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 대응이 화를 키운다.
이따금 배우자가 우리를 화나게 하는 짓을 하면
우리는 상대방을 나무라고 싶어집니다.
당장 배우자의 잘못을 지적하고자 하면
그 상대방은 화를 낼지도 모릅니다.
그러고 나면 양쪽 다 화가 나서 불친절해집니다.
그것은 파란 하늘이 사라지면 푸른 나무가
사라지는 것과도 같고, 결국 두 덩어리의
괴로움이 서로 충돌하는 꼴이 되고 맙니다. 이것은
전쟁이 확대되는 것이자 불행이 강화되는 것입니다.
- 틱낫한 <타인이라는 여행> -
배우자 간에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화를 다스리지 않은 채로 감정적으로
폭발하면, 그걸 받아들이는 쪽도
감정이 격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나의 불쾌한 감정을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으로 순화시키고 대화하는 것이
받아들이는 쪽도 수용할 의사가 높아집니다.
'짙은 녹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쩐 일로 이리 쉽게도 업데이트됐을까 싶었더니 역시나 헛방이었네요. (0) | 2014.05.26 |
---|---|
감사의 인사 (0) | 2014.05.23 |
무료 홈피 호스팅어가 좋기는 한데 나하고는 잘 안 맞는 것 같습니다. (0) | 2014.05.22 |
첫인상과 실력 간의 틈 (0) | 2014.05.21 |
오란씨에 제로보드 달기 (0) | 2014.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