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꿔라.
길 위에 깔린 가시와 못,
깨진 유리 조각들로부터 발을 보호하겠다고
길 전체에 가죽을 덮어씌울 수 없듯
분노 또한 마찬가지인지라
곳곳에 나를 화나게 하는 대상에다
모두 가죽을 씌울 수는 없습니다.
내 마음에 가죽신을 신길 수만 있다면
해결되는 것입니다.
- 정목 <비울 수록 가득하네> -
아무리 노력해도 크고 작게 상처받을 일
한가득한 세상입니다. 모든 상처에 무뎌질
수는 없겠지만, 나의 노력으로 상처를
최소화할 수는 있습니다. 외부의 일들을
내게 좋게 바꾸어가기란 힘든 일이지만,
어떻게든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내 마음을
바꾸는 것은 오히려 쉬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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