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창 전체 방문자 수 → 홈페이지 오늘 방문자 수 → 방문통계 어제 방문자 수 →

'정바비-너의_세계를_스칠_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7.31 예의의 표현
  2. 2014.07.14 대화가 되지 않는 사람

예의의 표현

짙은 녹색 2014. 7. 31. 13:24

예의의 표현

 

예의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의 표현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표현’이다.

존중하는 마음만으로는 예의가 성립되지 않는 것이다.

손님은 왕이라고 속으로는 생각하면서

여전히 눈과 손으로는 스마트폰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직원은 팁을 받지 못할 거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그 표현은 어떻게 하는가.

이 지점이 어려운 부분이지만 알고 보면 예의에는

글로벌하고도 유니버설한 룰이 있다.

예의를 차리려는 사람은 크고 작은 번거로움을

감수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법칙이다.

 

- 정바비 <너의 세계를 스칠 때> -

 

 

더 편한 방법이 있지만, 자리에 합당한

격식을 갖추고 불편함을 참고 배려하는

행동들이 예의의 시작이 됩니다.

아무리 존중하는 생각을 품었어도

제대로 된 표현을 하지 않는다면,

그런 내 마음을 알아줄 사람도 없고

경위 없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약간의 번거로움을 감수할 때

예의도 표현되는 것입니다.

 

 

Posted by 류중근
,

대화가 되지 않는 사람

 

생긴 건 멀쩡한데, 입만 열면 깨는 사람이 있다.

최소한의 여과도 없이 그때그때의 날 감정을

꺼내놓는다거나, 지나치게 한정적인 어휘를

구사한다거나, 세상사를 보는 시야가 터무니없이

좁다거나, 공감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거나,

유머감각은 없으면서 유머 강박만 있다거나

같이 있는 사람과 정보나 감정을 교환하기는커녕

함께 있는 자리를 불편하게 만들어버리는

능력의 소유자들, 분명 있다.

 

- 정바비 <너의 세계를 스칠 때> -

 

 

참 대화가 안 통하는 사람이라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벽을 보고

이야기하는 듯한 갑갑함이 그 사람과의

대화를 쉽게 포기해버리고 싶게 만듭니다.

어쩌면 누군가는 나를 보고 그런 감정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저 사람과는

도무지 대화가 되지 않는다고 갑갑해하며

마음의 문을 닫기보단, 그 대화의 벽이 혹시

자기 때문에 막혔지 않나 돌이켜 볼 일입니다.

 

 

------------------------------------------------------------

 

 

Paramita-01

 

Paramita-02

 

 

 

Posted by 류중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