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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2.10 아니! 뭐 이런 잡것이 다 있나?

‡ 아니! 뭐 이런 잡것이 다 있나? ‡

 

여러 개의 홈피를 놓고 같은 작업을 반복하려면 창으로 열리는 것보다는 탭으로 열리는 게 좋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홈피를 탭으로 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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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옵션 - 일반 - 탭 - 설정 -

① 팝업 표시 방법 - 원하는 방식(?)으로

② 다른 프로그램의 링크 - 현재 창의 새 탭으로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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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늘 그렇듯이 홈피를 서로 다른 탭에 모조리 열어 두고서 뭔가를 하고 나니까 특별히 따로 할 일도 없고 해서 그대로 둔 채 다른 허튼짓을 하고 있었답니다.

실은 아침까지 시간 죽이려는 방책에서 그런 요런 저런 잡생각을 모아 정리하고 있었는데 그것들이 대충 가닥이 잡혀가자 이번엔 마지막으로 홈피들을 잽싸게 훑고는 특별히 손댈 것이 없다면 모두를 그대로 닫을 참이었었거든요.

그렇게 잽싸게 훑어가는 중이었는데 어느 홈피에 알파벳이 엄청나게 쏟아졌더라고요.

너무나도 잽싸게 지나쳤기에 다시 오던 길을 돌아가서 보니 그곳이 바로 '우비(Woobi)'의 제로보드였네요.

 

요 잡것을 만들 때 호스트에 무리가 가지 않아 홈피의 접근 속도를 높여보려고 2차 메뉴(한 줄 메모장, 제로보드, 맞춤법검사 등등)도 아주 간단하게 배치했을 뿐만 아니라 제로보드의 글도 누리꾼이 엮어갈 수 없게끔 막아뒀었는데 요런 모양새를 내보내니까 이 아침에 괜히 어처구니가 없어지네요.

Woobi

 

아마도 호스트에서 데이터베이스에 착오가 생겨서 그럴 테니까 어쩌면 금세 고쳐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어디까지나 그건 저의 추정에 지나지 않으니까 일단 호스트에 들러보고 거기서부터 거꾸로 제 홈피를 찾아가서 그 이유가 어딨는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에러가 난 이유를 설혹 못 찾는데도 실망하지 않고 차분히 기다린 뒤에 다시 점검해 봄이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은 설 전부터 맘만 먹었지 실행하지 못했던 그 일(부엌칼 가는 것)을 기어이 실행하려고 맘먹거든요.

그러려고 아까 숫돌도 찾아 둘 겸 하는 통에 확인했는데 해야 할 일이 더 늘었답니다.

 

숫돌도 얼마나 오래 썼던지 엄청나게 얇아졌더라고요.

그래서 그것 새로 장만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또 화장실 세면기에는 세수할 물을 받고 빼는 데 꼭 필요한 '팝업'이라는 장치가 있는데 그게 오래전부터 고장 난 바람에 아예 빼내 버리고 '고무 뚜껑'을 사다가 그 대용으로 써왔답니다.

그런데 요새 맘씨 좋은 막냇동생이 누군가의 병원에 그런 것이 필요하다기에 우리 집에 달았던 그 고무 뚜껑을 가져가라 그랬거든요.

 

간단히 말해서 오늘 아침에 숫돌이나 고무 뚜껑 등 그따위 물건들을 파는 가게 들이 문 열거든 그것들부터 사들일 생각입니다.

그러고 난 뒤 팝업 대용의 고무 뚜껑도 운용이 편하게끔 쇠줄이나 끈을 달아 거기 매달아 둘 것이고 부엌칼들도 아주 잘 들게끔 예리하게 갈아둘 생각입니다.

사실 부엌칼 가는 것은 더 빨리 갈 수도 있었는데 늘 밤중에만 그것이 생각나는 거였거든요.

오밤중에 '스르륵 스르륵 칼 가는 소리^^^' 어느 누가 반기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죽었다 깨도 네댓 개의 부엌칼 날이 번쩍번쩍 섬뜩하리만치 세울 거예요.

 

다만, 숫돌이나 고무 뚜껑을 쉽게 구할 수 있고 또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비싸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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