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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01 알패스~ 야! 너 미쳤어! 왜 못 채워!!!

알패스~ 야! 너 미쳤어! 왜 못 채워!!!

 

윈도 7에서는 그래도 바이러스 안 걸릴 줄 알았는데 여기서도 어쩌다가 본의 아니게(?) 야한 사이트(?) 같은 거 만나고 나면 여지없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곤 했습니다.

바이러스 중 그래도 가벼운 놈은 백신 한방으로 가볍게 치료되곤 했는데 독한 놈은 컴퓨터에서 무한 번식해 버리데요.

 

저번에는 하드디스크에 담긴 모든 파일을 파괴해 버렸는데 요번엔 그래도 거기까지는 아니었지만, 기분 나쁜 사이트를 계속하여 멈추지 않고 번식하는 겁니다.

얼른 인터넷부터 끊었지요. 그러니까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가 몇 번 반복하더니 이내 멈췄지요.

 

그래도 너무 많은 창이 열렸기에 일일이 닫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그 못된 창 닫으려고 하면 새로운 창이 열렸으니까…

그렇게 되니까 백신 작업도 불가능해졌고 할 수 있는 건 겨우 하드 디스크에서 포맷하기 전에 반드시 건져야 할 것만 건지고는 컴퓨터를 내린 뒤 재부팅 하면서 '윈도7 설치 디스크'를 넣었답니다.

 

설치하면서 삭제가 아니라 '포맷 옵션'으로 재설치 했지요.

 

O/S 설치가 끝나자 일반 프로그램들 설치도 대부분 마쳤답니다.

그중에는 평소 애용하는 '알패스'도 들었거든요. 알패스가 제대로 동작하게끔 '환경 설정'을 제대로 다 마치고서 어떤 사이트를 열었는데 아 글쎄 요놈이 동작하지 않는 겁니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사실 요것 '알패스' 탓에 그것 바이러스 사달이 났던 것도 사실이에요.

이게 잘 나가는데 어떡하다 보면 느닷없이 로그인 폼 채우질 못하고서 골때렸던 적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알패스 대용의 다른 프로그램을 찾던 중 '외국'에서는 이것 말고 저로선 난생처음 본 희한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게 '알패스'와는 달리 '상용 프로그램'이지 뭡니까?

하는 수 없이 마이너리그를 뒤졌잖았겠어요. 그래서 찾은 놈을 압축 풀고서 들여다보는데 자물쇠가 채워져 있질 않나 컴퓨터의 비프음이며 아무래도 수상하더라고요.

얼른 곱 표 눌러서 닫으려고 했는데 이미 늦어버렸습니다.

 

그로부터 상상하기도 싫은 해괴한 사이트 연달아 연 것에서부터 온갖 불량해 보이는 것들이 터져 나왔지요.

바로 그런 순간에 인터넷 끊고서 아까 말했던 상황이 이어졌던 거예요.

 

'구관이 명관'도 아니지만, 달리 도리가 없으니까 알패스를 다시 꺼냈는데 요놈이 뭐가 불만이었던지 못 채웁니다.

'명령 모음'에 꺼내 놓을 정도면 그나마 완전히 믿고 있었다는 증거잖아요!

~ 빗속의 여인 - 01 ~

 

인터넷 검색해 보니까 어떤 사람들은 '인터넷 옵션/보안'에서 '보호 모드 꺾쇠'를 풀면 가능하다고도 쓰여 있었지만, 제 경험으로는 그거와는 아무런 상과도 없었기에 그대로 두고서 다른 걸 찾기 시작했지요.

~ 빗속의 여인 - 02 ~

 

곰곰이 생각해보니 불현듯 '추가 기능 관리'가 뇌리를 스칩니다.

IE 주메뉴의 '도구' 아래에 그 단추가 있거든요.

~ 빗속의 여인 - 03 ~

 

그 답을 얼른 찾았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알패스'는 '사용함'에 찍혔는데 정작 '로그인 폼 채우는 데 꼭 필요한 장치'인 '이벤트 클래스'가 여태 '사용 안 함'에 남았었지 뭡니까?

얼른 '사용함'을 눌러서 바르게 심어주었죠.

~ 빗속의 여인 - 04 ~

 

이제 알패스를 켜면 로그인 폼을 채울 것입니다.

그렇다고 곧바로 채우는 건 못하더라고요.

적어도 딱 한 번은 브라우저를 죽인 뒤 새로 켜져야 그것이 가능하데요.

 

그렇게 브라우저 껐다가 다시 네이버를 열고서 '명령 모음'에서 '알패스' 아이콘 누르니까 순식간에 로그인 폼 채워놓고서 눈 깜빡할 새에 사라졌습니다.

~ 빗속의 여인 - 05 ~

 

밖에는 비가 내리는지 그 소리가 요란합니다.

저도 눈이 침침하네요. 모니터 불이 너무 환해서 그러겠지요.

방안에 불도 켜고 일어나서 허리 좀 편 뒤 이글을 올려야겠네요.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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