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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06 정말 궁금하다. SATA 디스크인데 어떻게 해서 Slave가 됐지?

정말 궁금하다. SATA 디스크인데 어떻게 해서 Slave가 됐지?

 

어제 컴퓨터에 알 수 없는 에러가 나서 백신으로 바이러스 검사했더니 예닐곱 개의 바이러스가 걸려들데요.

그중 셋은 멀쩡한 바이러스(?)기에 '선택/삭제'의 갈고리에서 놈들만 빼고 나머질 그대로 치료하려고 했더니 컴퓨터를 다시 켜야만 완전히 치유할 수 있다고 그러네요.

하는 수 없이 그러라고 OK하고는 스스로 다시 켜질 때까지 내버려 둔 채 그 틈에 모니터조차도 꺼버렸답니다.

 

실은 그 시각에 부득이 텔레비전이 보고 싶어섭니다.

그렇게 텔레비전에 와서 노닥거리는 동안 깜빡 잠들었지 뭐예요.

 

어느 짬엔가 문득 잠에서 깼는데 마침 다행히도 텔레비전은 꺼졌더라고요.

대신 컴퓨터가 켜졌을 거로 생각해서 부스스 일어나 모니터에 불을 넣었답니다.

 

아~ 그랬는데 이렇게도 황당한 문구가 떠서 아직 부팅이 성사되지 않은 채 있잖아요.

 

~ 너는 마스터 나는 슬레이브 ~

처음엔 그 부분 너무도 황당했기에 앞뒤 볼 것도 없이 컨트롤 알트 딜리트 눌러서 다시 켜볼까도 생각했지요.

그랬긴 했지만, 그것 에러 문구 속에 든 'Slave'라는 말이 너무 반가우면서도 그놈이 하필이면 SATA 방식의 디스크니까 얼토당토않다는 생경함^

이 모든 거가 짬뽕 되어 스쳐 가기에 거기 나온 대로 그냥 가볍게 F1키 눌러서 컴퓨터를 켰답니다.

윈도7 부팅 로고가 나왔음에도 얼른 안 켜지데요.

 

한참이나 걸려서 켜지던데 작업표시줄에 뭔가를 설치한다는 문구가 떴습니다.

어쩐지 수상하다 싶기에 눌렀는데 그놈이 글쎄 STAT 3번의 하드디스크를 설치하는 과정이었더라고요.

 

~ 너는 슬레이브 나는 마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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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부터 PATA 방식으로 연결되는 구형 하드디스크에서나 마스터(Master)나 슬레이브(Slave)가 통하는 줄 알았지 세상에 최신의 SATA 방식 디스크에서도 그게 통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해서 이거에 대한 정보를 좀 캐보려고 인터넷 뒤지니까 꽤 쓸만한 정보가 있어 이제야 좀 그 실마리가 잡힐 것도 같네요.

 

여깁(http://cappleblog.co.kr/281)니다. 궁금하시면 여러분도 한 번 찾아가 보세요!

아주 옛날 컴퓨터를 처음 집에 사들였을 때 하드디스크에 대해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정보의 총합에 든 프라이머리나 세컨더리 그리고 좀 전에 말한 마스터, 슬레이브에 관한 상식이 있었는데 그 모두가 완전히 엉터리로 알고 지냈던 상식이었음이 이번에 드러났네요.

 

데이터 선에 두 군데 커넥터가 달렸다면 그중 메인보드에 가까운 쪽이 마스터이고 나머지가 슬레이브란 사실…

데이터 선이 두 개면 그중 하나가 프라이머리고 나머지가 세컨더리로 정해지는데 그 각각에 두 개씩의 하드디스크 커넥터가 있다면 하나의 컴퓨터에서 마스터 두 개 슬레이브도 두 개가 되겠네요.

 

참 헷갈립니다. 정말 모르겠습니다.

무엇 때문에 제 컴퓨터의 SATA 디스크가 슬레이브로 불렸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후후~ 그랬든 저랬든 그래도 왜 저놈이 Slave로 잡혔는지 아직도 궁금하긴 여전합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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