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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1.23 죽어버린 윈도우 7의 점프 목록 드디어 살려냈습니다.

죽어버린 윈도우 7의 점프 목록 드디어 살려냈습니다.

 

윈도우 7에는 최근에 사용한 프로그램을 시작 메뉴나 작업 표시줄에 그 흔적 남기는 방식으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시작 메뉴나 작업 표시줄에서 오른쪽 마우스 누르고 나오는 속성(시작 메뉴 / 개인 정보)에서 그 둘 모두를 선택하지 않으면 물론 아무것도 안 나오겠지만, 둘 모두를 선택했을 때를 가정해서 말이에요.

그중 두 번째 사항(최근에 사용한 항목을 저장하고 시작 메뉴 및 작업 표시줄에 표시)이 바로 제가 말씀드리려는 '점프 목록'입니다.

 

그러지 않아도 좁아터진 작업 표시줄에 컴퓨터에서 뭔가를 할 때마다 그놈이 들어차 좁아지니까 어쩐지 싫었습니다.

하여 그 부분 선택만 빼고서 써왔었는데 어느 순간에 무심코 그 설정하는 걸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네요.

 

~ 그 고운 눈매며 몸매 - 01 ~

 

왜냐면 위쪽은 활성인데 그놈은 설정도 못 하게끔 불활성이잖겠어요.

다시 말해서 점프 목록이 죽은 겁니다.

 

~ 그 고운 눈매며 몸매 - 02 ~

 

요것 필요하지도 않지만, 그 본래의 기능이 마비되니까 은근히 속상한 거 있죠?

그래서 제 맘대로 주무를 수 있게끔 되살리고 싶었습니다.

 

불활성인 그 자리 메뉴로는 어떤 것도 해볼 수가 없으니 검색엔진 마구 돌리는 수밖에요.

한참이나 찾고 찾았는데 누군가(아크몬드의 윈도우 블로그) 딱 그 부분을 써 놓은 글이 있었습니다.

레지스트리를 손 보면 가능하다는 이야기였거든요. 윈도우 7이나 윈도우 10이나 거기서 거길 테니 저는 가능할 거로 믿고서 거기서 일러준 대로 즉시 실행했는데 반응이 없기에 컴퓨터를 껐다가 켰는데도 역시 통하지 않더라고요.

그건 역시 윈도우 10에나 해당하는 내용이었나 봅니다.

 

~ 그 고운 눈매며 몸매 - 03 ~

 

그것을 찾고 찾아도 답이 안 나오니까 한참을 돌이켜 봤습니다.

'그래 요건 외부(바이러스 감염 등)에서 들어온 게 아니지. 틀림없이 내가 한 그 무엇 때문일 거야!'

그런 결론에 이르니까 좀 더 편하게 써보고자 컴퓨터에 저질렀던 그간을 되씹었지요.

그런 프로그램으론 작업 표시줄 시계 옆에서 아예 풀로 돌아가는 바이러스 백신이 있겠고 또 다른 거로는 시스템 최적화를 위해 거의 매일 쓰는 '고클린'이 떠올랐지요.

 

그것 고클린에는 아주 유용한 기능이 많은데 그중에는 인터넷 하면서 컴퓨터에 남은 잔상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될지도 모르는 것(임시 파일, 열어본 페이지 목록, 쿠키 등등) 한방에 지우는 '하드디스크 최적화'를 거의 매일 썼고요, 이 프로그램 맨 처음 설치할 때는 윈도우 전반적인 내용을 최적화하는 '윈도우 팁 1'을 실행했습니다.

그놈 하는 거가 컴퓨터 속도 등 윈도우 전반을 개선해 주니까.

 

~ 그 고운 눈매며 몸매 - 04 ~

 

아무래도 그걸 한 번 더 실행하면 점프 목록과 관련해서 그 뭔가가 생길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알았는데 그 부분의 팁(윈도우 1, 2, 3) 중 1번은 설치했을 때만 가능하고 컴퓨터가 다시 켜지면 날아가 버린다는 걸 깨달았지요.

해서 얼른 다시 설치했어요. 실행을 통해 설치하면서 설치 옵션에서 '프로그램 그룹 생성'이나 '바탕 화면에 프로그램 아이콘 생성' 선택 옵션은 빼버리고서 말이에요.

왜냐면 기왕에 설치된 프로그램에 덮어쓰는 꼴일 테니까.

 

그렇게 설치하고서 윈도우 팁 1번을 눌러보면 그때는 그 모든 기능이 살아났지요.

그 기능 모두를 선택하고서 이번엔 예전처럼 '선택된 것 실행하기'가 아니라 '선택된 것 윈도우 초깃값으로 복구'를 눌렀답니다.

물론 이 프로그램을 알고서 이쪽 버튼 눌러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 그 고운 눈매며 몸매 - 05 ~

 

그랬어도 '시작 메뉴 속성'에서 별 반응이 없었지만, 컴퓨터를 껐다가 켜니까 달라졌습니다.

말이 좀 이상하지만, 제가 용꿈 꿨네요.

그토록 속 태웠던 '점프 목록'을 드디어 제 맘대로 주무를 수 있게끔 그것이 제자리로 돌아왔거든요.

 

~ 그 고운 눈매며 몸매 - 06 ~

 

- 까짓 용꿈보다는 제가 그리워하는 여인이 딱 한 번만이라도 꿈속에서 나타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 아~ 그립습니다. 그 고운 눈매며 몸매, 섬섬옥수 같았던 그 깊은 마음씨~ -

 

한편으로는 몸과 마음 그 모두가 하늘에서 내린 거 같은 그분을 이렇게 그리워하니 제 가슴 무한히 설레 그 역시도 좋습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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