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이라? 음… 오~ 그래 그러면 그렇지!!!

오늘 새벽에 무슨 일로 잠깐 축축한 기운에 싸였을 땝니다.

그러던 차 텔레비전과 컴퓨터를 오가며 낡은 헤드폰 성능을 확인하다가 저의 어떤 웹 문서에서 노래를 키게 됐었죠.

때마침 흘러나온 노래가 '산장의 여인'이었는데 그것이 되려 음습한 기운을 더욱더 축축하게 만듭니다.

'음… 산장이라 산장. 내가 생각하는 그런 뜻의 산장을 가리키겠지???'

굳이 확인할 거까지 없었는데도 굳이 다음에서 짚은 뒤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찬찬히 훑어보며 역시 무릎 칠 일도 아니지만, 제 맘은 이미 가슴에 무릎에 손바닥이 꾹 닿은 느낌입니다.

- 오~ 그래 그러면 그렇지!!! -

~ 사랑으로 가는 길 ~

또 이 노래가 나오기까지의 탄생 비화가 너무도 감명 깊어 가슴에 우물을 파네요.

산장의 여인 탄생 비화 - http://changwon.grandculture.net/Contents?local=changwon&dataType=01&contents_id=GC02204209)

이건 그 처음 시작했던 습기로의 축축함이 아닌 이제는 측은지심(惻隱之心)에서의 이슬일 겁니다.

※ 측은지심(惻隱之心): 사단(四端)의 하나. 인간의 본성(本性)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씨로, 다른 사람의 불행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이른다.

※ 사단(四端): [철학] 사람의 본성에서 우러나는 네 가지 마음씨.

곧 인(仁)에서 우러나는 측은지심(惻隱之心), 의(義)에서 우러나는 수오지심(羞惡之心),

예(禮)에서 우러나는 사양지심(辭讓之心), 지(智)에서 우러나는 시비지심(是非之心)의 네 가지를 이른다.

- 맹자는 사단을 통해 인간의 선을 이야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