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보살피는 일
친하지 않은 관계에선
적당히 ‘살피며’ 살면 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선
서로의 마음만큼 기분도 ‘보살피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날들이다.
눈치는 살피는 것이지만,
마음은 보살피는 것이다.
- 김효정 <미래에서 기다릴게> -
내 기분만 중요한 게 아닌데, 나의 기분을
먼저 알아봐 주지 않는 지인들이 야속해서
마음대로 화를 내고 토라져 있을 때가 있습니다.
보살펴야 하는 마음은 나의 마음만이 아닙니다.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혹시 내 마음 때문에 불편해지진 않을지
그들의 마음 역시 보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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