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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4.29 도대체 뭘 해야 업데이트할 수 있을까?

도대체 뭘 해야 업데이트할 수 있을까?

 

그동안 너무도 자주 윈도7에 업데이트를 시도했기에 이번이 도대체 몇 번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해도 해도 안 되니까 차라리 포기할까도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 게 오기를 더 불러옵니다.

그래도 또다시 인터넷 뒤져서 어디 새로운 정보가 없을지를 찾아봤지요.

 

그 탓인지 오늘 찾아낸 정보는 그간에 알아낸 정보들보다는 다소나마 신선합니다.

윈도7의 업데이트를 위한 업데이트 준비를 위한 파일(Windows6.1-KB947821-v34-x86 _ 228MB)에 대한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것 말고도 다른 두 파일(MicrosoftFixit50512, WindowsUpdateDiagnostic)로 업데이트 사전 준비를 해보라는 정보가 그것이었어요.

 

~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 01 ~

 

저는 이미 이 파일(Windows6.1-KB947821-v34-x86) 말고도 더 큰 용량의 파일마저도 컴퓨터에 깔았었기에 그 부분은 신경도 안 쓰고 나머지 부분을 조심스럽게 깔아봅니다.

그러고서 굉장한 기대를 안고서 업데이트 링크를 제어판에서 눌렀지요.

역시나 매번 실패했을 때의 그 모양새 여전히 내보냅니다.

 

~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 02 ~

 

어쨌든지 업데이트 확인을 눌렀지요.

혹시 방해 요인이 있을지도 모르기에 컴퓨터를 다시 켠 뒤에 시작했던 시각이 오후 두 시를 조금 넘긴 시각(오후 2:20 2016-04-29)이었는데 그로부터 네 시간도 넘겨버린 지금 이 순간(오후 6:33 2016-04-29)까지도 여전히 예전에 늘 그랬던 거처럼 '업데이트 확인' 중입니다.

 

~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 03 ~

 

사실 업데이틀 방해하는 요소 중에는 컴퓨터에 깔린 백신 탓도 있다고 해서 오늘은 이미 깐 강력한 백신 두 개를 위험을 무릅쓰고서 현재는 지운 상태거든요.

 

~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 04 ~

 

뿐만 아니라 Windows 방화벽마저 풀어둔 상태이니 지금 거의 무방비 상태입니다.

 

~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 05 ~

 

하니 불안해 죽겠습니다. 해서 이 글 올리는 순간쯤이면 강력한 백신 둘 중 하나는 다시 깔고서 올리려고 합니다.

그 사이에 그토록 치 떨리고 분통 터졌던 랜섬 바이러스라도 걸려들면 어떡하겠습니까?

그놈에 걸려들면 컴퓨터 자체를 오물 쓰레기 시한폭탄으로 탈바꿈시켜 버렸으니까…

 

아차! 그전에 윈도 방화벽부터 먼저 치겠습니다!!!

 

'어! 사용권이 그대로 살아있네~'

강력한 백신도 혹시나 해서 하나만 먼저 깔고 나머진 다시 켜고 끄는 게 자유로운 시간대(그래야 사용권을 살릴 수 있을 테니까)에 깔려고 했는데 이것 그중 하나를 다시 깔았는데 사용권 넣을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둘 모두를 깔아버렸지요. 그사이에 잠깐의 착각으로 깔아선 안 될 것(아직 그거에 대한 사용권을 못 구한 탓에)마저 깔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랬기에 부랴부랴 그놈은 또다시 지웁니다. 나중에 시간을 내서 그 부분이 뭔지 확인하고서 차후엔 거기에 맞춰서 행동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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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

사실은 제 목감기 다 나았다는 이야기 어젯밤부터 쓰고 싶었습니다.

평소처럼 세면대에서 나오는 냉수를 보약처럼 받아 마셨으며 몸이 좀 춥다 싶어도 지나 수년간 그래 왔듯이 그 탓으로 방에 불 때지 않았으며 잠잘 때만큼은 천하에 태평하게 자려고 베개를 빼버리고 그 며칠 지독하게 아팠던 기간 내내 그 방식으로 잤던 게 자연 치유제로서 주효했었나 봅니다.

가장 중요했던 건 약국의 약을 어떻게든지 먹지 않으려고 했다는 사실…

 

약국에 안 갔던 것도 아닙니다. 실은 약국에 그곳 한 군데도 아닌 여러 군데를 찾아갔지만, 목적한 것을 얻지 못했어요.

목감기로부터 해방되기 바로 전날은 제 컴퓨터에서 참으로 곤란했던 문제가 삽시간에 해결된 날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그 기쁜 마지막을 프린터에서 뭔가를 찍어내면서 마치려고 했었습니다.

했는데 프린트한 내용이 너무도 부실합니다. 그건 분명 카트리지에 잉크가 부족해서 그런 거거든요.

마음은 급하고 무한잉크는 넣어야겠고… 그 순간에 얼마나 서둘렀는지 모릅니다.

어쩌다가 주삿바늘이 손가락을 찔러버렸어요. '앗!!!' 그 순간에 저도 모르게 손을 확 뿌리쳤는데 당장에는 잉크 넣는 문제가 더 컸습니다.

그렇게 검정·빨강·파랑·노랑 다 채워 넣고는 나중에 주사기를 씻어서 정리해 넣으려고 보니까 바늘 두 개가 안 보입니다.

 

아물리 둘러봐도 안 보입니다. 틀림없이 아까 손을 뿌리치면서 어디론가 튀었을 텐데 그 종적을 못 찾으니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요.

그때가 하필이면 오밤중이라서 그것 찾아 어디로 나갈 수도 없었고요.

 

인터넷 검색해 보니까 약국에 가면 주삿바늘이 있다고 그럽니다.

그래서 어제 우리 아파트 약국에 들렀던 건데요. 거기서 볼 때는 얼추 맞을 것 같았습니다.

다섯 개에 400원 했으니까 한 개에 80원꼴이겠네요. 얼른 집에 들어와서 확인해 보고자 했어요.

아닙니다. 일회용 주삿바늘 그게 무한 잉크 주입용하고 다릅니다. 그 겉모양만 봐서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데 침 길이가 너무도 짧습니다.

대략 10mm쯤이나 됐으려나? 애초의 무한 잉크에 든 주삿바늘은 50mm도 더 되는데 이렇게 짧아서야 어디 잉크 넣는 건 고사하고 잉크병에서 잉크 빼낼 수야 있겠습니까?

그날은 비가 내렸었는데 비틀거리는 몸으로 흔들리는 자세로 온 동네를 다 돌았답니다.

 

약국이며 가게 네댓 군데나 들렀는데 우리 아파트 말고 다른 곳에서는 일회용 주사기며 주삿바늘 아예 팔지도 않았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파트 약국을 다시 들렀는데 거기도 그 이상은 없다고 그랬지요.

 

지금 인터넷으로 무한 잉크주입용 주삿바늘 가격대 확인해 보니까 100개 묶음이 대략 5,000원(택배비 2,500원 포함해서) 정도면 충분하겠습니다.

당장에 사들이고픈 마음 굴뚝 같지만, 충동구매는 또 싫습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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