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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23 맘에 드는 노래 집어서 들어볼까?

맘에 드는 노래 집어서 들어볼까?

 

노래라는 것 참 묘한 놈입니다.

지금 막상 말을 하려니까 그 이름마저도 얼른 안 떠오르네요.

잠깐만요…

 

그 여자가 아주 예쁘다는 여자 탤런튼데…

왜 있잖아요? 전에 가수 비가 군에 있을 때 사생활이 노출되어 제 눈에는 그것이 당시 군 비리 수사 중 어떤 실마리로 보이기도 했던…

태… 아! 떠올랐어요!!! 그 이름 그분 김태희 씨 말입니다.

텔레비전이고 어디고 그렇게 떠들었는데도 저는 아직 그분의 얼굴을 모릅니다.

여자 탤런트 여럿 세운 중에서 골라내라면 찍어내라면 '저 여잘 거야!' 하면서 맞출 수야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다른 분과의 대조를 통한 '찍기 놀이'일 뿐이지 정작 그분의 얼굴이나 몸매 전체를 그려내진 못한답니다.

 

제가 듣는 수많은 노래도 마치 그분을 못 알아보는 것처럼 그 노래 제목이나 또 누가 부르는지 그런 건 잘 모르거든요.

그렇다고 전혀 모르는 건 아니고요, 남자든 여자든 탤런트 사람들의 용모나 그 신호를 보자마자 금세 떠올리는 것처럼 노래에도 그런 노래가 많긴 한데…

 

아무튼, 어떨 때는 노래를 꽉 집어서 듣고 싶을 때가 있었습니다.

 

가진 노래들을 무작위로 듣게끔 짜둔 프로그램이 있긴 했는데 그것 알람 시계의 알람 음으로서의 노래이지 정작 노래를 듣기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었기에 평소 쉽게 접할 기회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특히 컴퓨터 바탕화면을 웹 문서로도 가능했던 '윈도우 XP'였을 때만 해도 그놈으로 여러 가지 일상에 활용했는데 지금 그 게가 어려운 '윈도우7'에서의 활용도는 매우 낮아졌지요.

 

~ 소리 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 01 ~

 

그런 점에서 어제는 집어서 들을 수 있게끔 노래마다 모두 태그를 써서 그 많은 노래 웹 문서로 만들어 봤어요.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들여서 그것 만들어 놓고는 드디어 열었는데 그 웹 페이지가 꼼짝도 하지 않는 겁니다.

'CPU 사용률 100%'가 되어 다른 모든 프로그램도 멈춰버렸습니다.

 

'Windows 작업 관리자 / 프로세스 / iexplore.exe → 프로세스 끝내기'를 실행하는 것도 어찌 그리 어려웠는지 모릅니다.

- 다른 프로그램과 함께 겹겹이 겹쳐서 사람 환장할 모양새 내비쳤으므로 -

그 곤란한 모양새를 겨우 멈추고는 마침내 분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테면 노래 제목에 맞춰서 '가나다라'로 분리한 거지요.

수천 줄이나 되는 이 태그들 분리해서 각자의 페이지로 만들려니까 그 역시 또 다른 중노동이 되더라고요.

 

~ 소리 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 02 ~

 

대충 서른 곡 마흔 곡 안팎을 기준으로 하여 한 페이지(그렇게 줄여야 웹 문서가 수월하게 열렸으므로)를 만드니까 열여덟 장이나 됩니다.

 

~ 소리 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 03 ~

 

인제 편해졌습니다. 필요한 곳 아무 데서나 '아이프레임'을 담은 웹 문서를 만든 뒤 아까 만들었던 '제목별 노래 웹 문서'를 불러들이면 그만이니까 말입니다.

듣고 싶은 노래 아무거나 플레이하면 바로 나옵니다.

새로운 노래 들으려면 반드시 겹쳐서 울리니까 지금 들리는 노래 멈추고서 돌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식으로 들어보니 그 맛 또한 새롭기는 새롭습니다.

 

~ 소리 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 04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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