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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타인이라는_여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6.20 과장해서 말하지 않기
  2. 2014.05.22 감정적 대응이 화를 키운다.

과장해서 말하지 않기

 

우리는 사소한 일에 대해 말하려 하면서도

어느덧 그것을 과장해서 큰일로 만들어버립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실수 하나 했는데

우리는 그것이 수백 배나 더 나쁜 것처럼 과장합니다.

때로는 화를 정당화시키고 심지어는 키우기 위해

자기 자신에게조차 무언가를 몹시 불행한 것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말에

진실이 어느 정도 담겨 있을지도 모르지만,

상대방이 한 일을 과장하면 상대방의 이미지를

망치는 셈이 됩니다. 이것은 언뜻 해롭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하면 우리는 진실에서 멀어지고

인간관계에서 신뢰를 잃고 맙니다.

 

- 틱낫한 <타인이라는 여행> -

 

 

남의 일에 대한 부분은 있는 그대로를 말하는 것도

웬만해선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우리는 조그만 일도 크게 과장해서

이야기하기를 좋아하진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게 주관적인 입장에서 이야기가 전달되면

이야기의 대상이 되는 사람의 입장은

사실과 무관하게 곤란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앞뒤를 제대로 헤아리지도 않고 과장되게

말을 전하는 일은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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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류중근
,

감정적 대응이 화를 키운다.

 

이따금 배우자가 우리를 화나게 하는 짓을 하면

우리는 상대방을 나무라고 싶어집니다.

당장 배우자의 잘못을 지적하고자 하면

그 상대방은 화를 낼지도 모릅니다.

그러고 나면 양쪽 다 화가 나서 불친절해집니다.

그것은 파란 하늘이 사라지면 푸른 나무가

사라지는 것과도 같고, 결국 두 덩어리의

괴로움이 서로 충돌하는 꼴이 되고 맙니다. 이것은

전쟁이 확대되는 것이자 불행이 강화되는 것입니다.

 

- 틱낫한 <타인이라는 여행> -

 

 

배우자 간에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화를 다스리지 않은 채로 감정적으로

폭발하면, 그걸 받아들이는 쪽도

감정이 격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나의 불쾌한 감정을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으로 순화시키고 대화하는 것이

받아들이는 쪽도 수용할 의사가 높아집니다.

 

 

Posted by 류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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