초쯤 걸릴 텐데 오늘은 어떤 페이지에서 유독 긴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30초에서 45초쯤 지났을 무렵 드디어 홈피들 열리는 과정이 멈춥니다.

그리고 아까 더뎠던 자리를 파고들었더니 그 자리가 바로 더플(컴내꺼)에 걸린 홈피였네요.

 

~ 색즉시공(色卽是空) - 01 ~

 

아무리 페이지를 새로이 고쳐봐도 효과가 없습니다.

더플의 호스트에서도 역시 안 열립니다.

 

~ 색즉시공(色卽是空) - 02 ~

 

심지어 사이트에 자료들 올리고 내리는 파일 전송 프로그램에서도 연결이 어렵데요.

 

~ 색즉시공(色卽是空) - 03 ~

 

그 원인을 찾아내고자 사방팔방을 훑고 다니는 동안 어디에선가 어떤 호스트에 무료 홈피가 있다는 정보를 얻었답니다.

저는 비어버린 더플을 대신할 겸 그 자리에 채울 뭔가가 있었으면 했는데 마침 잘 됐다고 여겼습니다.

'호스트IT'라는 이름의 호스팅 업체예요.

얼른 가입했지요. 그러고서 무료 홈 정보를 찾았는데 그 어디에도 그런 정보가 안 보입니다.

 

허탈하데요. 어쩔 수 없이 나와야 했습니다.

착잡한 그 순간의 심경을 뭐라고 해야 옳았을까요?

 

~ 색즉시공(色卽是空) - 04 ~

 

어쨌거나 괜한 욕심에서 출발한 거니까 이는 필시---

"허욕이 부른 참상"입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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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를 투입하는 수밖에…

 

저는 홈피를 일괄적으로 여는데 개중엔 유독 늦게 열리는 홈피가 있습니다.

홈피 아이콘이 빙글빙글 돌면서 가만히 내버려두면 도대체 그 짓거리가 언제 멈출지도 모르는 놈이지요.

 

~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 - 01 ~

 

네 다름이 아닌 더플(사람들)에서 얻은 홈피가 그렇거든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까닭이 아래쪽 'Body.htm'에 붙인 플래시 파일 탓에 그런 거 같거든요.

 

~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 - 02 ~

 

그것 플래시 파일을 호스트에서 읽어오느라고 그러나 싶으니까 그 시간을 잠시 벌어주기로 작정합니다.

그래서 만든 거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라는 페이지에요.

이 페이지 소스에 페이지가 열리면서부터 시각이 더해지는 태그를 달았지요.

대략 10초쯤 지나면 아마도 그것 플래시 파일을 다 읽어올 거로 여겨지니까 10초가 지나면 본래의 'Body.htm' 페이지가 열리게끔 짰습니다.

 

~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 - 03 ~

 

이런 식으로 10초가 지나면 말입니다.

 

~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 -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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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

그 겉모양새만으로는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실제로 사이트에 올려놓고서 확인해 보니까 무려 49초 50초가 되어서야 페이지가 바뀌네요.

물론 그 전에는 페이지가 열리긴 열렸는데 열리면서부터 올랐어야 할 시간 표시는 나오지도 않고 위쪽의 홈피 아이콘은 여전히 도는 겁니다.

정확하게는 아직 안 열렸다는 이야기잖습니까?

결국, 오늘 아침 내내 시간 낭비에 정력 낭비까지 허탕만 치고 말았습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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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홈핀데 유효기간도 없고 그러고 보면 이것들이 괜찮은 거였잖아!!!

 

오랜 세월 무료로 써왔던 홈피들 일부가 요즘 들어서 부쩍 무료 철회를 통보해오네요.

그간 그 관리주체가 바뀌어서 그랬던지 여러 이름으로 돌려붙였던 '비즈프리'가 먼저 그랬고 가장 가까이론 '미리내'가 그리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오늘은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두고두고 그럴 때가 되면 반드시 연장해야 하는 그 무시무시한 유효기간의 벽도 없이 멀쩡하게 잘만 돈 무료 홈피가 새삼스럽게 보입니다.

예전엔 '컴내꺼'였다가 어느 날부터 기묘한 이름 '더플'로 전화한 것이 그 처음이고 또 하나 외산이면서도 너무나 친숙한 '호스팅어'가 그다음이지요.

 

사실 저 아직도 홀딱 벗고 반길 만큼 온전히 받아들이진 못하겠지만, 분명히 다른 어떤 곳보다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아직 미흡한 점 있다는 것도 여전하고요.

더플에서는 데이터베이스가 없어서 거기서 나오는 무료게시판 말고는 따로 게시판 달 수 없다는 게 불편한 점이고요(지금 쓰려다가 속도 문제 - 재차 확인해 보니 홈피 접근 속도에서는 엄청나게 좋아졌네요.), 다음으로 엄청나게 커다란 무료 공간임에도 호스팅어에 저처럼 그 사정을 얼른 알아채지 못하는 분에겐 무료 홈피 구축이 다소 어렵다는 점 그 두 가지가 살짝 걸린다는 겁니다.

 

 

~ No Pay - 01 ~

출처: http://www.theple.com/

 

 

~ No Pay - 02 ~

출처: http://www.hostinger.kr/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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