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급해도 '참을 인'자 세 개 먼저 쓰고 해 보라
마치 그놈의 악성 바이러스(Ads by Browser Shop) 문제를 저 스스로 결딴내기라도 했던 양 사이트마다 떠벌렸던 바로 그것(ClipMonkey? 네 탓에 특별히 무슨 해를 입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귀찮더라!)에 달 수만 있다면 일일이 달아 둔 댓글입니다.
그것이 허위였음을 알리고 싶었거든요.
죄송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마지못해 이렇게 해서라도 그 실체를 깨뜨리는 데 실패했음을 알리는 게 도리라고 판단했네요.
~ 미안 미안해 -01 ~
이게 무슨 효험이 있을까도 싶지만, 그래도 작은 위안이라도 삼고자 해서 백신을 하나 더 깔았습니다.
'ClipMonkey'와 같은 악성 스파이웨어 바이러스를 치료해 줄 무료 백신을 얼른 찾지 못했었기에 그나마 무료인 우리의 'V3 Lite'를 더했던 겁니다.
돌이켜보면 그거가 뭐가 됐든지 새로이 프로그램을 깔 때엔 항시 덤으로 깔리는 게 있는지 살폈어야 했는데 그걸 깜빡 놓쳤던 게 오늘 수모의 근원이었음을 깨닫습니다.
뒷북이긴 해도 이제부터라도 더욱 조심하렵니다.
~ 미안 미안해 -02 ~
여담이긴 하지만, 평상시처럼 서너 시간도 아니고 장장 이틀이나 걸렸던 요번의 윈도 세팅과정!
천만다행으로 많은 걸 얻기도 한 시험대기도 했답니다.
기존의 프로그램들 겨우 기억해내서 다시 깔려는 과정에서 더 나은 프로그램들이 있었다는 걸 알기도 했고, 또 버려야 할 프로그램들도 꽤 됐다는 걸 깨닫기도 했으니까요.
그런 과정에서 예전엔 전혀 몰랐던 새로운 프로그램을 얻기도 했었답니다.
의도가 됐든 의도되지도 않았는데 우연히 알게 됐든 각종 프로그램의 업데이트(업그레이드) 그것 아주 긴요한 과정이었다는 것도 깨달은 날들입니다.
흐흐^ "아무리 급해도 '참을 인'자 세 개 먼저 쓰고 해 보라"는 옛이야기 요번엔 그 반대였건만 천만다행으로 복이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어쩌면 옛 선인들께서 말씀하셨던 '전화위복'이라는 말의 한 실례가 아닐는지도 싶습니다.
~ 미안 미안해 -03 ~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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