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만들면서…. 구글의 내 블로그를 삭제합니다.
구글에도 블로그가 있다는 걸 알고서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서둘러서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이건 만들었다기보단 차라리 주문한 즉시 배당받았습니다.
그렇게 얼렁뚱땅 만들어졌기에 아무래도 이건 오래도록 꾸며가지 못할 것만 같더라고요.
아닌 게 아니라 그때의 그 짐작이 오늘은 딱 맞아떨어집니다.
오늘도 다른 블로그나 게시판을 쭉 훑어보다가 마침내 이것 구글 블로그까지 왔는데 이것 그 첫인상부터 너무나도 밋밋합니다.
/ 에이~ 이거 안 되겠네. 그냥 지워버리자!!! /
그것 링크를 찾으니까 금세 나옵니다.
블로그 왼쪽의 여러 메뉴 중 '설정'을 누르면 오른쪽으로 이 블로그를 구성할 여러 하부 메뉴가 나오더군요.
그중에서 '블로그 관리' 항목에 '내 블로그 삭제'가 보입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더는 미련 둘 것 없이 즉시 삭제하렵니다.
그나저나 저걸 누르면 삭제와 관련해서 무슨 경고가 나올지도 모르는데 거기에 어떤 내용이 들어갈지 인제 그것에 은근히 호기심이 당기네요.
~ 구글의 내 블로그를 삭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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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삭제
삭제된 블로그는 완전히 삭제되기 전 90일 내에 복원할 수 있습니다.
현재 로그인되어 있는 Google 계정에서 이 주소로 다른 블로그를 만들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삭제하기 전에 내보내기를 하시겠습니까?
블로그 다운로드
최소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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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11.에 블로그가 삭제되었습니다.
영구적으로 삭제 / 삭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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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완전히 삭제하시겠습니까?
뜬금없이의 삭제는 영구적이며 실행취소할 수 없습니다.
취소 / 영구적으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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