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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13 이야~ 짐작한 날짜를 밑천으로 만들었는데 그 술판 계산기도 쓸만했군!

이야~ 짐작한 날짜를 밑천으로 만들었는데 그 술판 계산기도 쓸만했군!

 

 

오래전부터 화장실에 문제가 있어 들여다볼 때마다 무척 아쉬운 게 있었습니다.

거기 보이는 문제를 단편적으로 고치는 건 그 당시마다 어떻게 해 보겠는데 근본적으로 고치려면 우리 집 안에 있는 공구로는 도저히 어떻게 해볼 수도 없는 문제였었거든요.

 

가령 암·수나사 풀고 잠글 때 쓰는 펜치나 멍키 스패너 이런 것들이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어젯밤엔 거기에 필요한 공구 두 가지 정도를 산정해 놓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그 가격대를 빼봤답니다.

물론 택배비까지 포함해서 말이에요.

 

왜냐면, 우리 동네(1km 남짓 안쪽으로)도 둘러보면 철물점이 여럿 있는데 그 가격대가 버스비 오갈 정도의 범위 안에 있다면 차라리 우리 동네서 살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돈 한 푼 못 버는 백수 주제긴 해도 말입니다. - 이건 거창한 지역 경제 활성화(?) 따위까진 아니어요. -

 

어쨌든 그렇게 뽑아둔 품목과 가격대를 좀 전에 열어 봤어요.

그러곤 이제야 그 전체를 컴퓨터에 달린 계산기로 찍어봅니다.

허^ 쇼핑몰 두를 땐 그렇게까지 많을 줄 몰랐는데 그 모두를 합하니 2만 원에 다다릅니다.

 

애초 생각은 여유분으로 버스비까지 계상했는데 막상 2만 원에 육박하니까 2만 원이란 그 부분이 꼭 마지노선으로만 느껴져서 은근히 고심됩니다.

 

그랬든 저랬든 계산은 다 했고…

거기 보이는 버튼들(가령 MC, MR, MS 그런 것들)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졌습니다.

하여 거기 메뉴에서 도움말(도움말 보기)을 눌렀는데 정작 알려고 했던 것보다는 그 안에서 보이는 신기한 메뉴 이름(공학용 모드 사용… 날짜 계산 등등)에 호기심이 다더라고요.

언뜻 며칠 전에 쳐다봤던 저의 술판 계산기가 스쳤습니다.

 

그래서 대번에 '계산기 - 보기'에서 '날짜 계산' 탭을 찍고는 술 참았던 그 날을 찍었답니다.

그러고는 제 컴퓨터에 저장해둔 '술판 계산기'도 꺼냈어요. 그 둘을 비교해 보려고요.

 

했더니 그 차이 거의 없습니다. 없다기보단 이 시점에서 차라리 일치합니다.

신통하네요. 그 계산기 만들 때 연평균 일수를 정확히 잡을 수 없으니까 4년마다 돌아오는 윤년을 계상해서 100년 평균을 잡아 '연평균'과 '월평균' 날짜 수를 잡은 거였었거든요.

어찌 보면 눈치코치로 만든 계산기가 틀림없었는데도 이 정도로 맞아떨어지니까 마냥 앞뒤 재지도 않고 뿌듯해집니다.

 

물론 거기에 이르는 것도 온전히 제 실력도 아니었고 여기저기 인터넷 뒤져서 얻은 지식을 짬뽕해서 만들었겠지만 말이에요.

 

그건 그렇고 그나저나 우리 지역엔 눈이 많이 내려 곳곳에서 사고가 터진 모양이던데 그 피해가 더는 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지역 말고도 다른 지역에서도 혹여 재난 피해 없도록 만반의 준비 갖췄으면 해요.

 

~ 설렘·기대·흥분·희망 - 01 ~

 

 

~ 설렘·기대·흥분·희망 - 02 ~

 

 

~ 설렘·기대·흥분·희망 - 03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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