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bit의 Uninstaller가 프로그램 업데이트까지 클릭 몇 번으로 해주니까 좋습니다.
평소에도 자주 그렇지만 오늘 낮잠 한번 찐하게 잤습니다.
아무리 오래 자도 너덧 시간 정도로도 너무 잦다 싶었는데 오늘은 아무리 짧게 잡아도 예닐곱 시간은 잔 듯도 싶네요.
그 정확한 시간은 기억도 안 나지만, 눈을 뜨고는 멍한 정신으로 천장 쳐다보다가 문득 잠들기 직전에 잠들 건 생각도 못 한 채 컴퓨터 켰던 게 떠올랐어요.
컴퓨터 책상에 앉으면서 거기 핸드폰도 켜봅니다.
또 문자가 왔네요. 이곳 광주에도 생전 없던 코로나가 닥쳤다고 연일 문자 폭탄인데 읽지도 않은 채 덮어버리고 모니터를 켰지요.
바탕화면에 실시간 시계가 도는 데도 저도 모르게 작업표시줄 쪽 시계에 마우스를 올리려는데 거기 뭔가가 떴습니다.
IObit Uninstaller가 보낸 일반 프로그램의 업데이트할 내용의 알림창입니다.
그보다는 먼저 마우스 움직여서 시계부터 봤어요. 오후 여섯 시를 넘어가네요.
엉거주춤 엎드린 채 키보드에서 Print Screen 눌렀는데 이참에 일어나서 아예 컴퓨터 쪽으로 왔습니다.
- 여태는 잠자리 앞의 텔레비전에서 행한 일 -
그리고는 컴퓨터 책상에서 업데이트 알림 창을 눌렀지요.
그러고는 다시 자판에서 Print Screen을 누릅니다.
~ 즐거운 한 때 - 01 ~
업데이트 세 개 5분도 안 걸려서 끝나니까 또 눌렀지요.
~ 즐거운 한 때 - 02 ~
그러고 보면 이것(IObit Uninstaller) 참 편합니다.
여러모로 쓸 데도 많거든요.
IObit의 프로그램들 구글링해보면 다 나오니까 없는 분은 혹시 필요하면 해보세요~!
https://www.google.co.kr/
오늘 낮잠이 어찌나 푼 했던지 그동안의 낮잠은 낮잠 축에도 못 낄 것 같습니다.
몇십 년을 설쳤던 잠을 오늘 다 날려버린 기분이었거든요.
마음보다는 온몸이 푼하고 개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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