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짐을 싸며

여행을 떠날 때, 첫 번째 하는 일은

짐을 싸는 일입니다. 짐을 싸면서 여행지에 대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르게 됩니다.

반면 여행지에서 돌아오는 날에도 마찬가지로

짐을 싸게 됩니다. 돌아오는 짐을 싸며,

현실로 돌아온다는 낙담보다 현실로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그렇게 한다면 우리의 일상이

조금은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요?

- 박광수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

여행이 끝나갈수록 아쉬움은 커지고

돌아갈 일상에 대한 부담감은 커져만 갑니다.

하지만 여행이란 일상에의 탈출만이 아니라

더 나은 일상을 위한 하나의 준비과정일 수

있습니다. 여행에 대한 기대감만큼

돌아올 일상에 대한 기대감을 품는다면

지겨운 하루하루가 조금은 더 행복한 일상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

일상도 즐거운 여행길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복지재단 1004 KT&G: 1004 메시지 나눔 / 마음에 쓰는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