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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5.04 앗! 네이버에서도 알패스가 먹힌다!!!

앗! 네이버에서도 알패스가 먹힌다!!!

 

어제 올렸던 글도 윈도우7 막 설치하고 나서 처음으로 올렸던 글인데 이 글 역시도 윈도우7 깔고 나서 처음으로 올리는 글입니다.

윈도우7 비롯한 그 많은 프로그램 깔자마자 다 엎어버리고 다시 깐 거가 도대체 몇 번째 됐는지 모르겠지만, 요번엔 정말이지 그 마지막이길 간절히 원해 봅니다.

다른 때는 주로 업데이트가 안 돼서 깔았던 거였는데 그 업데이트 부분 접어버리자 이번엔 전혀 엉뚱한 곳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다름이 아닌 알패스가 로그인 입력 상자에 자동으로 채우는 기능이 안 먹힌 거였습니다.

입력 상자를 만나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요, 억지로 채우려 해도 역시 들어가질 않는 거였지요.

 

그래서 오로지 그것 하나 알패스 기능 탓으로 깔았던 윈도를 갈아엎어 버렸지요.

 

그러고서 다시 윈도를 깐 뒤에 인터넷에 연결해도 지장이 없게끔 기초 프로그램 몇 개(특히 백신, 알패스 등)를 싣고는 인터넷에 연결했어요.

그런 다음 아주 조심스럽게 맨 처음으로 열리는 사이트 주소창에 네이버 주소를 찍었지요.

엄청나게 기대했는데 그 기대가 너무도 컸을까요? 아무런 반응도 없습니다.

윈도우7에서는 이제 더는 알패스를 못쓰나 싶기에 허탈하기도 하고 그것 하나 보자고 달려온 시간을 생각하니 억울하기도 했답니다.

 

그러면서 거기 주소 표시 줄에 이번엔 다음 주소를 때려봅니다.

'후후^ 이게 뭐야!!!' 로그인 창에 곧바로 알패스가 먹힌 거예요.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그 자리에서 로그인하지 않고 다시 네이버를 열었지요.

그러나 거기선 그 어떤 방법으로도 안 먹힙니다. 억지로 채우려고 마우스로 끌고 가도 아이디 입력 상자에선 마우스 커서가 곱 표로 바뀌어 버리니 도대체 도리가 없는 겁니다.

대신 저의 다른 사이트에선 예전처럼 별다른 장애도 없이 술술 들어가지 뭐예요.

기껏 설치했는데 네이버 하나 탓에 윈도를 포기하고 다시 깔 수는 없었어요.

 

하여 나머지 일반 프로그램들을 차분하게 깔아나갔거든요.

컴퓨터의 자료실에서 깔 수 있는 건 거의 다 깔았답니다.

 

그 막판에 걸린 게 한가지 있었는데 그게 바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버전입니다.

당시는 버전 8이 깔린 상태였는데 업데이트 오래 걸리는 마지막 대용량 업데이트를 아직 안 한 상태였기에 그것도 버전이 오르지 못한 상태였어요.

해서 그건 온라인 업데이트 방식이 아닌 자료실에 준비해둔 링크로 업데이트해 버렸지요.

그러면서 컴퓨터에서의 하드웨어 상태를 점검 중이었거든요.

 

바탕화면에서 컴퓨터에 오른 마우스 누르고 나오는 알림창에는 '관리'라는 게 있지요?

제 컴퓨터는 그것 '관리' 메뉴 아무리 눌러봐도 무반응이었을 때가 태반이었는데 요 며칠 새에 깐 윈도에서는 반응을 보였답니다.

바탕화면/컴퓨터/오른 마우스/관리/장치 관리자/

이번에도 반응이 왔었는데 노란색의 느낌표 딱지가 둘 붙었습니다.

분명히 깔만한 드라이버는 다 깐 것 같은데 그렇게 나오니 믿기지도 않고 조금 당혹스럽습니다.

해서 그런 순간엔 늘 그랬던 거처럼 그것 딱지 붙은 걸 오른 마우스 다시 눌러서 '제거'한 뒤에 위쪽 작업 표시줄 아이콘 중에서 '하드웨어 변경 사항 검색' 아이콘을 눌렀지요.

그러면 장치 관리자 탭에 나온 장치들이 몇 번 깜빡이고는 지웠던 것들이 차츰 원형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지금은 제가 그때 상황을 의도적으로 다시 만들어서 검증하려고 했더니 제거했던 장치들이 다 채워지고는 '변경 내용을 적용하려면 컴퓨터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내용이 떠 있습니다.

글 쓰는 중에 괜히 쇼했네요. 어쩔 수 없으니까 '나중에 다시 시작'을 누릅니다.

 

그건 노란 딱지가 붙은 장치들 안엔 'USB Optical mouse'이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 말이 도무지 무슨 뜻인지 모르겠데요.

실은 얼마 전에 PS2 마우스를 USB 포트에 꽂을 수 있게끔 바꿔주는 'USB to PS2'라는 이름의 '다른 종간 연결기'를 샀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 굉장히 저렴한 가격인데 택배비 아끼려고 우리 동네 부품점으로 갔지요.

택배비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그것 너무나도 지나친 비용으로 산 거라서 꼭 잘 되기만을 빌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겁니다.

컴퓨터를 켜기 전부터 꽂아봐도 켜진 뒤에 꽂아봐도 심지어는 윈도를 포맷하고 새로 깔 때부터 반응하지 않는 겁니다.

혹시나 저는 'USB Optical mouse'가 그것과 관련했을 거란 김칫국마저 마신 상태였는데…

일단은 네이버 열고서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혹시나 하는 맘에 알패스를 눌렀는데… 짜잔^^^

 

세상에 글쎄 로그인 창에 아이디/비번이 들어차지 뭐예요!!!

 

~ 청춘아! 삼팔청춘아 - 01 ~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윈도우7에서 알패스가 먹히긴 하는데 네이버에서 유독 안 먹혔던 까닭은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전이 낮았기에 그랬던 거로 결론짓겠습니다.

지금은 윈도우7에 IE11 버전이니까…

 

~ 청춘아! 삼팔청춘아 - 02 ~

 

그리고 저는 인터넷 사이트 하나씩 여는 예는 거의 없습니다.

한방에 제 홈피를 모두 열어두고서 연달아서 차례차례 로그인하거든요.

어떤 사이트는 곧바로 채워놓지 못하는 로그인 창도 있습니다.

시간이 필요한 것들도 있지요. 그러면 상위 사이트를 먼저 연 뒤 다시 로그인 창이 있는 게시판을 열면 자동으로 채우는 예가 많았지만, 다른 사이트에 머물다가 느닷없이 아직 로그인하지 못한 사이트를 열면 그 순간에 채워지곤 하더라고요.

그래서 주로 그런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로그인하고 하지요.

급하게 어떤 글 써야 했을 때는 알패스를 껐다가 다시 켜는 방식으로 채우기도 했고요.

 

~ 청춘아! 삼팔청춘아 - 03 ~

 

아무튼, 기쁩니다. 요즘 윈도를 깔았다가 지우고 다시 까는 일로 정신이 없다 보니 날마다 쓰는 한 줄 메모장을 제대로 바꾸지 못한 부분도 보입니다.

그래도 기쁩니다. 정확히 어떤 이유로 윈도우7에서 알패스가 안 먹혔는지 또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먹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제자릴 찾았으니 은근히 이 마음 "삼팔 청춘"으로 회춘한 느낌이랄까???

흐흐흐…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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