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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 홈피 우비에 누군가가 찾았던 게 틀림이 없어!!!

 

디도스 공격으로 전국의 인터넷망이 폭삭 주저앉았던 그때를 기억하십니까?

그 시절 저 역시 무료 홈피를 많이 썼었는데 엄청난 방문자 수 탓에 혼쭐이 났었고 그 연장선에서 상당수의 무료 홈피 관련 호스트에서 회원 탈퇴하고 홈페이지도 폐기해야 했었습니다.

다들 아실 거예요. 홈페이지가 하루에 쓸 정해진 통화량을 초과하면(방문자 수가 많아 그 전송량이 정해진 크기를 넘어서면) 홈페이지를 차단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방문자 수가 많다고 해도 기껏해야 수천 명 단위라면 운이 좋아 정오가 됐음에도 홈피가 아직 산 때도 있었습니다.

통화량 초기화는 보통 자정에 해서 죽었던 홈피가 다시 살아나곤 했는데 방문자 수 심할 땐 초기화해도 0.5초를 채우지 못한 채 곧바로 죽어버리고 했습니다.

 

참고 또 참고 그렇게 견뎌봤는데 그게 하루가 멀다고 반복하니까 저자신 짜증이 나서 더 견디지 못하고 그냥 무너지고 말았답니다.

그 양상이 '홈피폐기-회원탈퇴'로 나타난 것이었지요.

 

훗날 그래도 유료 홈피 하나쯤은 있어야겠기에 그 전에 돌아섰던 사이트 중 하나였던 우비라는 사이트에 다시 접근해서 유료 회원이 되었지요.

요즘 제가 지닌 홈피가 네이버나 다음의 블로그를 포함해서 예닐곱 개 되는데 이것 우비가 닷홈과 더불어서 방문자 수 없기론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거든요.

 

01 → 이글루스의 고요한 강

02 → 우비의 아름답지 않은 꿈은 꿈이 아니다

03 → 호스팅어의 사랑해

04 → 티스토리의 아름답지 않은 꿈은 꿈이 아니다

05 → 닷홈의 닷홈

06 → 다음 블로그의 아름답지 않은 꿈은 꿈이 아니다

07 → 네이버 블로그의 아름답지 않은 꿈은 꿈이 아니다

08 → 장애우의 벗 에이블뉴스의 색즉시공(色卽是空)

 

어떤 곳은 디도스 공격을 받았던 그때처럼 매일 매일 방문자가 수백 명에 이르지만, 거기선 아직 한 번도 홈피가 의도적으로 차단됐던 적이 없었으니까 진성 방문잔지 살짝 의심은 들지만, 그냥 내버려 두기로 했답니다.

대신 다른 일반 사이트들은 기껏해야 백 명 안팎이지요.

 

그러한데도 우비에서나 닷홉에서는 거의 없었거든요.

그랬던 사이튼데 그중 우비는 처음부터 조금 이상했습니다.

자주는 아니고요, 대략 보름에 한 번꼴로 꼭 누군가 찾은 거 같은 느낌이 들지 뭡니까?

 

그래서 닷홈에서는 방문자가 전혀 없기에 천 년을 '0/0'이어도 내버려 두지만, 우비에서만큼은 그 첫 방문자 기록(1/1)을 저 알아서 찍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은 누가 혹시 찾아줄까를 기대하곤 했었는데 어제는 글쎄 제가 찍기도 전에 누군가가 찍었지 뭐예요.

그래서 제가 역부로 눌렀던 날과의 구별을 위해서도 저 역시도 찍었지요.

그 탓에 어제는 방문자 수의 누적기록이 '1/1'에서 '2/2'가 돼버렸어요.

 

~ 제 심신 정화하는 도구 ~

 

제발 이런 기록이 앞으로도 꾸준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번에 방문자 전혀 없다는 이유로 수면에 가라앉혔던 닷홈에 딸린 세 개의 홈페이지를 얼마 전 딱 석 달 만에 다시 수면으로 올렸습니다.

 

이렇게 다시 올렸다고 해서 홈페이지 수준이 달라질 리는 없겠지만, 당분간은 '제 심신 정화하는 도구'로 삼으렵니다.

 

"괜찮아! / 괜찮아!! / 괜찮아!!!"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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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번에 새로 생긴 홈페이지 우비에 게시판 달아볼까?

 

그럼 먼저 어떻게 짤 것인지 그림부터 그려야지. 그것이 착착 맞아떨어질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1. 제로보드 홈피에 들러서 최신 버전을 확인하고 필요하다면(내 컴퓨터에 있는 버전보다 더 높다면) 내려받아서 압축을 풀고 최소한의 필요한 조치(내 입맛에 맞게끔 게시판 스킨이나 위젯 등을 추가)한 뒤 파일질라를 써서 호스트에 올린다.

2. 게시판을 환경(데이터베이스 환경-데이터베이스 이름, 아이디, 비번)에 맞게끔 설치한다.

3. 게시판의 틀(이전에 짰던 제로보드 예제를 써서 틀을 정한 뒤)을 우비(우비 전용의 default_css)에 맞춘다.

4. 게시판에 필요한 페이지·게시판 들을 만든다.

5. 전체적인 틀을 완성하면 지금 이 글을 우비 게시판의 첫 글로 올린다.

 

대충 이렇게 우비에 설치할 게시판 밑그림을 그려봤는데 설치를 진행하면서 보충할 것은 보충하고 변경할 것은 변경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가장 먼저는 제 컴퓨터에 있는 게시판 버전부터 확인하겠습니다. 네 'xe.1.8.19' 버전입니다.

제로보드 홈피에선 어떨는지… 아! 거기서도 최신 버전이 'Ver 1.8.19(2016.4.15)'입니다.

그렇다면 굳이 내려받을 것도 없는데 혹시 모르니까 요놈 내려받고는 필요한 조치를 해보겠습니다.

파일 올리면서 다른 호스트에서와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한참이나 에러가 떴습니다만, 아무런 조치도 않고 내버려뒀더니 2~30초간의 지체를 보이면서도 끝까지 다 올라갑니다.

다 올리고 나서는 게시판의 퍼미션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약간 난감합니다.

이것 설치하면서 그 추이를 살펴보면 그 해답이 나오겠지요.

 

~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01 ~

 

 

~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02 ~

 

인제 본격적으로 설치에 들어가 봐야겠는데…

PHP 버전이 낮다는 게 맘에 걸립니다. 호스트 선택할 때 이 부분 분명히 7점대까지 쓴다고 나왔었는데 호스트에서 호스팅어에서 그런 거처럼 내가 쓰는 버전을 정하는 버튼이 여긴 보이지도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지금은 이대로 설치하고 나중에 무슨 수가 있을지 찾아봐야겠습니다.

 

~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03 ~

 

아쉬운 대로 설치가 됐습니다.

 

~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04 ~

 

이제부터 게시판 알맹이를 채워야겠습니다.

특별히 필요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나을 것 같기에 페이지 세 개에 일반 게시판 두 개를 만들었어요.

 

~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05 ~

 

이제 다 끝났습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지닌 게시판 모두에 이 글을 올릴 차롑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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