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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뉴스 홈에 달린 블로그 수정? 그 거 그렇게 어렵지 않거든요!

 

새벽에 무슨 궁상이 들었던지 부쩍 애들 생각이 났습니다.

재작년(2013년 9월 18일)에 큰애와 둘째가 한꺼번에 왔는데 큰애는 큰애대로 무슨 꿈을 이야기했었고 둘째는 별말이 없다가 나중(2013년 12월 28일)에 다시 찾아와서는 입대하려니까 인사차 왔다고 그러더라고요.

 

큰애가 군에 있을 때 괜히 그 소속이라도 알고 싶어서 문의했었다가 일이 생각지도 않게 커져 버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해서 둘째는 그래도 어느 병과를 지원하겠다는 소식이라도 들었고 그보다는 녀석들 얼굴이라도 확인하고서 군에 갔기에 참을 수도 답답한 것도 훨씬 덜한 게 사실입니다.

그렇더라도 녀석이 잘 있을지 또 언제 제대할지 만약에 제대한다면 어디 일자리라도 마련할 수 있을지…

 

사실은 지금 어디서 뭣하고 사는지 그 정체도 모르기에 큰애가 더 궁금하고 걱정되지만 둘째 또한 그 못지 않습니다.

 

관리하는 게시판 특히 제로보드는 그 첫 페이지 천편일률적으로 비슷비슷하거든요.

해서 애들 것만이라도 또 형님 것만이라도 살짝 바꿔놓고 싶더라고요.

카톡에서 문자 몇 마디 남겼던 것처럼 말입니다.

 

~ 애가 울면 업어서 달랬지. - 01 ~

 

그 셋뿐만 아니라 다른 게시판에서도 예전엔 그 사실(IE에서는 불가능해도 크롬에서는 바꿀 수 있었다는 걸) 몰랐기에 바꿀 수 없었던 걸 조금씩 바꾸기까지 해버렸네요.

그런 도중에 어제 썼던 글에 심각한 오타가 있었음을 알게 됐지요.

 

다름이 아닌 어떤 문장 여닫는 꺾쇠 표시(< ~ >)에서의 오타였지요.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런 겁니다.

 

~ 애가 울면 업어서 달랬지. - 02 ~

 

그것 웹 문자 태그로 표시하려면 '&' 뒤로 'lt'나 'gt'를 붙이고서 그 끝에 '세미콜론(;)'을 붙여야 여닫는 것이 완성되거든요.

그런데 정신없이 쓰다 보니까 깜빡 '&' 자리에 전혀 다른 기호('%')가 들어가고 말았었네요.

 

그래서 게시판마다 하나씩 바르게 잡아갔답니다.

한겨레 블로그에선 참 너무하더군요.

그 문장에서 그것 잘못된 표기 뒤쪽으로는 일절 아무것도 내보내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오타 났던 그 자리 찾으려고 한참이나 찾아 헤맸지 뭡니까?

결국은 아예 사라졌기에 다른 게시판에서 복사해다가 붙여넣었거든요.

 

그렇게 약간의 마찰이 있긴 했어도 무난하게 잘 고쳐지는가 싶었는데 '에이블뉴스 홈'에 달린 블로그를 수정하면서 갑자기 막혀버렸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블로그에 '수정' 버튼이 안 보인 겁니다.

위아래로 자세히 보니 깜빡 아직도 로그인이 안 된 거 있죠?

'그러면 그렇지!' 하면서 부리나케 로그인했지 않았겠어요!

그러나 역시 그놈의 잘못된 글 '바로 잡을 실마리'가 안 보이지 뭡니까?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위로 올라도 보고…

그러다가 혹시 하는 맘으로 '관리'를 눌러봤는데도 역시나 안 보였지요.

 

그러던 중 문득 예전에도 한번 고쳤던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 과정이 떠올랐지요.

그것 '해당 글'이 올라간 '카테고리' 안에서 열어야 수정이 가능한 거였었거든요.

 

~ 애가 울면 업어서 달랬지. - 03 ~

 

그렇게 찾아가서 누르니 '귀신이 곡할 것'처럼 금세 '수정/삭제' 버튼이 보이데요.

 

~ 애가 울면 업어서 달랬지. - 04 ~

 

허허… 이렇게도 쉬운 걸 갖다가 헤매고 있었으니 제가 실지로 늙기는 확실히 늙었나 봐요.

후후후…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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