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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09 컴퓨터에서 모니터 화면 세부조정의 종결자!!!

컴퓨터에서 모니터 화면 세부조정의 종결자!!!

 

요즘 김장철이지요?

저처럼 빈둥빈둥 노는 집안의 남자들!!!

김장철이면 그것 담당하는 주부들 몹시 바쁘단 거 다 아시죠?

그러니 빈둥거리지만 말고 조금이라도 나서서 손(마늘 까기, 배추 옮기기, 배추 절이기 등등) 좀 도웁시다^^^

 

어머니께서 다 하시지 저로선 하는 일도 거의 없는 노릇인데도 괜히 바빴습니다.

그냥 느낌이 그랬습니다.

 

그럭저럭 빈둥대다가 텔레비전에서 드라마 바로 보는 걸 놓쳤기에 늘 그랬듯이 컴퓨터에서 어제도 다시 보려고 했지요.

그랬는데 그 드라마가 광고 화면을 모두 끝내고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화면이 온통 흐릿해지면서 하얗게 변하지 않겠어요?

 

꼭 그 자리가 아닌 다른 창구(인터넷 주소)를 통해 들어가 봐도 그 모양새는 절대로 안 바뀌는 겁니다.

그 프로그램 다시 보려고 구글에서 찾고 또 찾고…

얼마나 헤매고 화가 났던지 모르겠어요.

 

무려 10분 남짓을 그것 제대로 나오는 것 찾으려고 헤맸을 겁니다.

그것 말고 다른 드라마는 안 그랬거든요.

그랬으니까 지금 생각하면 그 까닭이 제 컴퓨터나 모니터 문제가 아니고 방송 중계 시스템 문제였을 확률이 매우 높은데도 그 당시엔 아무리 해봐도 안 되니까 결국은 저 컴퓨터 앞에 앉은 모니터 탓에 그런 거로 믿었답니다.

 

그랬으니 그런 상황에서 예전에도 그랬듯이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려고 그랬지요.

우선은 디스플레이 등록정보부터 긁었는데 아무 소용이 없더라고요.

 

그다음으로는 당연히 여태까지는 그거에 관해 진정한 갑으로 여겼던 그래픽카드에 따른 모니터 조절기인 'NVIDIA 제어판'을 열었답니다.

전에도 이것으로 크게 한몫 봤으니까 이번에도 당연히 그럴 줄 믿었는데 그 역시도 무용지물입니다.

 

이렇게 되자 황망하여 잠시 잠깐 넋을 놨기는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모니터 아래쪽에 붙었을 모니터 조절 단추에 손이 가더라고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모니터를 뉘어놓고 했으면 좋았을 것을 그냥 그대로 세워둔 채 만졌으니 그야말로 장님 코끼리 배 만진 꼴로 이만큼도 눌러보고 저만큼도 눌러보고…

그렇게 한참을 깝죽대다가 어떻게 해서 거기 '메뉴'에 나온 걸 조절하게 됐답니다.

 

인제 와서 그 상황 여기 올리려고 다시 재현하는데 처음부터 눕혀놓고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지가 다시금 절절해지네요.

 

아무튼, 그렇게 세워둔 채로도 명암 조정, 밝기 조정 등등이 잡히고 나니 제 모니터가 제 방에 들어온 뒤로 가장 선명하고 깔끔한 모니터로 재탄생하게 됐답니다.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우선은 바탕화면에서부터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윈도의 바탕화면 사이트에서 가져온 그림들인데 그중에서도 아름다운 미소녀 위주(상큼한≡엉큼한)로 남겨둔 상태였었거든요.

그것들에서부터 선명해지니 이건 뭐랄까? 달나라 다녀온 느낌이라고나 했을까 말이지요. 흐뭇~ 엇차^^^

 

 

~ 상큼한 모니터 마을 - 01 ~

 

~ 상큼한 모니터 마을 - 02 ~

 

~ 상큼한 모니터 마을 - 03 ~

 

~ 상큼한 모니터 마을 - 04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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