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업은 시스템 제한 때문에 취소되었습니다. 시스템 관리자에게 문의하십시오.

며칠 전에는 그런 일이 있었거든요.

작업표시줄에 '새 도구 모음'을 통해 꺼내 둔 아이콘 들이 한때는 너무 작아서 구분하기도 어려웠었는데 이것저것을 만지다 보니까 인제는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그게 도리어 너무 커져서 자리 차지가 너무 많아 보였습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걸핏하면 지정해둔 홈페이지 주소가 바뀌어버리는 거예요.

아이콘 크기는 그 어떤 거로도 해결할 수 없겠기에 홈페이지 주소라도 고정해본답시고 실행에서 'gpedit.smc'를 쳐서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를 불러들였습니다.

그러고는 '사용자 구성/관리 템플릿/시작 메뉴 및 작업 표시줄' 오른쪽에서 '작업 표시줄 고정'이 아닌 엉뚱한 부분(작업 표시줄 및 시작 메뉴 설정을 변경할 수 없음)을 고정해 버렸답니다.

그때는 그게 옳은 줄만 알고 다른 생각도 못 했는데 나중에 다른 사안이 생겨서 작업표시줄 오른 마우스 눌러 해결해보고자 했습니다.

그랬는데 그럴 때마다 정말 해괴망측한 글이 떠서 사람 환장하게 하더라고요.

바로 이것 '이 작업은 시스템 제한 때문에 취소되었습니다. 시스템 관리자에게 문의하십시오.'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것 아무리 애써봐도 원상으로 되돌아오지 않는 겁니다. 심지어는 시스템을 이전 시점으로 되돌리는 '시스템 복원' 작업을 해봐도 역시 직전에 했던 작업은 원상으로 되돌리는데 딱 그 부분 만큼은 꼼짝도 하지 않는 거였어요.

그랬었는데 그러다가 문득 떠올랐지요.

'gpedit.msc' 돌렸다는 걸 말입니다.

하여 얼른 그걸 다시 켜고서는 전에 바꿨던 자리 원상으로 되돌리고는 홈페이지 고정도 제자리('사용자 구성/관리 템플릿/Windows 구성 요소/Internet Explorer/')에서 고정해 버렸답니다.

지금은 이 글을 쓰려고 '작업 표시줄'은 정상적으로 고정해 놓고 원상으로 돌렸던 걸 다시 '사용'으로 바꿨습니다.

이런 모양새 떠 두려고요.

~ 똥파리 강제추방 또는 살상도 동물보호법에 걸릴까? ~

이런 상황이 모두가 같을 순 없을 겁니다. 저는 다행히도 찾을 수 있었기에 한결 편안하네요.

오죽했으면 컴퓨터 포맷하고서 다시 깔 생각마저 했던 것을 그 까닭 아실 분은 다 아실 테니까 그런 곤란 겪으신 분은 이 글을 참조해서 판단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