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뭐야! 그럼 아침형 인간 된 거야?
일어나보니 가느다랗게 무슨 소리가 웅성거립니다.
언제 잠들었던지 텔레비전을 켜둔 채로 잠들었네요.
~ 꿈꾸는 메아리 - 01 ~
~ 꿈꾸는 메아리 - 02 ~
요새 몇 며칠을 계속하여 낮잠 형 인간이었었는데 어느새 밤잠형 인간이 돼버렸네요.
기뻤습니다. 너무도 기뻤습니다.
다섯 시가 조금 못됐는데 커튼 젖혔더니 바깥은 벌써 대낮이네요.
얼른 불 끄고서 이부자리 정돈하고 앞뒤 베란다에 창문 열어 환기해놓고…
더 뭐할까 둘러보다가 음식물쓰레기통도 비어있고 하는 수 없이 절반도 안 찬 일반 쓰레기 상자를 들고 내려갔지요.
경비아저씨 교대시간이 그 시각인지 경비실 막 나서는 순간에 마주쳤네요.
내려가면서 엘리베이터 바닥에 떨어진 휴짓조각까지 모조리 주었기에 제 양손이 다 들렸습니다.
'아이고 안녕하세요!'
기왕에 생체리듬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니까 인제는 낮잠 형 인간으로 다시는 돌아가지 말아야 할 텐데…
'노력해야지… /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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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뒷북치고 엇나가는 정부의 메르스 정책!
설마하니 이 사태 걷잡을 수 없이 커가는 거가 선택형 복지는 아니겠지요?
죽일 놈은 죽이고 살릴 놈은 살리고…
어서 빨리 제자리 찾아서 세상 사람 누구든지 나가떨어지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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