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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_예약_공간_역이용해서_윈도우7_설치하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5.08.07 윈도7 만난 지 열흘 남짓이나 됐건만 아직도 이렇게 헤매고 있으니…

윈도7 만난 지 열흘 남짓이나 됐건만 아직도 이렇게 헤매고 있으니…

 

제목 그대로 윈도7을 만난 지 열흘 남짓이나 됐건만 아직도 도통 그 속을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해서 설치에 성공하면 프로그램들 작동이 시원찮고 또 점검해서 다시 설치해보면 이번엔 디스크 공간에 여유가 거의 없고… 등등의 이유로 벌써 예닐곱 번 아니 그 날짜 수만큼이나 여러 번 지웠다 깔기를 반복했을 겁니다.

 

매번 그럴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길 바라면서 작업했듯이 요 얼마 전 그날도 정말 마지막이길 간절히 바라면서 작업했지요.

옛날로 치면 아주 큰 그러나 요즘 추세로 봤을 땐 너무나도 미미한 크기의 '120GB'짜리 하드 디스크를 드라이브 네 개(C:25GB, D:32GB, E:32GB. F:25GB)로 쪼개서 쓰고 있었는데 그날은 최근 설치했던 모양새 중 가장 괜찮다 싶은 모양새였지요.

 

그러나 그것 기본 시스템만 깔았을 때의 이야기고 C 드라이브에 예전의 XP에서처럼 필요한 프로그램들 그 수량만큼 깔게 되자 마침내는 25GB 공간이 간당간당하는 거였습니다.

해서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는 E 드라이브에서 조금 떼어내 C 드라이브에 붙여넣으려고 해 봤지요.

그러나 그 게 C 드라이브도 지우고(할당되지 않은 공간) E 드라이브에서 역시 떼 내는 것(할당되지 않은 공간)까지 성공했지만, 그 두 개(할당되지 않은 공간)가 각각으로 떠돌기만 하지 하나로 뭉쳐지지 않는 겁니다.

 

그 어떤 수로도 따로 떨어진 놈들 합체할 수가 없어 별도의 다른 디스크를 끼운 뒤 그곳으로 E 드라이브 자료 모두 옮기고는 아예 용량이 큰 E 드라이브에 윈도7을 깔았답니다.

그리고는 나중에 두 드라이브의 이름을 서로 바꾸어 마치 C 드라이브에 깔린 것처럼 바꿨는데 탐색기나 관리 페이지에서 드라이브를 열어보면 그 순서가 이름 바꾸기 전의 순서에서 절대로 변하지 않는 겁니다.

 

화가 나더라고요. 진짜 진짜 열통 터지데요. 어떻게 그나마 거기까지라도 갔었던 것인데…

그쯤에서 디스크 전체를 확 바꾸기로 작정했지요.

 

각각의 드라이브에 모았던 자료 대폭 잘라내고 정리해서 아주 단출하게 꾸린 뒤 별도의 디스크에 그 모두를 옮겼답니다.

그리고는 너무나도 간만에 하드 디스크를 공장 초기화(WIPE 작업)해 버렸지요.

그것도 사실 너무 오랜만이라서 그 명령어가 생각나지 않았지요. 처음엔 'WIPE'에 콜론도 붙여보고 별짓을 다 했었는데 어느 순간에 거기 도스 화면에 예시로 보인 'WIPE 1'을 보고서야 '1'이 아니고 '0'으로 바꿔치면 되겠다는 걸 깨달았답니다.

 

사실 그것도 윈도7에서는 껄끄러워서 못하고 조금이라도 익숙한 XP 환경에서 그리했지요.

그것도 이번엔 드라이브 네 개가 아닌 달랑 셋으로 줄여서 말입니다.

 

그렇게 하여 이제는 넉넉한 공간의 C 드라이브를 만들었는데 그곳에 윈도7을 설치하면서 무슨 희한한 글귀가 보이긴 보이더라고요.

설치 끝내고 나중에 '디스크 관리 창'에서 확인해 보니까 난데없이 디스크 그룹에 '시스템 예약'이라는 이름의 별도의 장치가 들었지 뭡니까?

이런 상황 그렇게도 여러 번 설치한 중에도 한 차례도 못 봤던 거라서 정말이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노릇입니다.

 

그래서 또 지웠어요. 아예 C 드라이브마저 삭제하고는 그 빈 곳에 설치해 보려고 했거든요.

그건데 그럴 때마다 '시스템 예약'이라는 빈 곳이 생기는 겁니다.

 

나중에는 안 되겠다 싶어서 일단은 그걸 받아들이기로 했지요.

지금부터 디스크마저도 날려버린 빈 곳에 윈도7 설치하는 것 보여드리겠습니다.

 

1. XP 환경에서 자료 디스크 둘과 설치 디스크 하나로 나눈 형상인데 윈도7 설치하려던 중 설치 디스크마저 삭제해 버린 현재 모양샙니다.

저기 '할당되지 않은 공간'에 설치할 거예요.

~ 새가 날아든다 - 01 ~

 

2. 거기 설치하려니까 역시 '추가 파티션' 이야기가 떴습니다.

어차피 받아드리기로 작정한 마당이니…

~ 새가 날아든다 - 02 ~

 

3. 설치를 진행하니까 적시한 순리대로 100MB짜리 빈 파티션이 하나 더 늘었네요.

~ 새가 날아든다 - 03 ~

 

4. 다른 데도 아닌 바로 그 공간(시스템 예약)에 설치하려고 합니다. 대신 확장을 통해 할당되지 않은 나머지 공간 모두(30.4GB)를 흡수해 버렸지요.

~ 새가 날아든다 - 04 ~

 

5. 그랬더니 그 자리가 목표로 했던 전체 크기(30.5GB)가 된 것입니다.

~ 새가 날아든다 - 05 ~

 

6. 인제 그것을 받아들였던 거에 대한 본색을 드러냈지요. 놈을 포맷해 버리면 보기 싫은 그것(시스템 예약) 이제는 없어질 거잖습니까?

~ 새가 날아든다 - 06 ~

 

7. 어때요? 깔끔하지요?

~ 새가 날아든다 - 07 ~

 

8. 드디어 그 자리에 설치 들어갔네요.

~ 새가 날아든다 - 08 ~

 

9. 그리고는 설치가 끝나자 컴퓨터 관리 창의 디스크 관리 탭에서 마침내 C 드라이브 이름(속성)을 'Win-7'로 매긴 거예요.

~ 새가 날아든다 - 09 ~

 

드디어 '시스템 예약'이란 공간 역이용해서 윈도7 설치하는 거에 관해 써 봤습니다.

지금은 나머지 모든 프로그램 설치까지 마친 상탭니다.

 

요거 하면서 바탕화면의 바로 가기 링크에 붙은 '화살표' XP에서 그랬던 거처럼 무작정 떼 버렸다가 저 혼쭐이 났습니다.

화살표가 없어지니 깔끔하긴 했지만, 컴퓨터 오른 마우스 눌렀을 때 '관리' 탭이 작동하지 않는다든지 시작 메뉴 옆에 기본적으로 있었던 세 개(탐색기, 익스플로러,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링크)가 사라진 겁니다.

한참이나 헤맨 끝에 드디어 그 모두를 원상으로 되돌렸는데 이 글을 올리고 나면 다시 화살표 없애버리고도 저것들 살리는 방식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

화살표 다시 붙이는 건 일도 아니니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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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가기' 화살표 표시 등록 키 넣기 -

 

레지스트리 편집기 연 뒤 'HKCR'에서 두 키 값(lnkfile, piffile)을 찾아

각각의 오른쪽에 'IsShortcut'이라는 이름의 '확장 가능한 문자열 값'을 새로 만든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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