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라이브러리 부활시키는 거만으로는 만든 바탕화면을 공유할 수가 없었구나!

 

어제는 제가 가입한 어느 밴드에 아주 예쁜 서양 여자가 나와 노래하는 영상이 올랐습니다.

- 우와~ 저 여인 피비캣츠 아니야??? -

 

- 그 여자는 나이가 많을 텐데, 이상하다 그치??? -

- 나이는 고사하고 그 여자가 가수였을까??? -

 

1980년의 5.18을 고등학생이 됐던 첫해에 맞았습니다.

불안과 공포는 기본 베이스고 묘하게도 그 안엔 흥미와 호기심도 공존했다가 산산이 부서졌던 해였다는 걸 기억합니다.

 

그건 그렇고 어쨌든 징글맞게도 공부 안 했던 제가 거의 유일하게 샀던 학습 용구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책받침이었죠.

그 책받침에 나왔던 여인의 이름·온누리 남심의 우상이었던 그가 바로 피비캣츠였다는 사실^^^

 

그 뒤로도 메릴린 먼로 등 서양 여자들 이름 몇몇을 알긴 했지만, 그 모두를 다 보태도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예쁘면 그냥 얼굴 한 번 더 보고 말지 굳이 이름까지 기억할 필요는 없었으니까.

 

제 기억이 얼마나 신빙성이 있을지 알고 싶데요. 하여 검색엔진 몇 개를 돌렸는데 그 어슴푸레했던 기억의 거푸집이 다행스럽게 멀쩡했던 겁니다.

 

그것(?) 이리저리 찾는 동안 아주 신선한 그림들도 만났답니다.

하여 그걸 캡처하고는 바탕화면으로 만들었지요.

 

그러면서 죽여 놨던[라이브러리 삭제(Library-Delete.reg)] 라이브러리를 얼른 살렸는데[라이브러리 부활(Library-Recovery.reg)] 묘하게도 바탕화면이 저장만 됐지 묶음 파일(공유할 테마 저장)로 저장되지 않는 겁니다.

예전에도 그런 적이 있어서 혹시나 하고 거기 그림 쪽에 그림 파일 들이 몽땅 든 어떤 폴더를 넣어 보기도 했지만, 테마 파일로 저장되지 않는 건 여전했지요.

역시 그림이나 문서·음악·비디오 폴더가 라이브러리에 포함하는 문제가 바탕화면 공유와 무관했던 거네요.

 

이번엔 혹시나 하는 맘으로 컴퓨터를 껐다가 얼른 켰지요. 그랬더니 아까 만든 바탕화면이 자연스럽게 테마 파일로 저장되는 거 있죠!!!

 

어쨌든 피비캣츠 그 자신은 아닐 테지만, 그분 탓에 바탕화면에 대한 확실한 정보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

 

- 피비캣츠님 고맙습니다!!! -

 

~ 추억 속의 여인 피비캣츠를 위하여 ~

 

라이브러리 등록 파일(reg)을 압축한 파일 → http://l36310.tistory.com/attachment/cfile30.uf@9939C44B5C85E0360B8883.ex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