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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량형 환산 스크립트를 한데 묶어놓은 문서에서 자바스크립트 오류를 찾다가

 

낮엔 컴퓨터가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어떤 일을 맡겼는데 그러고 나니까 조금 심심했습니다.

평소엔 제 홈피에서 게시판에 혹시나 방문자가 있나 싶어 겨우 그 자리나 가보는 수준인데 오늘은 웬일로 거기 주메뉴에서 '도량형 환산'이라는 링크를 눌러봤답니다.

 

그러니까 하나의 페이지(웹 문서)에 여러 항목이 함께 실렸더군요.

길이·무게·부피·넓이로 이뤄졌데요.

그 모두를 하나씩 눌러서 확인해가는데 앞쪽 세 놈은 거기 역삼각형으로 떨어지는 메뉴에서 다른 단위를 고르자마자 곧바로 나머지 단위에 달라진 값을 내보내는데 유독 한 개(넓이)가 꼼짝도 하지 않는 겁니다.

 

아무래도 그것 고치려면 시작 좀 걸릴 것 같았습니다.

일단은 오프라인에 있는 그 문서를 열고서 왜 안되는지 그 원인을 캐보려고 했지요.

 

그랬는데 아무리 살펴봐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 비슷한 문서(도량형 변환)를 찾아 다음에서도 네이버에서도 죽자 살자 찾아봤어요.

 

몇 개를 찾긴 했는데 제 홈피에 올린 문서와는 약간 다르더군요.

저 역시도 이 문서를 스스로 만든 것도 아니고 어쩌면 십 년도 훨씬 더 됐을 텐데 그 당시의 포털이나 누군가의 웹 문서를 본떠서 베끼거나 참조해서 만들었을 겁니다.

 

예전 어느 날 엠파스에서 날짜 계산 부위를 베껴서 그와 관련한 문서 만들었던 게 생각났기에 어쩌면 이도 그랬을 거로 여겼습니다.

그랬던 것을 나중에 수정하거나 하면서 실수했을 게재가 큰 사례입니다.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찾아온 동종의 문서를 아무리 제 문서에 덧댄 뒤 수도 없이 여러 번 실험해봐도 도무지 풀리지 않는 겁니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기에 아주 원초적 방법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게 뭐냐면 잘 되는 위쪽 스크립트(길이·무게·부피 등) 중 하나의 스크립트를 복사해서 넓이 쪽에 붙인 뒤 그 안쪽 항목들을 하나하나 바꿔치기하는 방식(?)인데 그렇게 하면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바람이 있어섭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잡아가는 도중에 정말 뜻밖으로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자바스크립트의 에러'를 찾았지 뭡니까?

'자바스크립트 오류'의 가장 밑에는 '구문 오류'가 있다는 걸 평상시 수도 없이 보거나 들었건만, 막상 이렇게 닥쳤을 땐 왜 그리도 그런 말이 떠오르지 않았던 걸까요?

 

제 문서에선 넓이를 가리키는 영문 표기로 'Area'라는 것을 썼었는데 거기 들어간 그 단어 세 개 중에 딱 하나에서 마지막에 알파벳 한 개가 추가되어 엉뚱한 단어(Areaa)가 됐더라고요.

뭐가 됐던지 문서를 고치고 나면 반드시 검증한 뒤에 후속 조처에 들어감이 마땅한데도 제가 그 절차를 빼먹었던 겁니다.

 

그것 틀린 자리에 몽니처럼 붙은 그 찰거머리 떼 버린 뒤 저장하고서 문서 새로 고쳤는데 그 뒤로는 곧바로 멀쩡해지더이다.

그러자 얼른 '파일질라'를 써서 호스트에 올렸답니다.

다른 데도 아니고 거기가 200MB나 무료로 쓰는 나라 안에선 매우 드문 닷홈의 무료 호스팅입니다.

 

- 닷홈(https://www.dothome.co.kr/index.php) -

 

 

~ 자바스크립트 오류를 보는 눈 ~

※ 그림 출처: http://l36310.dothome.co.kr/HTML/D.htm

 

이걸 잡으려고 웹 문서 수정에 들어가기 직전에 플래시로 만든 타이머를 눌러 뒀는데 호스팅에 올린 뒤 봤더니 두 시간하고도 이십 칠 분째를 지나고 있더라고요.

그 사이에 약간의 잡일도 있었으니까 차 떼고 포 뗀다 해도 순전히 이것 오류 잡는데 만도 두 시간은 넉넉히 쏟아부었네요.

 

어휴~ 참나 사는 게 뭔지 원^^^

 

제 홈피 닷홈의 게시판 - 류중근의 닷홈 게시판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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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저(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자바스크립트 오류 빨리 찾아내려면

 

 

브라우저 세 개(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폭스)를 깔아놓고 필요에 따라 골라서 씁니다.

주로 현재 방영하는 드라마를 보거나 철 지난 드라마 보는데 그러하지요.

 

IE는 광고가 너무도 많은데 그것 죽여놓으면 어찌나 버벅거리던지 영상 화면에 접근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싫고요, 크롬은 또 접근 속도가 매우 빨라서 좋기는 한데, 한참을 잘 나가다가 느닷없이 메모리가 부족하다며 문을 닫아버리는 예가 잦기에 싫고요, 마지막으로 파이어폭스는 위 두 놈의 장단점을 짬뽕한 듯하면서도 무리 없이 드라마 보기엔 적격이어서 자주 써먹는 편이랍니다.

한데, 문제는 녀석 브라우저에선 플래시 파일이 잘 안 먹히기에 이따금 드라마 보다가 시각과 관련해서 알고 싶은 게 있을 땐 다소 곤란하곤 했습니다.

다른 브라우저엔 주로 플래시로 만든 시계를 달아 뒀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자바스크립트로 시계를 덧붙였는데 요놈이 글쎄 웬일인지 꼼짝도 안 하는 겁니다.

예전엔 그럴 때 크롬에서 웹 문서 연 뒤 디버그 환경에 들어가면 어디서 에러가 났는지 대충 보였는데 요번엔 그 에러가 어딘지 도저히 못 찾겠더라고요.

 

그래서 검색엔진 열고서 -자바스크립트 에러 찾기-로 마구마구 검색해봤죠.

그랬더니 답이 나왔습니다.

 

그것도 크롬도 아니라 평소 일상에서 자주 쓰는 IE에서 찾는 방법이었기에 너무나도 그 정보가 좋았습니다.

별것도 아닙니다.

 

- 인터넷 옵션 / 고급 / 검색(탐색) 항목에서 / 모든 스크립트 오류에 관련된 알림 표시 -

그 부분을 선택해두면 그걸로 끝이었거든요.

 

그러자면 저의 경우는 한 가지 조건이 더 있었습니다.

브라우저를 조금이라도 더 크게 보려고 아주 옛날 넷스케이프 쓰던 시절에 생겼던 버릇인데요, 상태 표시줄을 없앴는데 그걸 다시 꺼내야(주메뉴 / 보기 / 도구 모음) 옵션에서 잡아둔 설정이 제대로 먹힌다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찾았는데 제가 너무 서두른 바람에 관성적으로 당연할 거로 알고 박았던 글자가 에러들이었음을 알았답니다.

그것도 한둘도 아니고 무려 네 번에 걸쳐서 네 개나 말입니다.

드디어 파이어폭스에서도 자바스크립트는 잘 돌아가니까 이제는 웹 문서가 파이어폭스에서도 멀쩡해졌습니다.

 

~ 자바스크립트 에러 찾기 - 01 ~

 

 

~ 자바스크립트 에러 찾기 - 02 ~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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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자바스크립트에서 0이나 1보다 작은 수 하늘과 땅 차이였었네~

 

늘 그랬듯이 오늘 낮에도 홈피를 열려고 그 사전 문서(웹 문서)를 열었습니다.

그 사전 문서엔 우리 가족의 생일 달력이나 만년 달력을 비롯해 하다못해 친구 놈(하느님과 하서방)의 생일 계수기까지 여러 가지가 달렸어요.

 

거기엔 특히 텔레비전 각 방송국의 드라마 다시^보기 링크가 달렸기에 하루라도 이 문서 열지 않고는 못 배겼을 거예요.

어쩌다가 드라마를 제시간에 볼 때도 있긴 하지만, 그 팔구 할은 그 시간에 차라리 다른 짓거리하고 미뤄뒀다가 이 문서를 통해 보곤 했습니다.

 

그 까짓거 제시간에 못 봤다고 해서 머리에 땀 나는 건 아니잖아요?

그랬었는데 오늘 낮에 이 문서 탓으로 정말이지 머리통이 깨질 뻔했습니다.

 

제 친구 놈의 생일 계수기에 난데없이 마이너스 일자와 소수점 일자가 찍혔었거든요.

'여태는 에러 없이 멀쩡하더니만, 오늘은 왜 이럴까?'

'내가 여러 문서 편집하다가 실수로 요것 잘못 건드린 줄도 모르고 그대로 저장해 버렸었나?'

아무래도 그랬을 줄 알았습니다.

제가 무슨 일 좀 해보려면 어떨 땐 관련한 모는 것 몽땅 벌여 놓고 시작했다가 그 탓에 오히려 정신이 사나워져 그 어떤 것도 제대로 풀지 못하고 오히려 망친 경우가 있었거든요.

이것도 어쩌면 그런 과정에서 생긴 희생양쯤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얼른 에러 난 그 웹 문서 고쳐놓으려고 했죠. 그러나 만만치가 않습니다.

다른 문서에 이 문서와 똑같은 사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자바스크립트가 들어갔는데 제가 그에 대해 아는 지식도 얄팍하고…

 

생일 날짜를 일부러 하루 늦추니까 그때는 정상으로 돌아오데요.

그러면서 그제야 알았습니다. 오늘이 친구 놈 진짜 생일이었다는 걸 말입니다.

 

친구 생일에 두 사람 소스 같은 이름(vut)으로 써왔던 걸 이참에 각기 다른 이름(nim, nom)으로 분리도 해봤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애써봐도 그것 마이너스와 소수점은 바뀌지 않는 겁니다.

 

 

~ 흘러가는 저 구름아 - 01 ~

 

그러다가 지쳐서 잠들었어요. 얼마큼 자다가 깼는데 컴퓨터를 올려다봤더니 아직 전원이 깜빡이데요.

해서 모니털 켜보니까 아까 잠들기 전에 그토록 대가리 싸맸던 게 그대로 서 있습니다.

 

다시 요것 수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 딱 그 부분에 if 문 더하니까 어쩔 땐 아무짝에도 소용없고 어쩔 땐 아예 영이 돼버리고…'

한참을 그렇게 대가리 싸매고 헤매다 문득 떠올랐습니다.

'그래 소수점 0점 얼마면 1보다 작은 거지 0보다 작은 게 아니잖아!!!'

 

그렇게 해서 0보다 작은 값의 if 문 두 개(nim<0, mom<0)를 모두 1보다 작은 문장(nim<1, mom<1)으로 바꾸었지요.

그랬더니 대번에 정상으로 돌아오지 뭐예요.

 

저 완전히 용꿈 꿨습니다. 이 기회에 오른 마우스 눌렀을 때 나오는 팝업 메뉴도 꾹 눌러버렸고요, 오늘인 친구 놈의 생일 소스도 내년으로 옮겼지요.

인제 돌아올 친구 놈 생일엔 꼭 문자라도 하나 보낼 생각입니다.

 

~ 흘러가는 저 구름아 - 02 ~

 

'친구야. 미안하다. 아니 고맙다! 그리고 귀여운 네 생신 축하해~'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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