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창 전체 방문자 수 → 홈페이지 오늘 방문자 수 → 방문통계 어제 방문자 수 →

어쩐 일로 이리 쉽게도 업데이트됐을까 싶었더니 역시나 헛방이었네요.

 

늘 그래 왔듯이 오늘도 별생각도 없이 홈피를 열어놓고서 쭉 둘러봅니다.

언제부턴가 이렇게 건성으로 둘러보는 것 그 태도 자체가 글러 먹었습니다.

좀 전에 확실히 깨달았지요.

그렇게 둘러봤던 이유가 뭐 특별할 것도 없이 '내 홈피 누가 얼마나 방문했을까?'가 전부였었거든요.

그러던 차 엊그제 언제부턴 가는 제 게시판에 제가 로그인하는 것 정도로 방문자 수 누적돼 버리는 얼토당토않은 불상사를 완전히 차단해 버렸답니다.

그랬더니 그날부터는 방문자 수 제로였던 게시판이 가끔 있었습니다.

우비라는 호스트에 깔았던 게시판이 주로 그랬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제로입니다.

어제도 제로인데 오늘마저 제로이니 어제오늘 양 탭이 '0'에 찍혔습니다.

그게 너무도 어이가 없어서 물끄러미 쳐다보던 중 아주 보석 같은 댓글을 발견하지 않았겠어요.

바로 '티스토리 초대장을 나눠드립니다.'라는 게시글에 누군가가 댓글을 달아둔 것이 메인화면에 표시된 것입니다.

얼른 달려갔지요.

벌써 며칠이나 지난 댓글입니다.

거기다가 그 댓글에 그분의 신상정보까지 노출된 거예요.

분명히 비밀댓글을 쓰라고 해뒀는데 말입니다.

일단은 얼른 그분 이메일을 초대장에 추가하고는 곧바로 댓글을 지웠답니다.

그러고는 그 포스트 방문자 수를 보니 거의 백 명에 다다릅니다.

그렇게 많은 수가 관심을 보였음에도 쉽사리 댓글을 못 달았다는 이유!!!

아마도 틀림없이 그 댓글에 '비밀글' 옵션이 없는 까닭일 겁니다.

얼른 해당 카테고리의 '설정/고급/글 보호 기능/상태'에서 '공개'와 더불어 '비밀'에도 체크를 박았답니다.

그러면 댓글 써놓고서 비밀로 할 건지 말 건지 선택해서 올릴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리고는 로그아웃하고서 실제로 비밀 글이 가능한지 실험까지 해봤답니다.

 

Zeroboard-01

출처: 티스토리 초대장을 나눠드립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게시판 관리 페이지로 가 봤더니 제로보드 버전이 벌써 '1.7.5'까지 올랐던 거 있죠?

기존의 제 것은 1.7.4.2였는데 곧바로 '쉬운 설치'에서 '업데이트'를 실행했답니다.

1분도 채 안 걸려서 업데이트가 성공합니다.

그리되니까 그 마무리 선인 '상태 업데이트'를 누르고서 나왔지요.

그리고는 개인적으로 따로 관리하는 '레이아웃 스타일시트 파일'을 제로보드가 깔린 그 자리에 올렸답니다.

그러고는 곰곰이 생각해보니 다른 홈피의 게시판도 업데이트해야겠다는 맘이 생겼답니다.

기왕에 시작했으니 게시판 다섯 개의 카테고리 중 오늘은 첫날이니까 두 개(자유게시판, 알리는 글)만이라도 댓글 쓸 때 비밀 글이 가능하게끔 고쳐놓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우비 게시판)서부터 하나를 더 보태서 두 카테고리 모두에 비밀 글이 가능하게끔 잡았답니다.

 

그리고 브라우저 탭 끝에서부터 역순으로 나머지 홈피의 게시판을 일일이 더듬어서 두 카테고리만큼은 먼저 수정하고서 제로보드 업데이틀 착착 끝마쳐 갖지요.

그렇게 잘 나가서 드디어 그 마지막인 비즈프리에 도착했네요.

여기서도 게시판 두 카테고리 설정은 이미 마쳤고요, 업데이트에 들어갔지요.

다른 홈피와 마찬가지로 잘 나가는가 싶더니 막판에 아주 짧은 시간 백지를 내보내고는 브라우저가 고쳐져 나왔습니다.

 

업데이트도 못 한 것이 이런 해괴한 문구를 달고서 말입니다.

'msg_ftp_upload_failed'

'허허^^ 뭔 일로 잘 나가나 싶더라니까!!!'

지금의 '비즈프리' 한참 전신인 '파란' 그 보다 전신인 또 뭐가 있었는데 거기서부터 저런 문구 수도 없이 봐왔던 문구입니다.

그저런 문구가 보인다고 해서 저 호스트(비즈프리)에 깐 제로보드 모두에서 '쉬운 설치'가 안 되는 건 아니거든요.

그좀 전에 거기에 깔아두고서 관리하는 게시판 네 개 중 세 개를 이미 '쉬운 설치'로 업데이트할 정도였으니까 말이지요.

 

그이번에도 이런 문구 내보냈으니 '쉬운 설치'에서 업데이트하기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그그렇더라도 쉽게 포기하는 건 비겁한 일이겠고 그러니 일단 'FTP 설정'에 한 번 더 확인하고서 업데이트도 또다시 시도해 볼 것입니다.

그그러고도 저렇게 막아선다면 어쩔 수 없지요.

그쉬운 설치 포기하고서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1.7.5' 버전 전체를 FTP 프로그램을 써서 호스트에 올릴 것입니다.

 

Zeroboard-02

 

Zeroboard-03

 

그어! FTP를 제대로 벌려놓고 보니 게시판마다 '.htaccess 파일' 새로이 올려야 했는데 그걸 깜빡해 버렸네요.

그레이아웃 설정만 생각했지 무자비한 트랙백 공격 쪽을 그만 잊었습니다.

그어떤 곳인 온종일 기다려도 단 한 명의 방문자도 없는 거에 비해서 또 다른 곳에선 수천 수만 명이 무더기 밀려와서 사이트를 내려버리거든요.

그그것 방지책으로 간신히 '.htaccess 파일'을 이용하는데 지금의 '비밀 댓글'이나 레이아웃 설정에 눈이 멀어 그것을 까먹었습니다.

 

그그나저나 비즈프리에서의 FTP가 컴퓨터 재시동(FTP 에러가 잦으면 어쩔 수 없이 그리해야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제로보드 파일 모두 올릴 수 있었으니까) 없이 단번에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그1~2분 끊기는 것 정도야 애교 수준의 에러이고 말입니다.

그'앗~ 가능하겠네요.

그프로그램(파일질라)에서 대부분을 올리고 미처 못 올린 거에는 '너무 많은 재시도'라고 그 상태를 내보냈거든요.

그저러면 모두 선택하고서 오른 마우스 눌러서 '상태 리셋'하고서 다시 오른 마우스로 '큐 진행하기' 누르면 그 나머지를 대부분 사르거든요.

그역시 이번에도 단번에 성공했습니다.

 

그이제 제로보드 관리 페이지에서 '쉬운 설치'의 상태를…

그아니지 또 깜빡할 뻔했습니다.

그이제 다시 모든 게시판에 '.htaccess 파일) 새로 고치고 마지막으로 이곳 비즈프리도 살필 것입니다.

 

Zeroboard-04

 

 

Posted by 류중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