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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21 오란씨에 제로보드 달기

오란씨에 제로보드 달기

 

아따 오란씨에 게시판 수정하려다가 폭삭 망해버리고 새롭게 달려니까 정말 힘겹더군요.

아주 낮은 버전에서부터 점차로 높은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갔었는데 어느 순간엔 폭삭 주저앉아버리는 겁니다.

대략 그 처음에서부터 오늘 이 순간까지 보름 나절은 걸렸을 텐데 그동안 새로 깔았던 것이 스무 번도 되었겠네요.

어제 마지막으로 새로 깔면서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철저히 계획하고서 준비했으면 그렇게 날 고생하지도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 마지막 과정도 실험하는 과정이었으니까 완벽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어쨌든 성공했기에 그 과정을 정리해서 여기에 싣습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그림에서처럼 이렇게 순번을 정했어요.

개중엔 '전체 버전'이 아닌 하위 버전에서 바뀐 부분만을 간추린 'changed 버전'이 많습니다.

모두를 그 버전으로 하고도 싶었지만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유독 두 버전만은 전체를 올린 겁니다.

그 순서는 이렇습니다

.

 

첫째 xe.1.4.5.19

둘째 xe.1.5.0.7.ko.changed

셋째 xe.1.5.3.8.ko

넷째 xe.1.5.4.ko.changed

다섯째 xe.1.5.4.1.ko

여섯째 xe.1.5.4.2.ko

일곱째 xe.1.5.4.3.ko.changed

 

이렇게 단 하나의 제로보드를 오란씨에 깔려는데 최소 일곱 번의 설치와 갱신과정이 있었답니다.

보시다시피 그 맨 처음은 1.4.5.19 버전을 깔았었고요, 그 마지막은 1.7대 버전으로는 올라서지 못하고 1.5.4.3 버전이 되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림에는 어떤 버전 이름 뒤로는 '-classes'라는 희한한 단어가 붙었을 겁니다.

이것 무척이나 중요한 표식인데요, 갱신하려고 버전마다 올리는 폴더 중에는 'classes'라는 폴더가 있거든요.

 

그런데 올리는 파일 중 그 표식이 붙은 버전에서는 그 폴더는 올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심각한 에러가 생겨서 게시판이 무용지물이 돼버리곤 했었거든요.

 

그럴 때마다 전체를 지우거나 그 부분만을 지우고는 세 번 째 올렸던 'xe.1.5.3.8.ko' 폴더에서 그 부분 폴더('classes')만을 올려서 해결한 뒤에 다음 동작을 이어갔답니다.

제가 이전 보름 가까운 시간대엔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한 모두를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 깔곤 했었는데 어제 마지막 부분만큼은 그래도 철저히 준비했기에 에러를 최소화했으므로 후자와 같은 방식으로 에러를 수정해 나갔답니다.

 

이 그림이 제 컴퓨터 자료실에 있는 파일들 번호를 먹여서 호스트에 올렸던 순서도입니다.

물론 올릴 때는 저렇게 번호가 붙은 폴더를 올리지 않고 당연히 그 안에든 폴더 파일을 올렸겠지요.

1

Happy-Orance-01

 

그래도 제로보드 홈피에서 가져온 파일이니 그냥 믿고서 올렸는데 이렇게 에러를 내뿜더군요.

얼핏 보면 거기 그림에 보인 내용처럼 '업데이트'하면 풀릴 것도 같지만, 이건 애초에 에러가 났으니까 그 버튼 자체가 죽은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활성화가 안 된 버튼이지요.

2

Happy-Orance-02

 

또 어떤 경우엔 그까짓 버튼도 없이 브라우저 전체가 에러로 가득합니다.

예전의 아무것도 몰랐을 때에 이런 것 보면 통째로 지워버리고 새로 깔기도 했었는데…

지우기도 무척 어렵고요, 또 파일 올리는 것도 바로바로 올라가질 않고 엄청나게 더디기에 무척 많이 힘들었었거든요.

그러나 이번엔 달랐지요. 그림 속 자세히 보면 그 전체가 'classes 폴더'와 상관이 있다는 걸 알 수가 있거든요.

이번 마지막 실험 중에도 이 비슷한 에러 세 번이나 맞이했지요.

그랬음에도 그때마다 지우지 않고 에러 냈던 폴더 지워버리고는 아까 말한 'xe.1.5.3.8.ko 폴더'에서 그 부분만을 다시 올려서 해결하곤 했답니다.

3

Happy-Orance-03

 

그러면 아래 그림과 비슷한 버튼들이 활성화되어 등장하거든요.

이 정도면 더 볼 것도 없이 다 끝난 거나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위아래 순서를 오가면서 눌러주면 저 모두가 깔끔하게 없어지면서 그 순간의 버전이 설치됐음을 확인할 수가 있으니까요.

4

Happy-Orance-04

 

그렇게 해서 더는 나아갈 수 없는 '1.5.4.3 버전'까지 갱신하는 것 성공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다른 것도 아닌 카운터가 그렇습니다.

아무리 눌러 봐도 그것 카운터가 제로에서 꼼짝도 않는 거에요.

 

아 참 그 얘기하기 전에 게시판 이야기부터 끝내고 해야 하는데…

깜빡했네요.

 

제로보드에서 게시판도 그렇습니다.

하위 버전일 때는 최신 판 설치해 봐야 통째로 에러가 나버리니까 쓰는 것도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잘만하면 '1.4.5 버전'까지는 쓸 수 있거든요.

그것도 처음에 깔아선 절대로 안 됩니다.

저도 처음엔 그 속도 모르고 깔았다가 다른 것 못지 않게 엄청나게 낭패를 자주 봤었거든요.

'게시판 생성'이 불가능하질 않나 어떻게 생성했다손 치더라고 댓글 기능을 못 쓰질 않나! 보통 문제가 아니었거든요.

그러니까 게시판은 비록 최신이 아닐지라도 마지막에 올려야 한다는 이야깁니다.

 

인제 다시 카운터 이야기로 가서…

그 원인도 찾아내질 못하고 한참이나 헤맸었는데 제로보드 홈피를 뒤지다가 우연한 곳에서 그 실마릴 잡았답니다.

바로 '애드온'에 카운터 위젯이 있다는 거 말입니다.

그리고는 거기에서 아주 중요한 것(바탕화면에서는 카운터 안 되게끔)도 설정하고서 나중에 밖에서는 그것 애드온을 체크하여 켰답니다.

그랬더니 바로 카운터가 오르는 건 아니었지만, 브라우저를 껐다가 다시 들어오니까 이미 누군가가 지나간 흔적을 남겼더라고요.

그게 카운터에 찍혔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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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Orance-05

 

정말이지 기분이 매우 좋아 날아가는 오늘입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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