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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14 어떤 놈은 재워놓고 어떤 놈은 해지해버리고…

어떤 놈은 덮어놓고 어떤 놈은 해지해버리고…

 

지닌 홈피(게시판, 블로그)가 너무 많아서 솔직히 버거웠습니다.

몇 년 전부터 사실 경제활동 제로인 제가 무료 홈이 주는 실리(?), 뭐가 됐든 조금이라도 노닥거려야겠다는 심리적 욕심(?) 뭐 그런 것들이 자꾸만 홈피를 늘게 했습니다.

개중에는 거기 호스트 사정이거나 저 자신이 너무 불편해서 폐기한 것이 많았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다시 생겼다가 또 사라지길 이어가는 동안 지금도 돌아가는 것이 열 개가 넘습니다.

 

어젯밤 어느 순간에 느닷없이 전부터 줄여야겠다고 품었던 걸 시행하기로 작정했지요.

 

~ 잘 자라 우리 아가♬ - 01 ~

 

그러자니 방문자가 거의 없는 놈부터 잠재우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세 놈이 지목하고는 혹시 누군가가 찾아와 댓글이라도 남겨두면 그에 따른 대처하려고 게시판을 수정해 봅니다.

그러나 이렇게 해 놓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더라고요.

제가 의도적으로 어떤 글에 댓글을 달아봤는데 편지가 안 들어왔지 뭡니까?

 

~ 잘 자라 우리 아가♬ - 02 ~

 

어쨌든 이제 이런 게시판은 재워두려고 한두 가지를 정리하고서 닫아두려는데 사이트마다 업데이트 문구가 등장합니다.

마침 지금 재워두려는 이 세 놈은 그 자리(쉬운 설치)에서 '업데이트' 버튼 누르니까 그냥 군말도 없이 업데이트해냈어요.

 

~ 잘 자라 우리 아가♬ - 03 ~

 

했는데 다른 사이트 게시판도 이참에 업데이트해버리려는데 그게 안 통합니다.

그래서 그런 놈은 해당 업데이트 파일을 모두 호스트에 올린 뒤 수동으로 업데이트했지요.

그러는 사이 어떤 놈은 페이지가 죽습니다.

 

~ 잘 자라 우리 아가♬ - 04 ~

 

가만히 생각하니 그놈 전에 어떤 목적(PHP로 짠 한 줄 메모장을 달려고)이 있어 유료 홈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임시로 탈퇴했던 건데 그간의 주고받은 내용에 그 목적을 이루기가 어렵다는 걸 깨달은 홈피입니다.

해서 임시가 아니라 방금 아예 사이트 해지 신청해 버렸습니다.

 

~ 잘 자라 우리 아가♬ - 05 ~

 

그냥 별다른 생각도 없이 해지하려는데 진행 중에 더는 진행하지 않는 겁니다.

새로 고치기도 하고 뭘 해도 안 듣기에 수상하다 싶었는데 마우스 커서가 엉뚱한 데 들었지 뭡니까?

그것이 '유료'였다는 걸 제가 그만 깜빡했었네요.

'계좌번호' 넣어달라지, 어느 은행일지 그 은행 지목하라지 흐흐 커서가 거기 들었기에 더는 진행하지 못했던 거데요.

허^ 참! 저로선 호스트에서 단돈 얼마라도 돌려준다면 더없이 고맙지요.

 

제가 여기 말고 엊그제는 '카페24'에 가입하면서 유료를 신청하지 않고 미리 물었거든요.

그곳에서는 'PHP로 만든 한 줄 메모장'을 달아도 되는지'를 말입니다.

만약에 가능하다면 가장 저렴한 비용의 월 500원짜리에서도 가능한지 물었는데 제 얘기가 무슨 소리냐며 못 알아듣겠다고 되묻습니다.

 

솔직히 저도 무슨 말을 해야 그 답변에 제대로 된 대답이 될지 몰라 아직 망설이고 있네요.

근데 요새는 그런 사이트가 아닌 제 컴퓨터에서도 어떻게 돌릴 수 있을지 연구(?) 중입니다.

 

검색엔진에서나 봤지 '아파치(APM)' 그런 거엔 맹탕이면서 말입니다.

 

~ 잘 자라 우리 아가♬ - 06 ~

 

그나저나 이번에 제로보드 정리하면서 여태 몰랐던 걸 새롭게 알았습니다.

세상에 글쎄 그림을 올리면 무료 홈피 작은 공간에선 몇 조금 못 가기에 어쩔 수 없이 다른 사이트에 올린 그림 주소 엮어야 했는데 그런 그림들 하나도 안 보이고 그 모두가 엑스박스(엑박_주소를 읽어내지 못해서 나오는 현상) 처리됐다는 걸 이번에 새롭게 깨닫습니다.

 

글을 쓰는 그 순간엔 당연히 컴퓨터 임시 저장 폴더에 있을 테니까 그런 그림이 멀쩡하게 보였건만, 새롭게 접근하니까 엑박이었다는 사실에 충격받습니다. 아~ 그 부분 생각하니까 답답하네요. 1, 2기가짜리 유료 홈피라도 실제론 몇 조금 못 갈 테니 저로선 어찌할 도리가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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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홈피 네 개가 눈앞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하나는 아예 없애고 나머지 세 개는 재우고…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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