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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승무원 박지영 양을 의사자로, 국립묘지에 모십시다!

 

다른 거에 신경 쓰느라고 깜빡 잊었는데 문득 뉴스에서 봤던 그것이 떠오르는 겁니다.

'아! 맞아! 의사자로 지명하려면 몇 명 이상의 서명이 필요하다고 그랬지!!!'

'끝나버렸으면 어쩌지?'

'쪽수가 미달해서 탈락했으면 어쩌지?'

 

그런 맘으로 부랴부랴 컴퓨터에 달려와서 전원을 켜고 검색에 들어갔답니다.

바로 찾지는 못하고 어느 카페에서 지목해주는 곳 그러니까 한 다리를 건너서 여기 서명한 곳을 찾았네요.

다행히 아직 서명 마감일에 대해서 여유가 있습니다.

그것 발의(2014-04-18)하고서 마감일(2014-05-31)까지 지금(오후 4:00 2014-04-23) 서명 마감일로부터 39일이 남았다고 표시됐거든요.

천만 명을 목표로 서명을 받는 중인데 현재 39%에 이르렀네요.

 

이렇게 여유(?)가 생겼으니 저도 소개하려는 이 글 올리고 나면 그때 가서 서명할까 합니다.

어떻게 서명하는지도 몰랐는데 그것 또한 너무나도 간단하군요.

 

--- 그냥 댓글 쓰는 것처럼 몇 마디 하고는 '서명하기'에 클릭!!! ---

 

서명 사이트 바로 가기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cPageIndex=1&bbsId=P001&cSortKey=depth&articleStatus=S&templatePath=&articleId=151953

 

Signature

 

 

이 글 쓰는 중에 이런 노래가 입가에 자꾸만 머뭅니다.

좋아하면서도 그 가사마저도 잘 모르기에 네이버 뮤직에서 캡처했습니다.

 

사랑으로

해바라기 | 6집 89` 해바라기

작사 이주호 작곡 이주호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 있지

바람부는 벌판에 서 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그러나 솔잎하나 떨어지면

눈물따라 흐르고

우리타는 가슴 가슴마다

햇살을 다시 떠오르네

아아 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 있지

바람부는 벌판에 서 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그러나 솔잎하나 떨어지면

눈물따라 흐르고

우리타는 가슴 가슴마다

햇살을 다시 떠오르네

아아 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아아 영원히 변치 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아~~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주리라

아~~~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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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사이트 바로 가기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cPageIndex=1&bbsId=P001&cSortKey=depth&articleStatus=S&templatePath=&articleId=151953

 

 

Posted by 류중근
,

속이 부글부글 끓어서 도저히 더 못 보고 듣겠는 뉴스

 

어제의 여객선 침몰 사고…

그 사고가 언제부터 뉴스를 탔는지는 모르지만, 제 생각엔 그 맨 처음부터 봤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뉴스마다 '세월호, 세월호'했었는데 귀가 불편한 저로서는 그 정확한 이름 확인하기도 무척 어려웠지요.

자주 보는 YTN은 물론이거니와 KBS와 MBC에서도 그 이름이 선뜻 비치지 않았던 겁니다.

제가 그 이름을 찾아서 다른 채널로 돌리는 사이 자막으로 내보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평소엔 잘 보지도 않는 뉴스Y(연합뉴스 채널)에서 확인하기도 했지요.

 

그런데 나중엔 세월이고 네월이고 그까짓 것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이런 투로 내보내는 세월호 선내의 안내방송입니다.

 

- 선실에서 움직이면 더 위험하니까 절대로 움직이지 말고 그 자리를 지키십시오! -

 

"그런 투로 내보내는 안내방송!!!"

그딴 소리 들릴 때마다 그 방송 지시한 놈 패 죽이고 싶었습니다.

제 속이 이렇게 부글부글 끓는데 무사귀환을 기다리는 수많은 탑승자 가족의 심정이야 오죽했겠는지요.

 

그 배가 넘어가는 순간을 거의 생중계하다시피 했기에 설마하니 무슨 일이 일어날까도 싶었거든요.

수학여행 떠났던 학생들을 비롯해 탑승자 모두가 구명조끼를 입었다니까 '설마하니'라는 의심조차도 불경해 보여서…

저로서는 '아이고~ 그 거 하마터면 큰일 날뻔했구나!' 했었답니다.

 

그놈의 선내방송 돌이킬수록 속에서 천불이 나서 더는 뉴스를 못 보겠습니다.

국가는 이번 안전사고 전반에 걸쳐 철저히 조사하고 그 책임자에 대해선 시키는 대로 했을 말단에 그 책임 덮어씌울 게 아니라 그 최상부층 모두에 엄중히 책임을 물어 민사적 책임은 당연하고 형사적 책임까지도 끝까지 따져 물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에도 그놈들 휠체어에 거적때기 같은 침대보나 덮어쓰고서 재판정에 누워서 들어가는 불미스런 광경 없애는 것도 우리 사법부의 책무가 될 것입니다.

 

지금은 남은 탑승자들 구조하는 게 가장 시급하니까 그 일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했으면 좋겠습니다.

 

- 그곳에 남은 자들이여 기어이 살아서 돌아오소서! -

- 그리하여 온 누리에서 외치는 이 절절한 기도를 해맑은 미소로 대답해주소서!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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