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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_우승자_명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02.24 살다 보면 실패할 때도 있고 성공할 때도 있지. 1

♬ 살다 보면 실패할 때도 있고 성공할 때도 있지. ♬

 

저의 바둑 실력은 형편없지만 그래도 보는 것은 참 좋아합니다.

그것도 주로 바둑TV에서 보는 거였는데 요즘은 인터넷에서 'KBS 바둑왕전'을 맴돌기도 하거든요.

어제도 그러다가 무슨 일로 사이트에서 'KBS 바둑왕전 역대 우승자' 리스트를 보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그 리스트에 뭔가 잘못이 있는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 사실 여부를 단정할 순 없었지만, 일단 KBS에 그걸 알리고 싶었답니다.

그 묘한 사단(?)이 그렇게 해서 시작했어요.

KBS-01

 

우선 그것 알려줄 창구가 필요했어요.

하여 홈페이지를 뒤졌더니 마침 KBS 이메일 주소가 나오더라고요.

KBS-02

 

이메일 주소를 보자 바로 누르니까 이번엔 이메일 창 하나가 열립니다.

그래서 필요한 정보를 만들어 보내려고 했거든요.

KBS-03

 

그 정보들 다 만들고는 '보내기'를 누르니까 그제야 이메일 서버에 필요한 정보를 요구합니다.

KBS-04

 

약간 당황했지만, 저에겐 네이버에 이메일 보내고(SMTP) 받는(POP3) 이메일 서버가 있다는 걸 생각해 냈거든요.

그래서 네이버로 가서 한참이나 둘러본 뒤에 드디어 그것(이메일 등록정보) 환경을 다잡을 수 있는 창구(메일함 관리)를 발견했답니다.

KBS-05

 

그리고는 거기서 가장 중요한 단추인 'POP3/IMAP 설정'을 발견합니다.

KBS-06

 

이미 그 기본이 설정됐기에 한 번 더 점검하고는 닫았답니다.

※ 참고로 'POP3/IMAP 설정'에 들어가면 두 가지(POP3/SMTP 설정, IMAP/SMTP 설정 등)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KBS-07

 

그러고는 다시 보냈는데 메일을 발송하지 못하고 에러가 나버리네요.

KBS-08

 

그것 에러를 보니까 제가 깜빡 포트에 '보안설정'하는 걸 깜빡했다는 생각이 미쳤답니다.

KBS-09

 

그것 보안을 설정하고서 두세 번을 더 시도해 봤는데도 역시나 에러를 내뿜으며 못 보내더라고요.

도저히 안 되겠기에 어제는 솔직히 접었답니다.

그래도 혹시나 싶었기에 그림으로 갈무리한 것들 지우지 않고 그대로 피시에 남겼거든요.

마침 그러했기에 지금 이 글이 써지는 건지도 모를 일이지만…

 

오늘은 어제처럼 그렇게 메일을 보내지 않고 어제의 그 자리(인터넷 관련 문의)에서 메일 주소만 따오고는 그 주소를 인터넷 익스프레스를 열고서 '받을 사람'에 집어넣고는 나머지는 어제와 똑같이 채워 넣은 뒤 보내기를 시도했지요.

그랬더니 글쎄 에러가 나지 않습니다.

대신 5분 뒤에 보낼 거라고 그랬답니다.

 

저는 그동안에 저 홀로 하는 '펑고바둑'을 한판 때리고 났더니 어느 세월에 벌써 보냈더군요.

KBS-10

 

인제 이 사단이 마무리됐으니 그것이 뭐일지는 모르지만 무슨 반응이 있을 겁니다.

 

'아~ 그 옛날 그 포털에서의 인터넷 지도가 바로잡혔던 거처럼 여기서도 그때의 행운이 찾아온다면 그 뿌듯함 오죽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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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무래도 KBS 바둑왕전 역대 우승자 명부에 차질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고생이 많습니다.

저는 KBS 홈피를 통해서 KBS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미디어를 즐겨보는 인터넷 회원 류중근이라고 합니다.

주로 끝나버렸거나 현재 진행 중인 드라마나 다큐멘터리 또는 시사 프로그램 위주로 봐왔었는데 요즘엔 KBS 바둑왕전도 보게 됩니다.

오늘은 2001년도에 나온 홈피 게시물 중 최초의 방송분을 다 보고는 심심하던 차 사이트에서 '역대 우승자' 리스트를 보게 됩니다.

이것이 벌써 31회차나 되었네요.

제가 수박 겉핥기로만 아는 최고의 고수 몇 분이 역대 우승을 독차지했을 줄 알았는데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분 우승이나 준우승 반열에 들어찬 걸 보고는 매우 놀랐답니다.

 

제가 놀란 것은 그것뿐만이 아니고 또 하나 있었는데 거기 리스트에 나온 이름 중엔 정말이지 아니다 싶은 이름도 들었더라고요.

그것이 뭐냐 하면요, 8회차 우승자로도 나왔고 또 15회차엔 준우승자로도 같은 이름으로 나오는데 '이차호'라는 이름입니다.

 

그 이름은 제가 이렇게 짧은 기간 온라인에서는 여태 못 본 이름이면서도, 그전에 숱하게 봐왔거나 지금도 '바둑TV'를 통해서도 본 그 텔레비전에서도 그런 이름은 못 만났었거든요.

실제로 그분이 그런 자리에 섰을지도 모르기에 이렇게 확인 부탁합니다.

 

그건 그것이고 그나저나 이번 소치동계올림픽 중계하느라고 애쓰셨습니다.

그곳에 참여했던 모든 관계자(선수들·코치진을 포함한 모든 관계자)들이 상업적이면 상업적으로 물질적이면 물질적으로 정신적이면 정신적으로 모두 동등한 가치로 대접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는 다녀와서 돈방석에 앉게 되고 누구는 온몸에 피멍과 부상 후유증만 남아 평생을 저주의 그 날로 남지 않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또 우리의 공영방송 KBS가 소치에서의 마무리와 나아가 스포츠가 국민에 미치는 영향을 그런 방향으로 설정하고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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