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창 전체 방문자 수 → 홈페이지 오늘 방문자 수 → 방문통계 어제 방문자 수 →

저는 앞으로도 무료 도메인을 쓸 수 없는 건가요?

 

~ 저달보고 울어본다 - 01 ~

 

지금이 주말이니까 이 글에 대한 답변은 다음 주에나 들어오겠네요.

어쩌면 제가 물었던 거처럼 다시는 무료 홈피를 못 받을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를 대비해서 제가 지금 할 일은 가능한 한

최대한으로 기대치를 낮추는 일이 되겠습니다.

 

-----------------------------------------------------------------------------------------

 

 

~ 저달보고 울어본다 - 02 ~

 

- 임 그리워 -

나훈아 | 나훈아 메들리

 

<1절

물어물어 찾아왔소

그님이 계시는 곳

차가운 강바람에 몰아치는데

그님은 보이지 않네

저달보고 울어본다

님계신 곳을

울며불며 찾아봐도

그님은 간곳이 없네

 

<2절

물어물어 찾아왔소

그님이 계시는 곳

차가운 밤바람도 멀어지는데

그님은 오시지 않네

저달보고 물어본다

님계신 곳을

울며불며 찾아봐도

그님은 간 곳이 없네

 

-----------------------------------------------------------------------------------------

※ 그림 출처: '가성 님'을 블로그 중 '나훈아 악보집'에서

 

어이쿠~ 이렇게도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몇 년 전에 고인이 되셨던 제 큰어머니께서 이따금 읊조리던 노래에 바로 그 노래(임 그리워)가 들었었거든요.

저는 지금 어떤 글을 쓰면서 갑자기 '물어물어~' 그 부분이 떠올랐지 뭡니까?

그 큰어머니와 이웃을 하며 산중 오두막에 함께 살았던 때가 1971년이 아직 넘어가기 전까지뿐이었지요.

그러니까 60년대 말에서 71년 안에 들었을 제 기억이 진짜였을지 저 자신도 의아했지요.

 

왜냐면 그 노래가 나훈아 씨의 노래로 알았는데 그분이 그 시절에 벌써 데뷔했을지도 걱정(?)됐고요.

우선은 검색엔진에 '나훈아'를 넣고 찾았는데 마침 그분 생년월일과 데뷔 해를 보니까 얼추 그분이 그 노래했을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그 시절 산중에서 함께 살았던 저의 다른 큰 형님도 지금은 부산에 계시는데 며칠 전엔 사정이 있어 만날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 시정 이야기도 나누면서 형님 연세를 물었더니 어느새 일흔 세월을 철철 넘쳐버렸데요.

나훈아 선생님도 지긋한 어르신 됐지만, 우리 형님은 더한 연밴 걸 오늘에서야 확인합니다.

 

아무튼, 그대! 제 기억에 확신을 주시어 무척 고맙습니다.

그럼 지금의 이 글마저 제가 쓰려던 글에 붙이겠습니다.

 

그대 매우 고맙습니다.

 

-----------------------------------------------------------------------------------------

 

바로 윗글은 저토록 요긴한 정보를 제공해주신 그분이 너무도 고맙기에 댓글로 남겼던 건데 그걸 그대로 여기 복사한 글입니다.

 

 

Posted by 류중근
,

어^ 오늘이 무료 호스팅 마지막 날인 거야?

 

처음엔 몰랐는데 좀 전 글 올려놓고서 홈페이지 상단을 보니 그것 무료 호스팅의 유효기간에 맞추어 돌아가는 시계가 오늘이 그 마지막 날이라고 전합니다.

여기 비지프리예요. 얼른 그 호스트를 찾아가서 확인해 보니 실제로도 0일이라고 나왔습니다.

 

~ 순아 단둘이 살자 - 01 ~

 

거기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특히 데이터베이스에 PHP 메모장을 달 수가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인제 그 유효기간이 다 됐으니 그 대안 사이트를 어디서 장만해야 할지 암담하데요.

 

구글도 열어보고 네이버도 뒤져서 거기에 비견할만한 새로운 호스팅을 찾으려고 안간힘을 다 썼답니다.

언제까지나 무료에 의존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기왕에 유료 호스팅을 구할 바에는 어떻게 하든지 저렴하고 또 그 사양에 제로보드나 PHP 등의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이 제대로 동작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기본적인 사양을 깔고서 찾아봤는데 우비, 엔프리, 아이비로 이 셋이 제 구미에 매우 적합합니다.

우비는 예전에 무료로 한 번 써본 적은 있었지만, 그 밖의 사이트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그래서 어떤 것이 더 제 처지와 어울릴지 모르겠거든요. 하여 일단은 무료 호스팅으로 당분간 써서 그 속내를 살핀 뒤 그때 얻어진 결과물로 최종 선택을 하려고 했던 겁니다.

 

~ 순아 단둘이 살자 - 02 ~

 

 

~ 순아 단둘이 살자 - 03 ~

 

 

~ 순아 단둘이 살자 - 04 ~

 

가장 먼저는 탈퇴했던 우비에 다시 회원으로 가입한 뒤 홈피 신청을 했답니다.

아주 어렵사리 저 자신의 실명을 증명하고서 홈피의 구체적인 세부적 내용을 입력했는데 거기서 도메인 썼던 흔적이 남았다며 거부해 버립니다.

황당하고 기가 막혀서 다시 실명 인증하고서 무료 홈피를 신청했는데 역시 그 이유로 거부합니다.

 

다음으로 둘은 회원 가입부터 해야 했습니다.

먼저 아이비로부터 가입하려는데 그 아이디 입력하는 거에서부터 막힙니다.

영문자의 소문자로 시작해서 숫자를 섞어 다섯 글자 이상으로만 가능하다고 떠 있네요.

아무리 해도 안 됩니다. 네 글자에서 다섯 글자로 넘어가면 그 즉시 아이디 규칙을 위배했다고 나옵니다.

그것 아이디 넣는 거 만으로도 30분은 실랑일 했을 겁니다.

여기선 회원 가입조차 해낼 수가 없으니 더 나아가질 못했네요.

 

하는 수 없이 그것 건너뛰고서 엔프리에 가입해 봅니다.

여기선 일사천리로 잘 풀린 거 같더니 그 막판에 뒤집힙니다.

 

~ 순아 단둘이 살자 - 05 ~

 

그와 더불어서 제 속도 뒤집혔지요.

다시 네이버로 돌아와서 훑어보니 지금 받을만한 편지가 딱 와 있습니다.

 

~ 순아 단둘이 살자 - 06 ~

 

아무래도 지금은 수많은 우리 국민이 휴식 시간인 듯도 싶습니다.

그러니까 저렇지 설마하니 제게 홈피 안 내놓으려고 행패 부릴 리는 없을 테니까…

 

-----------------------------------------------------------------------------------------

 

제가 이제 마지막으로 할 일은 그 유효기간마저 동난 비지프리에서 제 흔적을 없애는 일입니다.

데이터베이스건 일반 자료건 하나도 남김없이 없애렵니다.

그 끝에선 회원탈퇴가 되겠네요.

 

비즈프리님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Posted by 류중근
,

무료 홈피 좀 가져보려고 인제 더는 우비에 기웃거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 시초는 게시글에 보이는 '엑스박스' 탓에 시작했지요.

저 스스로 아무리 고쳐보려고 해도 다른 홈피들은 다 멀쩡한데 이것 '우비'에서만큼은 그림 태그가 온전하지 않고 엑스박스를 내보내는 겁니다.

우비에 문의도 해보고 그것들이 안 통하기에 차라리 초기화해버리면 정상으로 회복하겠거니 믿고서 그 모두를 날렸는데도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유료였었는데 그놈을 포기(회원탈퇴)했습니다.

그리고는 다른 아이디로 가입해서 무료 홈을 신청한 상태였거든요.

지금의 이야기는 바로 그 지점에서 우비와 주고받았던 이야기며 저 자신이 지쳐서 나가떨어진 이야기를 몇 장의 그림에 담았습니다.

 

물론 그 처음은 이보다 훨씬 오래전에 시작했지만, 기왕에 떠나는 마당이니 더 깊이 들어가서 굳이 역부로 회한을 남기고 싶진 않네요.

하여 어제오늘의 요점만 나열하겠습니다.

 

 

~ 떠나가는 배 - 01 ~

 

 

~ 떠나가는 배 - 02 ~

 

 

~ 떠나가는 배 - 03 ~

 

 

~ 떠나가는 배 - 04 ~

 

글 제목에서 밝혔다시피 앞으로 제가 무료 홈피 좀
가져보려고 인제 더는 우비에 기웃거리지 않을 것입니다!

 

 

Posted by 류중근
,

끝내는 '회원탈퇴'로 이어져 버린 그림 공유의 엑스박스…

 

무료 호스팅이 지닌 용량의 한계 탓으로 꼭 필요하긴 하지만, 그곳 포스트에 일일이 첨부할 수 없는 것이 많습니다.

포스트 하나에 1mb짜리 파일 한 개씩만이라도 첨부한다면 대다수의 무료 호스팅은 포스트 백 개를 채우지 못하고 문 닫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비교적 파일 첨부가 쉬운 무료 호스팅을 찾아 그 자리에 올리고는 그것 파일의 주소를 빌려 쓰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첨부한 파일 외부유출을 허락해주는 사이트가 그런 점에서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저의 경우는 티스토리가 그런 사이트지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티스토리 무척 고맙습니다.

 

지닌 무료 홈피 중 우비라는 곳에서 며칠 전 그 원인도 모를 이유 탓에 드디어 엑스박스가 떠버렸습니다.

그것 스스로 해결할 심산에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건만 끝내 실패했기에 호스트에도 여러 번 문의하다가 마침내는 그 해결책이 될 것만 같기에 '홈피 초기화'를 요청했네요.

아래 일련의 그림들은 그 초기화 요청에 대한 답변으로부터 시작해서 초기화된 빈자리에 새롭게 홈피 자료를 올렸고 또 게시판까지 깔고 나서 그것을 확인하는 과정까지의 그림들입니다.

 

~ 여우야^2 뭐하니? - 01 ~

 

~ 여우야^2 뭐하니? - 02 ~

 

~ 여우야^2 뭐하니? - 03 ~

 

~ 여우야^2 뭐하니? - 04 ~

 

 

그랬는데도 엑스박스 저 환장할 상황 여전히 건재하네요.

너무나도 화가 났습니다.

 

해서 홈피 제거해달라고 요청하고서 마침내 '회원 탈퇴'에까지 이르렀지요.

새로운 아이디로 가입한 뒤에 홈피를 새로 만들면 적어도 엑스박스만큼은 안 볼 수도 있겠다 싶었으니까…

그랬었는데…

새 아이디로 가입을 마치자마자 '웹 호스팅 신청' 페이지로 갈 것인지를 묻는 겁니다.

'얼씨구나~'하고서 거기에 갔는데 거기 페이지 맨 위로 '웹 호스팅 + 무료 도메인(woobi.co.kr)'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여러 메뉴 중에서 저는 그것이 무료 홈피인 걸로 착각하고는 그대로 신청을 이어갔답니다.

그런데 막판에 무슨 결제 창이 뜨는 겁니다.

'제기랄 이게 뭐야!'

 

뭔가가 잘못되었다 싶기에 얼른 회원에서 탈퇴하고는 다시 새로운 아이디로 가입했지 뭡니까?

그리고는 인제는 아까와 달리 무료 홈피를 신청하고는 쭉 이어갔는데 생각해보니 이번엔 그 아이디를 잘못 잡은 것 같았습니다.

하여 이번에도 얼른 그 홈피가 나오기 전에 탈퇴(홈피가 있다면 바로 탈퇴할 수 없었으니까)하여 새로운 아이디로 가입하고는 이번에도 무료 홈피를 신청했답니다.

 

그런데 그 마지막 과정에서 '~ 웹 호스팅 신청 내역이 있습니다.' 이렇게 떠버립니다.

난감합니다. 뭐가 뭔지 모르겠거든요.

한마디로 무료 호스팅을 초기화했는데도 그놈의 '엑스박스'가 멀쩡하게 작동했던 걸 확인하고는 정신이 혼미해졌던 겁니다.

 

오늘 낮이 되면 어쩌면 오늘이 토요일이라서 다음 주 월요일까지 기다려봐야 그 실체가 드러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엄청난 방문자 수 탓(틀림없이 이게 트래픽 공격이었을 테지만…)에 무료에서 처음으로 유료로 전환했던 홈피라서 유독 조심했던 홈피가 세상에 이렇게도 황당하게 뒤통수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더욱이 그 원인도 찾을 수 없었다는 게 더 황당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속 모른 사람들은 제 컴퓨터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할 수도 있겠지만, 같은 글인데 다른 홈피들에선 모두가 멀쩡하기에 제 컴퓨터 탓으로 보긴 어렵겠지요.

 

아무튼, 어서 빨리 엑스박스가 없는 멀쩡한 홈피 만날 수 있길 간절히 기다립니다.

 

 

Posted by 류중근
,

이제야 겨우 홈피가 제자릴 찾은 것 같은데…

 

이제야 겨우 홈피가 제자릴 찾은 것 같은데 지금의 유료기간이 끝나 무료 홈으로 되돌아간 뒤에도 이 상태를 그대로 고수해줄까?

여기 말고 다른 대다수 무료홈피처럼 다섯 명 안짝이라도 괜찮다.

제발 천명을 넘지는 말아주렴…

 

까꿍! 나 잡아 봐라~ 01

 

만약에 또다시 홈피 차단하는 만행을 밥 먹듯이 한다면 그때 가서는 내가 먼저 돌아설 거야…

 

까꿍! 나 잡아 봐라~ 02

 

되돌릴 수 없을 만큼 망가져 버린 저의 육신!!!

그 육신에 희망 걸어 망망대해를 떠도느니 차라리 정신이나마
흐트러지지 않고 정진하려는 거가 글에 품은 저의 속뜻입니다.

그런 까닭으로 만약에 그것이 저의 정신 수련에 해를 입히면
그 어떤 혜택도 마다하겠습니다.

 

 

Posted by 류중근
,

아니 이게 뭐야! 이러다가 혹시 홈피 차단돼 버리지는 않을까?

 

글을 쓴지가 십 분도 더 지났건만 아직도 거기는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가 떠서 지렁이가 흐르고 있네요.

제 홈피 중 하나인 '나야나'라는 사이트가 곧잘 그랬었는데 오늘은 접근하는 거마저 매우 어려웠기에 다른 걸 세세하게 들여다볼 여유가 없었거든요.

그래도 그것 겨우 접근하고서 글이라도 쓰긴 써냈지요.

하지만 등록 버튼을 눌렀는데 아직도 저러고 있네요.

 

지금의 이 글이 다른 홈피에 다 올랐을 때쯤엔 거기도 아마 올라갔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렇게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열린 홈피 닫아가면서 이 사이트 말고 저의 다른 홈피에서 깜짝 놀랐던 이야기 좀 쓰겠습니다.

닫으려고 하면서 그때야 비로소 확인했는데 이 아침에 그 방문자 수(페이지뷰)가 2천을 넘어버렸지 뭡니까?

 

이 사이트에서 이런 일은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쪽수거든요.

 

평소 그 사이트 이 시각쯤에 내보내는 방문자 수라고 해 봐야 많아 봤자 열댓 명!

뭐 그런 수준의 사이트였었는데 스무 명, 백 명도 아닌 2천도 넘어버리니까 퍼뜩 불안해지는 겁니다.

 

'아니 이게 뭐야! 이러다가 혹시 홈피 차단돼 버리지는 않을까?'

Possibly-01

 

그래서 얼른 거기 호스트(우비)를 찾았답니다.

사실은 어제 날짜로 그곳에서 '저렴하게 호스트 비용 어쩌고저쩌고'하는 메일이 들어왔었거든요.

그래서 그 불안한 맘이 불현듯 스쳤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이트 여기저기를 훑었습니다.

제 홈피가 '100메가짜리 무료 웹 호스팅'인데 혹시 또 트래픽 제한 초과로 차단해 버린 건 뭐 없을까 하고 찾았던 거예요.

Possibly-02

 

그런데 아무리 둘러도 못 찾겠습니다.

대신 '방문자 수 통계'나 'MySQL 데이터베이스 통계'라도 살펴봤어요.

그랬더니 지난달 전체 방문자 수(페이지뷰)도 글쎄 오늘 아침에 내보낸 숫자보다 적은 수 2천을 겨우 넘겼지 뭡니까?

 

어제 이상하게도 평소의 숫자 '1, 20'을 훨씬 넘어서서 '500'까지 이르렀기에 그때도 깜짝 놀랐었지만, 어제는 호스트에서 데이터베이스의 계산 착오로 여겼었거든요.

오늘 보니까 그런데 그게 아니었네요.

어쩌면 이 숫자도 내일쯤이 오면 평소로 되돌아갈 것입니다.

그래도 어떤 사이트처럼 수천을 넘어서지는 못할지언정 올라간 글이 노상 같은 내용이니까 대략 백 명이라도 넘어섰으면 좋겠습니다.

Possibly-03

 

 

Posted by 류중근
,

뭐야 이거!

짙은 녹색 2014. 6. 24. 18:42

뭐야 이거!

 

여기는 솔직히 천년만년이 가도 트래픽 걱정은 없을 줄 알았습니다.

무료 호스팅 사이트에서 받은 홈페이진데 여기가 아무리 무료라지만, 그 방문자 수가 너무도 없었거든요.

 

다름이 아니고 저의 무료 홈피 우비이야기예요.

평소 방문자 수가 고작해야 열 명 안팎이던 것이 어제는 뭔 일로 백 명대도 아닌 2백 명도 넘어섰더라고요.

웬일일까 싶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일시적으로 무슨 착오가 있어 그럴 수도 있다고 여겼지요.

그래서 그까짓 거 맘에도 안 뒀었는데 좀 전에 열린 홈피를 쭉 닫는 중 뭔가가 휙 스쳐 지났거든요.

 

제 컴퓨터의 모니터가 LCD 모니터인데 중고라서 그런지 모니터 왼쪽 끝으로는 마치 못으로라도 긁어버린 것처럼 흠집이 나 있어요.

흠집으로는 기다랗게 가느다란 세로줄이 여러 색채의 줄 드러납니다.

그 흠집 수선할 방법을 검색해 봤는데 여러 사이트에서 치약을 권장하더라고요.

그 정보를 따라서 벌써 몇 번이나 치약을 짜서 문질러도 보았답니다.

 

그런데 흠집이 살짝 가리긴 해도 완전히 없어지진 않더라고요.

하여 오늘은 처음 했던 거와 달리 제법 두툼하게 발라 버렸어요.

그것도 잘 안 보이더니 바탕화면이 하얀 곳에서는 지우개로 문질러 놓은 것처럼 문댄 자국이 드러납니다.

 

지금 자세히 보니 그것 문댄 자국 밑으로 컬러텔레비전이 맨 처음 나왔을 때 그 화면 조정 시간의 모양새처럼 색채 점들이 수도 없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그 점들이 너무도 작아서 컴퓨터에서 말하는 픽셀의 크기가 저 크기쯤 되지 않을까도 여겨지네요.

 

어쨌든 그것이 뭐였던지는 모르겠지만, 우비를 지나면서 뭔가가 휙 지나쳤기에 사이트를 집중해서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뭐야 뭐가 이렇게 많아!!!'

어제의 방문자 수 2백여 명은 오늘 방문자 수에 비하면 그야말로 새 발의 피에 불과하네요.

제가 이 글을 쓰려고 그림 뜨고 어쩌고저쩌고하면서 시간이 지체되어 대폭 늘어버렸는데 제가 확인했을 땐 3천 명을 갓 넘었을 때였거든요.

실제로 아무런 조치도 않고 이대로 내버려두면 오늘 중으로 5천 명도 넘어설 것입니다.

Visit-01

 

평소엔 그야말로 열 명 선도 엄청난 쪽수였는데 오늘은 미쳐도 단단히 미친 것 같습니다.

Visit-02

 

호스트에서 바로 위쪽의 'phpMyAdmin' 그림 찾아보다가 무료 홈페이지에 걸린 트래픽 정보를 보게 됩니다.

이곳도 다른 무료 홈들하고 다를 것도 없이 '100 MB'가 그 한계치였었군요.

Visit-03

 

오늘은 첫날이니까 그대로 내버려 둔 채로 그 추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만약에 이곳에서도 일정 수준을 넘어섰을 때 홈피가 차단된다면 그에 걸맞게 처신할 생각입니다.

 

다른 무료 홈에서도 엄청난 방문자 수 탓에 홈피가 차단되어 그 로그를 분석해 보니까 주로 중국 쪽에서 들어온 트래픽 공격이었거든요.

혹시 여기도 그럴 거라고 짐작하고서 확인해 봤는데 여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검색 봇의 대부분이 바이두가 아니고 구글이었으니까 말이에요.

 

 

'짙은 녹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0) 2014.06.26
따뜻한 가슴  (0) 2014.06.25
인연의 나무  (0) 2014.06.24
예민한 사람  (0) 2014.06.23
과장해서 말하지 않기  (0) 2014.06.20
Posted by 류중근
,

목마른 놈이 먼저 샘 파는 거지 뭘 어쩌겠어!

 

얼마 전에 비즈프리 유료 사용료가 엄청나게 저렴한 것을 보고서 얼른 그곳에 '데이터베이스'며 '일일 트래픽 사용량'을 대폭 늘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비용이 무료홈피 사용기간이 무려 스무날도 채 남지 않는 상황에서 그 기간에만 해당하는 금액일 줄은 꿈에도 몰랐었거든요.

그랬었기에 제 홈피 중 다루기가 까다로운 몇 곳의 홈피를 없애버리고 그곳 호스트에서마저도 회원자격을 내 버리고 왔었거든요.

 

나중에 그 진실을 알아채고는 얼른 무료홈피로 돌려 달라고 요청했더니 원칙적으로는 어렵다면서도 철회해 주면서 당시에 지출한 비용까지도 돌려준다고 그러더라고요.

그 부분은 일단락되었는데 무료 DB 공간의 작은 곳에 다른 호스트에서 적용할 수 없는 DB까지 몽땅 쓸어 넣기엔 너무나도 협소한 겁니다.

 

그날 비즈프리에서 제로보드 자료며 데이터베이스까지 몽땅 지워버리고 나니까 다소 넓어지긴 했지만, 앞으로 다른 호스트와 결부해서 금세 차오를 것을 생각하면 어서 빨리 대안 호스트를 찾아야만 하겠더라고요.

1 2

DB-01, 02

 

그래서 전에 나와 버렸던 호스트 중 데이터베이스 부분만큼은 가장 배포가 큰 '우비호스팅'을 찾았답니다.

3

DB-03

 

그리고는 얼른 예전의 그 아이디로 회원 가입을 하고선 무료홈피를 신청했더니 안 된다고 그러네요.

혹시나 그럴 땐 아이디를 바꾸면 되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해서 회원에서 탈퇴하고서 즉시 아이디를 바꿔서 다시 가입했지요.

그런데 이번에도 역시나 안 된다는 겁니다.

4

DB-04

 

뾰쪽한 수가 있겠어요?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고 통사정(?)하는 편지를 보냈답니다.

5

DB-05

 

금세 접수가 되었네요.

6

DB-06

 

아무튼, 저의 불찰에서 비롯됐지만, 이 문제가 일사천리로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데이터베이스만큼은 푸짐하게 써보고도 싶거든요.

 

오프라인인 저의 책상에서도 밤이 깊어지네요.

여러분! 좋은 밤 되십시오!!!

 

 

Posted by 류중근
,

회원에서 탈퇴하는데 어쩌면 이렇게 흐뭇할 수가 있을까?

 

Happy-01

 

Happy-02

 

출처: 무료 웹 호스팅 우비

 

 

무료홈피인데도 다른 데와 마찬가지로 하드 공간에선 비록 100MB에 불과했지만, 데이터베이스(DB)에선 제약도 없이 무한대인 매우 좋은 호스트였답니다.

그 탓이었다는 걸 탈퇴하면서 겨우 깨달았지요.

왜냐면 여기 호스트 DB를 빌려서 저의 다른 사이트에서 필요한 걸 포함하여 '한 줄 메모장'이 세 개나 달았었거든요.

인제 거기서 썼던 메모장이 모두 날아갔네요.

이곳에 매일 썼던 포스트 하루 방문자 수 쉰 명만 넘었더라도…

하기야 호스트에서도 밝히다시피 이곳 호스트에 유명세 워낙 이나 없었으니 그럴 수밖에 없는데…

제 잘못도 큽니다.

널리 알릴 생각은 털끝만치도 없는 놈이 '감나무 밑에서 입만 떡하니 벌리고 있었으니까' 말입니다.

나중에 다시 들어오고 싶은 맘이 생긴다면 지금의 부덕을 가슴에 깊이 아로새기며 반성하는 맘으로 되돌아보면서 결정하겠습니다.

 

 

Posted by 류중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